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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7, 2007
『게임회사 이야기』 저자와의 만남 스케치!
전국이 아시안컵 준결승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던 지난 수요일 7월 25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는 지난 번에 공지해드렸던 『게임회사 이야기』 저자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습니다. 1층 로비와 5층 입구에 정성스레 우리를 안내해주던 화사한 보드입니다. 이 날은 MSDN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등록자들이 입장하셨는데 주로 학생분들이 많았습니다. 찾아오신 모든 분께 『게임회사 이야기』한 권씩을 증정해드렸습니다. 뒤에 행사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캠코더도 눈에 띄죠. 재치있는 강연을 하기로 유명하신 마이크로소프트 강성재 과장님과 이수인 저자님이 만나셨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이 날 행사는 강성재님과의 간단한 질의응답에 이어 참가하신 분들에게서 질문을 받고 저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어졌습니다. 『게임회사 이야기』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골라보라 한다면 누구든 005에 대한 에피소드를 꼽을 것입니다. ^^ 게임회사 종사자 뿐 아니라 IT업계 개발자, 그에 더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포복절도하고 무릎을 치며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던 이유이기도 했죠. 따라서 이 날의 첫 화두를 장식한 화젯거리 또한 단연 005 캐릭터였습니다. 005에 대한 에피소드는 어떤 것이 더 있는지, 책 안에 나오는 캐릭터는 어떻게 했는지, 그밖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무엇이었는지. 다음 책은 언제쯤 집필할 계획인지 등 독자 입장에서 저자에게 묻고 싶은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게임 업계에 거의 10여년간 몸을 담았던 개발자, 기획자로서 게임 업계를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에 대한 예리한 질문들도 쏟아졌습니다. 병특 문제, 게임업계의 팀웍 유지 방안, 인디게임에 대한 생각, 캐시나 유료화에 대한 문제, 프리섭 운영, 소프트웨어 업계의 인력 문제 등 독자분들의 질문을 듣고 있자니 '정말 게임을 사랑하는 분들이 이 자리에 오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 그 험난한 게임업계에서 남편분은 어떻게 만났는지(참고로 이수인님의 부군되시는 분은『GREAT CODE 제2권 로우레벨을 고려한 프로그램 최적화』를 번역하신 바로 이분, 이건호님이시죠.) 짬이 날 때 하는 게임은 무엇인지, 게임회사에 들어온 계기 등 개인적인 질문들도 쏟아졌구요. 행사가 끝나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준비한 상품을 추첨, 행운을 나눠드리기도 했습니다. 당첨되신 분들 축하합니다! 저자 싸인회도 이어졌습니다. 싸인본을 득템(!)하신 분들 많이들 기뻐하시더군요! ^^ 개인적으로 저도 이수인님께 편집자로서 출간되던 날 책에 멋진 싸인을 받기도 했지만 ^^V, 수인님의 싸인이 들어간 책은 정말 정말 사랑스러운 소장본의 가치를 지니지요. 이 분들, 이날 "우연히" 오신 『GREAT CODE 제2권 로우레벨을 고려한 프로그램 최적화』의 역자 박철현, 안병규 님이십니다. 캐릭터가 비슷하죠? ^^ 사진 왼쪽부터 마이크로소프트 강성재과장님,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정희용기자님, 마이크로소프트 MVP 김영욱님, 행사를 함께 진행하신 마이크로소프트 김대우 과장님 기념촬영 찰칵 한장. 10년 후에도 게임회사에 남아 일을 하고 싶다는 이수인님의 말씀처럼 이 날 참석해주신 많은 독자분들뿐만 아니라 저자인 이수인님의 게임과 게임회사, 게임 업계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진정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자리였습니다. 참석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저자분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덧. 이 날의 재미있는 이야기는 참석하신 isdead님의 블로그 후기에서도 읽으실 수 있으며 블로터닷넷 황치규 기자님이 쓰신 간단 후기도 올라왔습니다.(알려주신 에이콘 전문 모니터요원 jrogue님(일명 박사원님) 감사합니다!^^) 곧 MSDN PopCon 사이트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올린 질문들에 저자 이수인님이 어떻게 대답하셨는지는 PopCon에서 수인님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장 스케치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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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6, 2007
『GREAT CODE 제2권』이 출간되었습니다!
