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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07
[출간예정] 『인사이드 머신』
존 스토크스 지음 / 전동환 안익진 옮김 / 320페이지 / 26,000원 / 올컬러단언컨대 이 책은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잘 쓰여진 컴퓨터 아키텍처 책이다. 명료한 설명에 논리적인 구성, 최신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분야에 관한 지식이 필요한 학생이나 직장인을 위한 필독서이다. - 존 스트로만 / 인텔 사의 기술 매니저이 책은 컴퓨터 아키텍처의 고전인, 하지만 읽기는 쉽지 않은 헤네시/패터슨의 저서와 엔지니어에게는 너무 기초적인 “컴퓨터는 어떻게 동작하는가”류의 서적 사이의 간극을 메워주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읽기 쉬우며, 마이크로프로세서 분야에서 몇 년의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도 새로 배우는 것이 있을 정도로 교육적이다. 특히 컬러로 구성된 그림들은 정말 훌륭하다. – 아마존 리뷰어 calvinnme "Texan refugee"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2.8Ghz 프로세서가 3.2Ghz 프로세서보다 훨씬 빠를 수도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컬러로 된 그림들과 저자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이 책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전공을 하지 않고서도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설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길이 이 책에 모두 담겨있다. - 아마존 리뷰어 “Thomas Duff "Duffbert"최근 이 책의 원서가 아마존 서평 별 5개에, 컴퓨터/인터넷 부문 베스트셀러 4위까지 오르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모두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진작 이런 책이 나왔으면 내가 고생을 안했을 텐데...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다. 누구나 꼭 읽어봐야 할 책!하드웨어 책 답지 않게 올 컬러 장정으로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과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재미있는 서술 방식으로 쓰여진 이 책. 컴퓨터 아키텍처 책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걸 직접 느껴보세요~ :) 3월 말에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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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07
[기사] 팔릴 책보다 필요한 책을 먼저 생각하는 에이콘
블로터닷넷에 '뚝심의 사나이' 권성준: 에이콘출판사 사장의 출판사 경영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저희 에이콘 사장님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권 사장은 스스로를 '뚝심의 사나이'라 표현할 만큼 출판에 대한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좋은 기획과 양질의 콘텐츠는 기본이었습니다. 이에 더해 그는 "잘팔릴 것 같은 책보다는 필요한가를 먼저 묻고 그렇다는 대답이 나오면 뚝심으로 밀어부친다"는 게 '에이콘 스타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얼마 전 명망높은 개발자 한 분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분은 에이콘에 대해서 "열린 출판사, 진실하고 믿을 수 있는 출판사'로 브랜드 이미지가 각인되어 가고 있는 좋은 회사라는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그저 저희는 열심히 했을 뿐인데 몸둘 바 모를 정도의 극찬을 듣고 보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맴돌더군요. 저희가 오를 산은 아직도 멀고 험하겠지만, 지금의 에이콘이 있기까지 변하지 않는 신념으로 회사를 이끌어 오신 저희 사장님의 "꾸미지 않은 진솔한 이야기"에 한번 귀기울여 주세요. 마치 사석에서 사장님을 만나 그간 지내온 이야기를 듣는 듯 편한 느낌이어서 좋습니다. :) ▶▷ 기사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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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07
에이콘이 후원하는 <웹 2.0 코리아 2007>이 열립니다
[##_1L|4736980597.jpg|width="131" height="132" alt=""|_##] 코리아인터넷닷컴과 플루토미디어에서 진행하는 '웹 2.0 코리아 2007'이 오는 3월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스모타워 3층 상상아트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웹 2.0 코리아 2007은 지난 1년 동안 웹 2.0 패러다임의 변화 양상과 추가적인 이슈들에 대해 정리하고, 2007년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전망하는 자리입니다. 저희 에이콘출판사도 도서 및 행사 진행을 후원하게 되는 이 컨퍼런스에서는 3일에 걸쳐 <27일:전략 비즈니스 / 28일:트렌드 이슈 / 29일:IT 웹 개발 분야>로 나뉘어 21개 세션에서 각 분야 전문가분들이 강의를 하실 예정입니다. ▶▷ 세부 어젠다 확인하기 선착순 등록하신 분들께는 에이콘이 협찬하는 『CSS 마스터 전략』,『Easy Start! 웹 개발 2.0 루비 온 레일스』,『웹 애플리케이션 해킹 대작전』도 증정해 드리고 있으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3일 동안 웹 2.0 코리아 2007 행사와 함께 할 에이콘출판사 데스크로 찾아오세요. 즐거운 인사 나누시고 따끈한 커피 한 잔 드시며 잠깐의 여유를 나눌 작은 쉼터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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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07
블로터닷넷에 뜬 에이콘 레일스 신간과 미투데이 기사
블로그 기반 온라인 미디어인 블로터닷넷 헤드라인 기사에 저희 신간 『Easy Start! 웹 개발 2.0 루비 온 레일스』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루비 온 레일스로 서비스를 구축한 더블트랙의 미투데이 사례와도 연계되어 기사화되었습니다. 요즘 저희 책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미투데이가 장안의 화제입니다. 올블로그 추천글 목록을 도배하다시피 하는 와중에 아류 서비스(?)까지 갑자기 등장해서 순식간에 바람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책이 됐든 서비스이든 어떤 완성된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기까지는 꽤 어려운 고충과 인고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언젠가 제가 블로그에서 언급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컬럼부스의 삶은 달걀이나 알렉산더가 단칼에 잘라버린 고르디온의 매듭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첫 시도라는 것은 여러 의미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 출판사가 불모지였던 임베디드나 웹 표준 서적에 과감히 출사표를 내던졌던 것도 마찬가지였겠지요. ;) 책을 평가하는 사람은 저희가 아닙니다. 저희는 그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책을 만들고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할 뿐이고, 책에 대한 올곧은 평가는 독자가 내립니다. 화젯거리를 만들어 단박에 사람들의 화두에 오르내리기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닐 겁니다. 단번에 내달음을 치고 달려 나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한 걸음 한 걸음 우직하게 내딛는 자들의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뜻하지 않게 발에 채이는 돌부리를 비껴가느라 마음이 급할 텐데도, 자신들이 그려놓은 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해 당당하게 한 걸음씩 내딛는 미투데이의 행보에 저희 에이콘도 힘을 실어드립니다. ※ 『Easy Start! 웹 개발 2.0 루비 온 레일스』책을 열심히 만들고자 노력했는데 몇 가지 오류들을 독자분께서 발견해서 알려주셨습니다. 내용을 확인 후에 이 책 도서정보 페이지의 정오표 항목에 올리고 있습니다. 독자분께서 내용을 이해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오류 신고나 토론방에 올려주시면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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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07
[행복을 찾아서] Work Hard, Play Harder!
