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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3, 2009
생산성을 높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뭐가 있지?
『사례로 읽는 클라우드 컴퓨팅』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유비쿼터스 웹 서비스마이클 밀러 지음 | 최윤석 옮김 | 9788960770744340쪽 | 30,000원 | 2009년 2월 18일 출간 예정 며칠 전 Big Switch: Rewiritng the World, From Edision to Google의 저자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의 인터뷰 기사가 모 일간지에 실린 적이 있습니다. 니콜라스 카는하버드비즈니스 리뷰 편집장을 지낸 바 있는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입니다. 『사례로 읽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저자 마이클 밀러와 마찬가지로, 니콜라스 카도 지금 IT 업계에서 꿈틀거리는 움직임을 감지해내 이를 마치 100여년 전 자가공급하던 전기를 발전소에서 공급받기 시작하던 때에 비교합니다. IT에 "거대한 변혁(big switch)의 물결이 몰라오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설파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을 잡는 것이 일반인은 물론 IT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도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뜬구름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이 책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뜬구름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기 쉽게 개념 설명은 물론 가정, 커뮤니티, 기업의 세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IT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한 분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을 고민하는 기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이 이야기하는 방식, 즉 서비스로만 IT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는 것은 옳지 않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닌 서로 보완하는 관계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며, 전통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모델의 장점을 결합하여, 각 개인과 조직의 사업 특성에 딱 들어맞는 "최적의 플랫폼"을 조립식으로 구성하고 변형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러한 개념을 마음에 새기고,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추천의 글 중에서 신현석 부장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및 플랫폼 사업총괄 Infrastructure Architect EvangelistASP(Applicatin Service Provider), SaaS(Software as a Service)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Clouding Computing)까지. 이제는 어느 정도 사회적 공감대를 얻은 웹 2.0이라는 용어에 대한 논쟁 수준을 훌쩍 뛰어 넘어 클라우드 컴퓨팅 만큼 아직까지도 업계의 buzzword라고 간주되고 논란이 많이 일고 있는 용어도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게다가 수많은 컴퓨터를 하나의 컴퓨텅처럼 묶어 분산 처리하는 방식으로서 기상 예측이나 우주 문제 등 대규모 연산에 활용되어 온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과 비교되어 그 범위나 정의에 있어서 혼동을 해온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물론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 수많은 기사와 블로그 글이 웹에 올라오고 있고, 작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썬, 삼성 SDS 등 대기업이 모여 "The Coluds 2008"라는 행사를 열 만큼 그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느 정도 이제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이해도가 형성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죠. 여기에는 어떻게 보면 웹호스팅과 스토리지 임대서비스라고 간주될 만한 "아마존"과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IBM의 '블루 클라우드' 전략, 무엇보다도 정말 무서운 기세로 온 세상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의 구글닥스 등 웹 서비스 사례에서 체감을 하고 있기에 누구나가 "뭐라 '한 마디'의 말로 정의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 그것이 클라우드 컴퓨팅이든 무엇이든 간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겠죠.클라우드 컴퓨팅에서는 복수의 데이터 센터를 가상화 기술로 통합해 놓은 것을 구름으로 보고, 사용자는 컴퓨팅이 가능한 단말기를 통해 '구름'에 접속해서 원하는 작업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여태 지녀온 서버/클라이언트 개념에서 벗어나, 구름/사용자와의 관계가 생성된다고 하고, 모든 작업을 웹을 통한 구름에 접속해 하게 됨으로써 또다른 의미의 "메임 프레임"의 시대가 온다라고도 말하는 거겠죠.이 책 『사례로 읽는 클라우드 컴퓨팅』에서는 분산 컴퓨팅이라든가 하는 구름 깊숙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직접 다루지는 않습니다. 다만, "2009년 10대 IT 트렌드가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데, 그게 뭐야?"