GREAT CODE 시리즈의 제2권 로우레벨을 고려한 프로그램 최적화가 뽀사시한 모습으로 드디어 오늘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GREAT CODE 제2권 로우레벨을 고려한 프로그램 최적화』는 고급언어로 작성된 소스 코드가 컴파일러를 거쳐 어떤식의 기계어 코드로 바뀌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자료 구조나 상수, 변수가 실제로는 어떻게표현되는지, 연산이나 제어 구조가 기계어로는 어떻게 구현되는지, 컴파일러는 어떤 식으로 최적화를 수행하는지 심도 있게 다룸으로써코드상에서 나타나는 약간의 차이가 컴파일된 후의 기계어 코드에서는 얼마나 큰 차이가 되어 돌아오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저자도 강조하고 있지만 이 책의 목적은 어셈블리를 배워서 활용하자는 것이 아니다. 고급언어 코드가 어떻게 어셈블리혹은 기계어로 변환되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좀 더 효율적인 고급언어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책이다. 이책을 통해 내가 작성한 코드가 왜 느린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좀 더 좋은 코드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실하게 감을 잡을수 있을 것이다. 또한 컴퓨터 구조와 컴파일러 이론을 배운 사람들도 어렴풋하게 기억나는 내용을 깔끔하고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있을 것이다. 독자 여러분이 하드웨어의 성능과 컴파일러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여 최고의 코드를 작성하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한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지난 주 마감 작업 날은 대표역자셨던 이건호 님의 생일이었습니다. 자정을 딱 넘기는 순간 불을 끄고 축하 파티를 해드렸죠. 에이콘의 마감에는 즐거운 이벤트가 함께 합니다. 그간 회사일로도 많이 바쁘셨을 텐데 유학 준비하시랴 번역하시랴 수인님과 즐거운 번역여행 다니시느라 분주하셨을 건호님, 이제 다가오는 일요일이면 샌프란시스코로 떠나시는군요. 늘 건강하시구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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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3, 2007
기다리던『GREAT CODE 제2권』이 출간됩니다!
랜달 하이드 지음 | 이건호 안병규 박철현 임중근 심지웅 옮김 | 632페이지 | 7월 26일 출간 | 30,000원 에이콘 책들 중에 출간 일정 문의를 가장 많이 받았던 책이 무슨 책인지 아세요? 바로 『GREAT CODE 제2권 로우레벨을 고려한 프로그램 최적화』였습니다. 이토록 독자 분들의 질문이 맡았던 이유는, 2005년 7월 출간한『GREAT CODE 제1권 하드웨어의 이해』 마지막 페이지에 2권 출간예정 광고를 실었던 때문이었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1권을 읽은 독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던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후속편 격인 2권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것이지요. 번역 기간 동안, 독자들께서 문의 메일을 주기적으로 보내주셔서 바로 역자분께 전달해드리면서 본의 아닌 원고 압박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었다지요. :) 전자회로, 논리설계, 컴퓨터 아키텍처, 시스템 프로그래밍 등 4가지 필수 전공과목을 한 권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 『GREAT CODE 제1권 하드웨어의 이해』는 최고의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하드웨어와 컴퓨터 아키텍처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관련 전공수업을 듣지 못했던 분, 배웠지만 실무에서 막상 쓰려고 하니 가물가물 기억나지 않는 분들을 위한 책이었습니다. 『GREAT CODE 제2권 로우레벨을 고려한 프로그램 최적화』는 C, C++, 자바 등 고급언어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책으로서 하드웨어나 컴파일러, 기계어 등 로우레벨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정말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태초에 대부분의소프트웨어는 어셈블리 즉, CPU의 로우레벨 언어로 작성되었다. 상대적으로느린 하드웨어에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초기 프로그래머들은고급언어 컴파일러가 제대로 된 로우레벨 기계어 코드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급언어로 코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프로그래머가 C, C++, 파스칼, 자바, 베이직 같은 고급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 결과 비효율적이고 너절한 코드가 너무 많아지게 되었다. 그러나효율적인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 고급언어가 제공하는 생산성이나 이식성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컴파일러가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이해하면 아름다운 기계어 코드로 변환되는 소스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바로지금 『Great Code 제2권 로우레벨을 고려한 프로그램최적화』를 읽으면 된다! - 책 뒷표지에서 이 책은 원래 『GREAT CODE 제1권』의 저자인 랜달 하이드가 1권의 마지막 장에 넣으려고 했던 내용이라고 합니다. 