최근 들어 저희 회사는 "영화" 회식 모임이 한창입니다. 물론 편집 마감기한이 급박히 돌아갈 때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평일 저녁 업무를 마치고 영화관으로 달려가 다 함께 저녁 먹고 영화 한 편 보고 커피 한 잔 마시는 기분이란! 회식 후 술마시고 머리깨질 듯한 숙취에 시달리며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뒷감당을 안해도 되어서 참 좋습니다. 물론 "잘 벌어 잘 먹자" 주의이신 대장님 덕에 저녁 회식 자리에서 맥주 한 잔 곁들일 여유는 있으니 그리 팍팍하지는 않습니다~. :) 어제 저녁에는 에이콘 단체관람으로 《행복을 찾아서(The pursuit of Happyness)》라는 영화를 한 편 봤습니다. (들어가기 직전 직업병이 발휘되어 안내책자에 적혀진 Happyness의 철자 오류를 발견하고 뿌듯해했었는데 의도된 오류였더군요. 영화를 보고 직접 확인하세요) 1980년대 경제 불황기를 배경으로 성공을 향해 숨막힐 듯 달려가는 미국판 "성공시대" 격인 영화에서, "주인공 크리스 가드너는 후에 성공하여... " 운운하며 실화임을 강조하는 마지막 자막만에 방점을 놓고 보면, 마치 주인공의 행복은 언뜻 저 너머 부와 권력에 있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영화의 호불호를 넘어서 영화의 원제인 "행복 추구권(The pursuit of happiness)"을 조금은 부드럽게 미화시켜 우리말 제목을 "행복을 찾아서"라고 바꿔버린 그 시점까지만 시야를 좁히고 잠시 살펴볼까요. 이 영화에서 불거져나올 수 있는 자명한 현실과 정치적으로 얼마나 올바른 영화인지는 잠시 접어두고. 또 조금은 엉성한 플롯이나 또 실화라는 배경 따위는 거세하고 "내게는 꿈이 있는가. 나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대입하고 본다면 마지막에 주인공의 붉게 충혈된 눈시울에 눈물이 그렁그렁 보이는 장면만큼은 충분히 공감을 하고도 남음이었습니다. 우리가 갖고 싶은 행복은 철자 하나하나 모두 완벽한 HAPPINESS가 아니라 2% 정도는 부족한 HAPPYNESS일지도 모르는 일일 테니까요. 영화에서 나온 부자간의 애틋한 사랑과 성공을 위해 달려나가는 항해에 덧붙여. 예전 제 지인의 방 벽에 적혀있던 문구가 하나 생각나네요. Work Hard, Play Harder!오늘도 당신은 이렇게 살고 있나요? 인생 뭐 있나요? 열심히 일하고 화끈히 즐기기, 그렇게 살아봅시다요! 다음 영화는 300입니다. 그쵸 사장님? ^^; 조만간 에이콘 단체관람으로 인디영화관에도 진출할 날을 그려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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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07
"태우's 웹 2.0 여행"을 성원합니다!
글에는 그 사람의 감정이나 살아가는 모습이 묻어나게 마련입니다. 요즘에는 특히나 블로그라는 새로운 형식의 개인 퍼블리싱 매체 덕분에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지 않아도 어떤 이의 생각이나 삶의 궤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웹 2.0의 에반젤리스트"라 불리며 이미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태우님은 그처럼 블로그 글만 읽어보아도 삶에 대한 진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분 중 하나죠. 얼마 전 천원 콘서트를 열어 또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태우님이 이번에 또 색다르고 기발한 방식으로 태우's 웹 2.0 여행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는 태우님을 이제는 '이벤트맨'이라고 불러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시민언론과 블로거의 역할을 확대하여 웹 2.0과 관련된 행사와 인물들을 취재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여행입니다. - tw's log 중에서그가 들려줄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되기에, 에이콘도 작은 응원의 몸짓을 보냅니다. 자세한 동기와 내용, 계획이 궁금하신 분은 직접 블로그에 찾아가셔서 그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