라는 분들께는 우리가 실제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서비스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새롭게 구글 싱크(Google Sync) 서비스도 등장했고, 어쨌든 모든 IT와 관련한 행위의 기반이 데스크탑에서 웹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은 확실한 듯합니다.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과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있어서도 혁신이 형성되고 있다는 증빙이겠죠. 물론 이렇듯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함께 공유하고 일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웹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앞날에 장밋빛 미래만 있는 건 아니겠죠. 데이터의 집중화나 개인정보보호 등의 보안 이슈도 등장하겠지만,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 일은 아닐 테니까요.■ 구글 문서도구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 ■ 애플 모바일미 ■ 어도비 포토샵 익스프레스 ■ 글라이드 OS ■ 조호 오피스 이 책은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지향하는 서비스 사례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거나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업의 관리자,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협업을 추구하는 직장인 등에게도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가이드이자 입문서입니다. 『블로그 히어로즈』에서도 소개했던 블로거 지나 트라파니의 라이프해커(www.lifehacker.com)를 묶어 펴낸 Lifehacker: 88 Tech Tricks to Turbocharge Your Day와 같은 팁과 통찰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번역을 하는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을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활용해 작업했다. 구글 문서도구,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드라이브와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를 주로 이용했으며, 조호 오피스와 싱크프리도 가끔 사용했다. 때로는 아직 불안정한 서비스로 인해 잠시 데스크탑 기반의 오피스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구글 기어를 이용한 오프라인 작업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불안정성 역시 아직 베타 서비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책에서 말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서도 오픈마루, 고슴도치 등의 노력이 뿌리내리길 기원한다. - 옮긴이의 글에서, 최윤석이 책은 지난 6월 『블로그 히어로즈』출간 이후로 고작 8개월 동안 무려 4권의 번역서를 쏟아내고 계신 열혈 역자 최윤석님이 번역해주셨습니다. 지난 세 번째 역서 『고객을 끌어오는 검색엔진 최적화』가 12월 18일 출간됐으니 2개월만에 올린 값진 결실이네요. 뭐라 감사드릴 수 없을 만큼 정말~ 고맙습니다. ^^*이 책 『사례로 읽는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독자 여러분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개념을 잡고 서비스 사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 YES24, 교보문고, 강컴, 알라딘, 인터파크에서 예약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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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9, 2009
[개정판 출간] 방탄웹과 웹표준 완전정복
『(개정판)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댄씨더홈 지음 | 박수만 옮김 | 웹 프로페셔널 시리즈 19400쪽 | 25,000원 | 2009년 2월 5일 출간 2008년도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기초학문육성 우수학술도서"그동안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웹 표준 시리즈의 "둘째"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의 개정판이 출간됐습니다.개정판에서는 시대 조류에 발맞춰 초판에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던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7, 즉 'IE7 브라우저에 대응하는 내용과 설명'을 보강했습니다. 또한 8장. 유동적인 글자비례형 레이아웃 만들기라는 장에서도 볼 수 있듯이 'em을 위한 유동적인 레이아웃' 등의 예제를 추가해 독자들의 폭넓은 요구사항에 부합하게 개정됐습니다.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전판인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만, 아직 이 책을 읽어보시지 않았던 분이라면 꼭 개정판을 구해보셔야겠죠! :)『웹표준 완전정복』 세트 출간!이와 함께 소위 웹표준 3종세트, 혹은 만박 시리즈로도 통하는 『웹표준 완전정복 세트』도 개정판 방탄웹 출간과 함께 화사한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파란색 옷을 분홍색 옷으로 갈아입었죠. 