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y 10, 2007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출간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충심어린 마음으로 기다리고 기대해주셨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받아 서점에 모두 배본되었으니 오늘 금요일 오후쯤이면 예약주문 하셨던 독자분들 손에 들어가리라 생각합니다. 책이 지닌 깊이와 무게만큼이나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책으로 거듭났습니다. 역자분들이 수요일 저녁, 저희 사무실로 책이 입고된다는 소식을 듣고 지체없이 달려오셨습니다. 오시자마자 책보고 기뻐하는 생생한 모습을 찰칵! 한 장에 담았습니다. 밝게 웃고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 뿌듯했다구요! ^^왼쪽부터 방정욱님, 김정호님, 박미율님, 송재하님, 노구율님이십니다. 이석준님과 송창선님은 일이 있으셔서 이날은 못 오셨습니다. 간단히 저녁식사 먹으면서 그간의 노고를 서로 격려해주며 건배!했습니다. :)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두 번째 책도 잘 번역해서 좋은 책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
-
May 10, 2007
역자 강철구님의 이쁜 아들을 공개합니다
2006년 아마존 컴퓨터/인터넷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Ajax 인 액션』을 훌륭하게 번역해내신 역자 강철구님이 지난 4월 26일 예쁜 아들을 낳았습니다. 며칠 지났지만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철구님이 방금 아들 사진을 보내오셨는데 아기가 너무 예뻐서 블로그에 공개해봅니다. 우와, 엄마아빠가 둘다 뽀~야니 이쁘고 잘 생기긴 하셨지만 아기가 너무 예쁜 걸요? ^O^ 아빠의 얼굴이 궁금하시다면 여기서 한번 확인해보세요~아직 아기 이름을 짓지 않았다는데, 좋은 이름 있으면 추천해보시죠! 아가야, 건강하고 씩씩하고 착하게 잘 자라거라!
-
May 07, 2007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마감 & 필름출력
드디어 5월 4일 금요일, 아 정확히 말하자면 5월 5일 자정을 넘긴 밤 2시였던가요. 지난 블로그 글에서도 공지해드렸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책의 편집을 모두 마치고 마감했습니다. 전날 새벽 5시까지 마감작업을 한 탓에 역자분들은 모두 혼절하시고, 이 날 깜짝 초대손님이 오셨습니다. 새로 계약한 책의 역자를 섭외해주시고 몸소 출력소까지 자진 출두하신 프리버즈님이십니다. 이 분 요새 저희 블로그 단골 손님이시군요. :D 잠시, 여기서 광고 한 마디 하겠습니다. 저희 출판사는 절대로 저자나 역자를 "감금시켜 놓고 먹을 거 왕창 넣어드리고 밤샘 작업을 시킨다"든지 "출력소로 강제로 납치해 필름을 보게 한다"거나 하는 몰지각한 출판사가 아닙니다. 전날 자진해서 원고를 봐주신 역자분들이나 출력소로 제발로 납신 프리버즈님 해명 좀 해주세요. 독자님 이하 예비 필자님들, 절대로 혹여 시중에 떠도는 거짓 유언비어에는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ㅡ.ㅡ 하지만 또 악성 댓글이 올라오지 않을까 심히 걱정;;; 여하튼 프리버즈님의 열심 작업 모드를 감상하시죠. 이날 한밤중에 아이스크림과 요구르트를 맛나게 드시고 오타도 하나 발견해주셨다는. ㅎㅎ 누가 저렇게 프리버즈님을 뻘쭘하게 왕따시킨거얌. 에이콘 방문객은 절대 피할 수 없는 우리 사장님과의 한 컷! 두 분의 컨셉이 전혀 다른 듯하지만, 두 분 모두 멋지십니다. ㅎㅎ 한밤중에 응원와주신 사장님, 인쇄소 인스피앤비 사장님, 디오이즈 성원호 사장님, 시티뱅크 민붕식 전산팀장님. 자, 이 정도 되니 역자들은 도대체 뭘했나 싶으실까봐 화려한 인증샷 한 장 올려드립니다. 왼쪽 위부터 역자 좌장을 맡느라 9개월동안 고생많으셨던 김정호님,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번역서를 쓰겠다며 최선을 다하셔놓고도 주위의 선후배 독자의 질타를 받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계시는 송재하님, 동문커뮤니티 역자들 틈에서 독야청청 좀 외로우셨겠지만 잘 어울려 훌륭한 결과 만들어주신 이석준님, 홍일점으로 맡은 챕터 훌륭히 잘 소화해주신 박미율님(밝게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우리 사장님이 미율님 팬인 거 아세요?), 독특한 캐릭터와 럭비공 같은 역자분이지만 나름 가장 큰소리 치셨으니 아마 공을 돌려받게 해드려도 좋을 것 같은 방정욱님(이젠 어디가서 번역 안했다고 발뺌하시면 안됩니다요), 약어집 정리하고 궂은 일 하시느라 고생하신 노구율님, 얼굴 뵙지 못했지만 고생하셨을 송창선님이십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변죽만 울리고 막상 중요한 책 이야기는 못 했군요. 하지만 교보문고, 예스24, 강컴, 알라딘 등 각 인터넷 서점에서 절찬리에 예약판매 성적을 올리고 있는 걸 보면 역시나 독자 여러분이 좋은 책은 알아보시는구나 싶습니다. 자, 책 나오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며칠 후를 기대해주세요! ;)
-
May 07, 2007
[축 혼인] 행복하세요. 이희승님~
trunstin lee's gleamynode.net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개발자 이희승님이 어제 어여쁜 영희님을 신부로 맞았습니다.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 표준』을 참고했다며 국내 첫 웹 표준 청첩장을 만들어 하객을 초대하기도 하셨죠. '세미나 전문 홍보 대행' 출판사에 이어 "경조사 전문 출판사" 에이콘이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못 가신 분들 살짜쿵 구경하세요~ ^^* 희승님, 우리 사장님이 외치던 말씀 잊지 않으셨죠? "집들이 하세요~" :D
-
May 04, 2007
에이콘 블로그 기사가 "월간 웹" 5월호에 실렸습니다