로우레벨 수준을 고려해 광의의 최적화를 달성하는 최고의 코드를 만들기 위한 내용을 한 챕터에 담기에는 내용이 매우 방대해져서 별책으로 기획을 했다고 하죠.번역을 맡으신 이건호님은 엔씨소프트에서 서버프로그래머로 일하다, 탁월한 평가를 받아 이달 말 UC 버클리에서 박사과정에 들어가게 되어 유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먼 길 떠나시는 건호님 앞길에 큰 축복이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 함께 공역하신 안병규님, 박철현님, 임중근님, 심지웅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GREAT CODE 제2권 로우레벨을 고려한 프로그램 최적화』의 출간을 기념하며, 『GREAT CODE 제1권 하드웨어의 이해』의 표지도 예쁘게 새단장을 했습니다. 형님이 아우따라 꽃단장을 한 셈이군요. "GREAT CODE" 시리즈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원서를 출간한 출판사에 문의한 결과 3권 출간에 대한 계획은 아직 잡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정이 잡히게 되면 블로그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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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0, 2007
『게임회사 이야기』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오늘은 즐거운 행사 하나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Microsoft에 있는 MSDN을 모두 잘 알고 계시죠? MSDN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관련 책 판매에 영향이 있다는 말이 돌 정도로 '개발자 네트워크'로서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자료를 오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약간은 딱딱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좀더 활기찬 사이트를 만들어 개발자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지난 주에 PopCon이라는 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앞으로 기술 데모나 세미나 스케치, IT업계 소식 등을 동영상 등의 형식으로 전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에 "저자와의 만남"이라는 코너도 하나 오픈을 했는데 첫 번째 자리로서 오는 7월 25일 수요일 저녁 7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포스코센터 5층) Realizing Room에서 저희 『게임회사 이야기』의 저자 이수인님과의 만남을 주선하게 되었습니다. "팔린 책보다도 읽은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기이한 현상을 자아낸 『게임회사 이야기』는 2005년 9월에 출간되어 게임 개발자 뿐 아니라 IT업계 개발자는 물론, 일반 직장인들까지도 공감하게 만들었던 만화였습니다. 유쾌한 웃음과 함께 짙은 삶의 페이소스까지 느끼게 해줬던 이 책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자, 여기서 여러분께 미끼를 안 던져드릴 수 없겠네요. :) 선착순 50명께는 저자가 직접 사인해드리는 『게임회사 이야기』책을 증정해드리고 추첨을 해서 세 분께 한국에서는 아직 구할 수 없다는 그 무시무시한 "윈도우 비스타 얼티밋 버전", "무선레이저 키보드 마우스세트", "무선 노트북 마우스" 등을 증정해드릴 예정입니다. 저녁무렵이라서 간단한 간식거리도 준비해주신다고 하니 퇴근 서두르셔서 포스코센터로 달려와주시면 행복한 만남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참, 그냥 오시면 안되구요. 사전등록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인원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 MSDN 등록 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임회사 이야기 또는 저자 이수인님, 또는 에이콘출판사의 왕팬을 자처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대환영입니다. 어서 서둘러주세요. :) 수요일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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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07
제6회 임베디드 클럽에 다녀왔습니다
"에이콘"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도토리? 에어콘? ^^; 음. 글쎄요. 몸담고 있는 회사에 대해 제가 이렇게 먼저 답을 내놓는 것도 우습긴 한데, 저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감사해하는 회사"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하고, 전생의 인연이 영겁을 거쳐 이렇게 만나게 된 것이라는 거창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더라도. 소중한 인연의 끈을 따라 많은 좋은 분을 만나게 된 것에 늘 감사해하거든요. 제가 오늘 왜 인연 이야기를 꺼냈냐구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산업연합회에서는 매년 이맘때쯤 임베디드 개발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모임을 엽니다. 이 모임이 올해로 벌써 6회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에이콘은 1996년에 세워져 벌써 이제 올 11월이면 11번째 생일을 맞습니다. 지나온 발자취에서도 살펴보실 수 있겠지만 2000년 첫 국내서를 내기 시작하고 2001년 겨울 첫 임베디드 책을 낸 이후에 23권의 책을 펴낸 임베디드 시스템 프로그래밍 시리즈는 저희 출판사의 모태로서 지금의 에이콘을 마련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임베디드 클럽은 소중한 임베디드 개발자분들의 모임이니 인연이 깊다 아니할 수 없지요. 