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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2007
플렉스 증쇄 자축! 박수, 짝짝짝..
지난 해 9월 말에 출간한 『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 2』의 증쇄를 찍었습니다. 초판인쇄 분량도 통상적인 기본 인쇄수량보다 많았으니, 넉 달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분이 사보시고 호평도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판 저자 소개 페이지에는 얼마전에 득남한 저자 옥상훈님과 귀여운 붕어빵 아들의 사진으로 바꿔 넣었습니다. :) 몇 가지 오류 사항도 수정했고, 또한 '플렉스 빌더, 데이터 연동, 플렉스 2.0.1 버전, 아폴로, 우리 책'과 관련해 독자분들이 저희 도서 정보 페이지 "토론방"에 올려주신 많은 문의사항과 저자의 답변 등을 한데 모아 책 뒷부분에 추가해서 실었습니다. 혹여 초판을 사신 열혈 독자분들이 서운해하실까봐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PDF로 만들어 도서 정보 페이지에 올려두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라오는 질문마다 정성껏 답변 해주시는 저자 OkGosu님, 감사합니다! (한턱 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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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07
[마감중] 『웹 애플리케이션 해킹 대작전』
(마이크 앤드류스 외저, 윤근용 역, 강유 감수, 25,000원, 1월 30일 출간) 역자와 감수자와의 핫라인을 열어두고 『웹 애플리케이션 해킹 대작전: 웹 개발자가 꼭 알아야 할 웹 취약점과 방어법』마감 작업에 한창입니다. 한국어판의 출간을 앞두고 이 책의 원서가 2007년 Jolt 상 Book (Technical 부문) 후보에도 오르는 좋은 일이 생겼네요. 책의 시리즈 에디터이자 감수를 봐준 강유님이 블로그에 쓴 대로 보안 관리자는 물론, 웹 개발자, 기획자, 웹 관리자 모두 필독해야 할 책입니다. 『구글해킹』을 읽은 독자라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을만한 책입니다. 웹 사이트에 비밀번호를 변경할 때 두 번씩 입력하는 경우가 있죠. 그럴 때 저만 해도 몸에 익은 구차니즘 덕분에 Ctrl 키와 C키, V키를 재빠르게 손놀림하여 복사 - 붙여넣기로 하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이 책의 9장. 프라이버시를 읽고나니 다시는 그런 짓을 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만 몰랐던 건가요?;;;) 글을 매끈하게 번역해주신 역자 윤근용님 고생 많으셨구요. 책을 꼼꼼히 감수해주고 시시때때로 날리는 메시지에도 답 잘 해주고 이 한밤중에도 오류를 잘 찾아준 에이콘의 에이스이자 특급 구원투수 강유님 고마워요. (왼쪽: 강유님 / 오른쪽: 윤근용님 사진) <<마감중 후기>> 마감과 출간과 마감과 출간... 블로그 글 제목만 보면 그저 나른한 일과의 연속일 듯도 하지만!!! 팝콘과 크림치즈 베이글과 아이스크림이 책상위에 한가득 쌓아놓고 에이콘의 일상은 나름대로 참~ 다이내믹합니다. ^^ (배고픈 독자분이 계실까봐 사진은 생략합니다. :) 좀전에는 사장님이 산타아저씨처럼 직원들에게 천원짜리 신권을 뿌리고~ 가시는 화끈 이벤트도 열어주시는군요. ㅎㅎ 제 기억이 맞다면 오늘는 오래 전부터 메모해놓은 에릭 클랩튼의 내한공연일인데, 스피커에 Layla를 빵빵하게 틀어놓는 걸로 만족해야 할 것 같군요. 아함~ -0- (글을 쓰다가 다른 작업하고 돌아오니 벌써 어제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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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07
[출간] TCP/IP 완벽 가이드
많은 분의 기대 속에 『TCP/IP 완벽 가이드』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또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으며... 1600페이지를 꽉~ 채운 충실한 내용으로 TCP/IP에 관한 절대 비급을 전수해드릴 수 있는 훌륭한 책으로 독자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랍니다. (마치 애지중지 아끼던 보물을 세상에 내놓는 기분입니다. 왠지 제 눈에는 아쉬운 점도 보이고... 기대가 크고 그간 공이 많이 들어가서겠죠?;;;) 이 책은 TCP/IP에 대한 완벽한 온라인 참조 매뉴얼인 ‘The TCP/IP Guide (http://www.tcpipguide.com/)’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TCP/IP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는 책들이 많지만, 이 책만큼 TCP/IP의 ‘모든’ 부분에 대한 내용을 이렇듯 ‘자세하고’도 ‘쉽게’ 설명한 책은 없다. TCP/IP 프로토콜의 하위 계층에서 상위 계층으로, 개요에서 구체적인 설명으로 진행되는 이 책의 전개 방식은 네트워크 프로토콜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의 갈증을 풀어줄 것이다. 특히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한 저자의 능력은 정말 감탄할 만하다. 초보자는 이 책을 처음부터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며 네트워크에 대한 기초를 잡을 수 있고, 네트워크 전문가도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네트워크 프로토콜에 대한 지식을 참조하는 데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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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8, 2007
Just Starting Over!