기업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거나 기업의 최근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블록, 소위 비즈니스 블로그는 국내에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모두가 인정할만한 성공적인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중략) 추천 받은 소수의 블로그 중에 타깃 블로거를 정확히 찾아내고 그들이 가장 즐겁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해, 모범적인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콘출판사의 acornLoft를 소개한다. - 월간 웹 기사 중에서이번 월간 웹 5월호에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특집기사가 실렸습니다. 수많은 마케팅 기법과 트렌드 중 최근의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를 대표하는 검색엔진 마케팅과 UCC 마케팅 그리고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내용을 집중 정리했습니다. 그 중 블로그가 기업들에게 어떤 기회를 만들어주고 어떤 전략과 방식으로 잠재 소비자들의 의식과 생활 속으로 침투해 들어오고 있는지, 최근의 성공사례 분석 기사를 낸 것인데요. 이 "기업 블로그 마케팅"의 "성공사례"로 저희 에이콘 블로그가 뽑혀서 인터뷰 기사가 나오게 됐습니다. 마케팅은 그 효과로서 유형과 무형의 소득을 얻을 수 있어야 할 텐데요. 유형 소득이라면 매출의 증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기업 이미지가 조금은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성공 사례"로까지 손꼽히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은데요, 여하튼 이렇게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었던 건 이렇게 저희 블로그 글을 열심히 읽어주시는 독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인터뷰에서는 저희가 회사 블로그를 만들게 된 배경과 준비과정, 블로그를 쓰면서 생기는 뒷 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게 된 노하우와 경험 등을 진솔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기사 원문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꾸욱! 클릭해보세요. PDF 파일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 기사 원문 보기 앗, 어제 글에는 뒷통수를 보이셨던 분이 얼굴을 훤히 내놓으셨군요! kenu님, 참 바쁘십니다! ^^ 월간웹 기자님이 취재를 나오시겠다고 하며 혹시 블로거이면서 에이콘 블로그 독자인 분을 함께 취재할 수 없겠냐고 물어오셨습니다. 우리 독자야 모두 열혈 블로거라서 누구를 모실까 했는데, 초창기 블로그 오픈 때부터 열심히 댓글 남겨주시던 분이 한분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이날 특별 초대손님으로 Fribirdz.net을 운영중이고 안랩 고슴도치플러스 팀에서 일하고 있는 프리버즈 임현수님을 모셨습니다. 인터뷰 한 꼭지를 맡아주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사실 저희는 이날 처음 얼굴을 뵙고 만났던 것인지라 사전에 모종의 계략이나 음모(!) 따위는 없었음을 정확히 말씀 드립니다. :-) 책과 블로그가 맺어준 "인연"이라니 멋지지 않나요? ^^ 이날 취재대상은 저였지만, 좋은 기사거리를 놓칠세라 두 분의 모습을 날쌔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프리버즈님과 월간웹의 윤유성 기자님이십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전해드릴 수 있는 에이콘 블로그 잘 가꿔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May 03, 2007
에이콘 사장님 '계원대 임베디드학과' 특강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 회사에서 5분 거리에 계원대학교가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대학교를 두고 있으니 햇볕 좋은 날이면 초록과 봄꽃이 만발한 계원대 교정을 거니는 맛도 솔솔치 않습니다. 계원대는 조형예술대학으로 유명한데 몇 년전에 임베디드학과가 개설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인연으로 임베디드 시리즈로 유명한 저희 출판사와 계원대 임베디드과 교수님들과는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계원대 임베디드학과 권은경교수님이 각계 지인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했는데, 어제는 저희 권성준 사장님이 초청되어 "출판저작권과 리더쉽"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하셨더랬습니다. 방문 기념으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준비하시고 학생들을 한 명씩 불러내어『임베디드 시스템 대사전』책을 한권씩 선물해주셨습니다. 역시 센스!하면 아무도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D늘 누구에게나 멋진 모습을 각인시켜주시는 저희 사장님이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는 "학생들의 후기"로 대신해볼까요? :D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상황이 안 좋더라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부분에 미친다면 언젠가는 내 일에 대한 결실이든 노력에 대한 결실이든 맺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길지 않은 강의였지만 우리가 배우고 있는 임베디드에 대해, 스페셜프로젝트에서 배우고 있는 새로운 경험과 개발에 대해,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어 함께 자리한 에이콘 임베디드 시리즈 에디터이자 디오이즈 대표인 성원호님의 짤막한 임베디드 업계 현황과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잠시 여기서 안내 말씀 하나 드리겠습니다. 며칠 전에는 블로터닷넷에 성원호 사장님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지금은 메인 페이지에서 밀려내려왔는데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현재와 비전, 개발자나 학생들이 지녀야 할 소양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여기를 클릭해보세요.) 어제 사장님이 학생들에게 강의한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매우 거창하거나 오르기에 높은 곳에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바로 "진실한 마음"을 보이면 그 어떤 것도 감동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자를 감동시키기 위해 책에 따스한 온기를 담는 작업, 그것이 바로 출판사의 소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발 서비스나 교육이나 마찬가지일 테구요. 며칠 째『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마감 작업에 열중입니다. 사실 100% 만족을 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열심히 작업을 했어도 높은 독자들의 수준에 맞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온기를 담아내려는 저희의 정성을 조금은 알아주시지 않을까 하는 조그만 소망을 품어봅니다. /// 마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