게다가 2004년 임베디드 클럽에서 에이콘은 이 책을 번역하신 소중한 분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지요. 가끔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그 후 그 분을 통해 너무 좋은 필자분들을 소개 받았던지라 임베디드 클럽은 임베디드 전문 출판사라는 이미지를 각인해주는 그 이상으로 저희에게 참 소중하답니다. :) 저희 에이콘은 그런 연유로 몇 년째 임베디드클럽에 아주 작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늘 열심히 일하시는 김갑현 부장님께서 도서 협찬 연락을 해오셨습니다. 인연의 끈을 소중히 여기시는 저희 사장님은 흔쾌히 협찬 의사를 밝히셨고 저희도 작은 자리를 채워드리고 왔습니다. 아늑한 호프집을 가득 채운 많은 임베디드 개발자분들. 『Windows CE 실전가이드』를 받으셨군요. 축하합니다! ^^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임베디드 디벨로퍼 에반젤리스트 서진호차장님이십니다. 임베디드 개발자로서 흔치 않게 블로그를 재미있게 꾸려가고 계시지요. 요즘 지름신 강림에 모두 덜덜 떨고 있는 블랙잭입니다. ㅎㅎ 부러워요. 오른쪽부터 KELP의 회장 박진호님, 천영민님, 정장석님, 음.. 갑자기 한 분 성함이;;; --;; (흑, 저를 용서해주세요) 정말로 우연히 만난 (사진 왼쪽부터) 양수열님, 변종석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의 역자 송재하님이십니다. 너무 반가웠어요. ^^/ 근처에서 스터디 모임을 하고 계시던 『Documenting Software Architecture』베타리더들이십니다. 임베디드와는 전혀 상관 없는 에이콘의 출간예정 책인데요. 근처에서 역자이신 송재하님의 주관으로 스터디모임을 열고 계시다는 급전을 전해듣고 이 자리로 모셨더랬습니다. 여러분, 좋은 책 잘 만들어주세요. 이밖에도 사진기에 담아오지 못한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온라인의 작은 인연을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반갑게 맞아주신 downdew님도 만나 참 반가웠구요. 편한 자리에서 만나 즐거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습니다. 사람들과의 뜻하지 않은 우연은 약속된 필연만큼이나 우릴 기분 좋게 만듭니다. 저희 에이콘은 앞으로도 여러 임베디드 관련 도서들을 꾸준히 출간할 예정입니다. 늘 한결같이 좋은 모임 이끌어가시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연합회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리며, 내년에도 다시 만날 것을 약속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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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07
『DOM 스크립트』출간 기념 트랙백 이벤트!
연이어 『DOM 스크립트: 다이내믹한 웹 표준 사이트를 위한』관련 포스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적이 별로 없었는데 자칫하다간 책을 편애한다는 이야기를 들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책을 쓰신 분이나 관련 분들께서 많이 격려를 해주는 글들이 이어지니 소식을 안 전할 수가 없네요. ^^ hyeonseok님, likejazz님을 비롯해 여러 분께서 블로그에 축하 글도 써주셨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어지는 블로그 글들은 저희 도서정보 페이지 아래 부분에 『DOM 스크립트』관련 블로그 포스트 보기라는 제목으로 계속 업데이트해드리겠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금 Channy님의 블로그에서『DOM 스크립트』 "출간 기념 트랙백 이벤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실 2005년 부터 저술이나 번역 제안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책을 선택한 것은 기존의 DOM과 자바 스크립트에대한 개념을 완전히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책을 번역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자신에게도 매우 큰 기쁨입니다. 블로그에 쓰신 석찬님의 글을 읽으니 작년 2006년 3월 웹 컨퍼런스에서 처음 만나 이 책을 설명해드리고 번역을 부탁드렸을 때 이 책을 출간할 계획이냐고 반가워하시며 반짝반짝 눈을 빛내던 석찬님의 모습이 사뭇 떠오릅니다. :) 어떤 분에게는 매우 쉬운 책일 수도 있고, 처음 웹 표준에 입문하시는 분께는 난이도가 높을 수도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잘 쓴다고 자부할지라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서술방식이 약간 낯설 수도 있구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세우고, 똑같은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포용력과 그로 인해 좀더 시야가 넓어지는 계기가 된다면 저희로서도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DOM 스크립트의 세계가 활짝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글을 쓰다가 문득 달력을 보니 오늘이 지난 번 블로그 <<시간을 달리는 소녀>> 영화평에 썼었던 "나.이.스 데이"군요!! ㅎㅎ 여러분 모두 나이스~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서 Channy님 블로그로 가셔서 트랙백 날리시고 행운을 덥썩 거머쥐시기 바랍니다! 저희 블로그에 달면 무효에요, 아시죠? ^^* (어떤 분은 13일의 금요일이라고도 하는데.. 선택은 여러분 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