지금 에이콘은 Microsoft Press의 타이틀 세 권을 출간 예정 목록에 띄워놓고 있습니다. 두 권은 원서 자체가 아직 출간 전이고 한 권은 신희철님과 김지선님이 열심히 번역 중이시죠. 에이콘으로서는 Microsoft Press의 번역서는 처음 내게 되는 셈입니다. 어서 번역이 끝나야 할 텐데, 두 분.. 열심히 해주세요~! ^^* 싱가폴에 있는 Microsoft Press 아시아지역 담당자 Sandra가 3박 4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작년 가을 계약건 덕분에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처음 만났는데 몇 달만에 다시 보니 반갑더군요. 외국 출판사에 있을 당시 싱가폴에서 몇 년간 지낸 사장님 덕분에 더욱 얘깃거리가 많았지요. 광화문 교보문고도 들르고 우리 출판사에도 들러서 여러 책을 보여주고 앞으로 나올 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싱가폴 서점에는 도무지 사람이 없는데 한국 서점에는 어쩜 이렇게 사람이 많냐며 감탄을 금치 못하더군요. 자, 이제 시작입니다. 에이콘의 향기를 머금은 Microsoft Press 책... 한껏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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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6, 2007
에이콘 새 소식
지난 일요일에는 에이콘 대장님의 생신을 맞아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파뤼~를 했더랬습니다. 에이콘 직원, 가족들이 모여 저녁도 먹고 메가박스에서의 한밤중 심야 영화 관람 이벤트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더랬지요. (2시간동안 어찌나 웃어제꼈던지 그간 쌓였던 피로가 확~ 날아가더군요. 영화 제목은... ㅎㅎ) 게다가 또 하나 기쁜 소식은 속칭 YG, 양xx군을 편집팀 식구로 들이게 되었다는 사실. (아, 이러다가 또 검색 창에 YG 패밀리를 입력한 팬들이 에이콘 블로그에 벌떼처럼 몰려오는 건 아닌지 심히 두려워집니다.~ ^^;;) 자리도 재배치하고 새단장해 새롭게 출발하는 기를 받아서인지, 옆에서 함께하는 저희도 덩달아 힘이 솟아오릅니다. 오늘은 티저효과를 노린 꽃미남 청년의 뒤통수 사진 한 장으로 만족하시기 바라며 담에 기회가 된다면 얼굴을 공개해드리겠습니다. :-) 이제 벌써 1월도 보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힘차게 출발하는 에이콘의 2007년, 아자! 힘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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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07
태우님의 "천원 콘서트 시즌2" 공연스케치
멀리 찾아보지 않고 제가 일하고 있는 에이콘의 울타리 주변만 둘러봐도 참 세상에는 저마다의 훌륭한 달란트를 지닌 사람들이 많습니다. 글을 잘 쓰시는 분, 책을 엄청나게 읽으시는 분, 음악에 대한 열정.. 참으로 다양합니다. 게다가 악기를 수준급으로 다루거나 노래를 멋지게 뽑아내는 역/저자분들도 적지 않구요. 어제 밤에는 태우's log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 김태우님의 "천원 콘서트 시즌2"에 다녀왔습니다. 늘 소년처럼 해맑은 미소와 진지하고 깊은 이성을 함께 지닌 태우님의 숨겨져있던 매력과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실력과 멋진 보컬이야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지만 이 공연을 아주 뜨겁게 채우고 관객들을 매료시킨 것은 바로 태우님의 "가식없고 순수한 열정"이었습니다.공연은 자신의 마음속에 담긴 "신앙"을 고백하는 가스펠 곡으로 채운 1부와 인간의 영원한 주제인 "사랑"을 담은 노래로 꾸민 2부로 꾸며졌습니다. 탁월한 말솜씨를 자랑하는 태우님답게 재담은 공연의 재미를 더욱 높여줬구요.처음 기타 연주 두곡으로 오프닝을 열 때는 내심 조마조마(!)하기도 했었지만 성실하게 연주하는 태우님의 모습은 역시 "그" 답더군요. 게다가 "자발적인" 팬클럽 군단의 괴성은(!) 공연 분위기마저 고조시켜 더욱 즐거웠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1부에서 부른 태우님의 자작곡 "신의 노래"라든가 "Me myself on Screen"(제목이 가물가물)은 어느 기성곡 못지 않더군요. 본격적으로 2부에서는 만인의 염원인 사랑을 주제로 한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브라이언 맥나이트의 "Back At One"이나 "젓가락 행진곡"를 멋지게 변주해 빌리조엘의 "Piano Man"를 열창하다 다시 "젓가락 행진곡"연주로 이어진 이어진 곡은 (제가 뽑은) 이 공연의 백미였구요. 게다가 자작곡 "디지털 러브"의 가사는 어찌나 깜찍하던지 "네이트온에 네가 접속할 떄면 므흣.. 므흣. .. 완소.. " ㅎㅎ 모두가 반해버린 젓가락 행진곡+피아노맨의 연주와 노래를 한번 들어보세요~ [##_Jukebox|3192599708.mp3|김태우_젓가락행진곡|autoplay=0 visible=1|_##]태우님과 듀엣곡을 부른 S모사의 동료직원분이시랍니다. 이야, 정말 노래 잘하시더군요. -0-공연을 끝내고 .. 레일스 프로그래밍 저서를 쓰고 계신 대산님과 이상한 가족집합. 그리고 위 사진을 모두 멋지게 찍어주신 우리 사장님입니다. ^^수고하셨어요~ 멋진 공연 정말 즐거웠습니다. 시즌3에도 초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