꽃보다 웹표준? =D우리나라 웹표준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 에이콘출판사의 웹표준 시리즈에 앞으로도 독자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개정판)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을 구입하실 수 있는 웹서점!YES24 / 교보문고 / 강컴 / 인터파크 / 알라딘★『(개정판) 웹표준 완전정복 세트』를 사보실 수 있는 웹 서점!YES24 / 교보문고 / 강컴 / 인터파크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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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4, 2009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문서화, 한 권으로 마스터하세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문서화』폴 클레멘츠, 데이비드 갈란 외 지음 | 송재하 박미율 이진희 김정호 옮김560쪽 | 40,000원| 2009년 2월 10일 출간예정 |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시리즈 3아키텍처 문서의 목적은 아키텍처 문서를 읽는 사람들에게 시스템의 기본 개념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있다. 2년 전인 2007년 5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분야의 바이블로 통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의 출간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관한 갈증을 해소하는 촉촉한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1년 반이 훌쩍 넘는 시간이 흘러 드디어 이 책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문서화』을 펴낼 수 있게 됐군요.[##_1R|1083395456.gif|width="98" height="11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이 책은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문서를 작성하는 책임을 진 아키텍트와 기술문서 작성자, 아키텍처 문서를 받아서 활용하는 개발자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개념은 이해하고 읽어야 하죠. 이 책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의 9장에서 1개 장으로 다뤘던 각론을 책 한 권으로 상세히 설명하고 집대성한 "울트라얼티밋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문서화는 왜 필요한 것일까요? 아키텍처 문서화 작업은 아키텍처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화룡점정에 해당합니다. 완벽한 아키텍처라 하더라도 그 내용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강력한 아키텍처를 만들려면 모호함 없이 자세히 기술하고 다른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형태로 내용을 구성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두지 않으면 그 아키텍처는 활용할 수 없는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나의 목표는 규범이 될 수 있는, 적절한 형식을 갖춘 아키텍처 설명서를 작성해서 이것으로 부서 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개발을 병렬로 진행하며, 기존 시스템을 이전하는 작업을 관리하는 등의 일을 처리하는 데 기준으로 쓰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 어느 대형 금융서비스사의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문서화. 뭔가를 기록에 남기고 정리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단순히 그저 기록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혹은 "지금 일을 까마득히 잊어버린 미래의 내"가 들춰봐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결국 문서화는 아키텍처를 구축해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의사소통의 수단이 되는 것이죠. 따라서 그저 겉만 번드르르한 문서를 만드는 게 목적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될 일이죠. 아키텍처를 어떤 식으로 문서화해야 다른 사람들이 아키텍처를 제대로 활용하고, 유지하고, 이를 통해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할 수 있을까?제대로 된 문서로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최대의 목적이라면, 사실 이 책의 저자들이 주장하는 바대로, 문서화에서 기본적인 수칙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1. 읽는 사람의 관점에서 문서를 작성한다2. 불필요한 반복을 피한다3. 모호함을 피한다4. 표준 체계를 따른다5. 근거를 남겨둔다6. 문서는 항상 최신 내용을 담되 너무 앞서나가지 않는다7. 목적에 맞게 작성됐는지 사후 검토한다저자들은 예상 밖으로(?) 평이하고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물론 역자분들의 훌륭한 번역에 힘입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지만)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문서 활용과 문서화 전략의 큰 얼개부터 시작해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알려줍니다. 그러고 나서 아키텍처 뷰를 뷰타입으로 분류하고 예제를 제시하면서 실질적인 지침을 소개합니다. 관련 뷰를 문서로 만들고 뷰 개괄 문서에 적용되는 관련 정보 보강작업 등 아키텍처 문서화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는 부분이죠. 마지막으로 관련 뷰에 해당하는 그밖의 정보를 찾아낸 다음 정보 패키지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합니다. [##_1L|1795022396.jpg|width="189" height="25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여태까지 사람들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건축물의 아키텍처에 비교를 하곤 했습니다. 허나 이 책의 저자들은 아키텍처와 문서화를 새의 날개에 비유합니다. 예를 들어 날개는 수없이 많은 깃털로 이뤄져있습니다. 언뜻 보면 이 깃털은 모두 같은 모양과 패턴으로 수많은 깃털이 그저 반복 조합되어 날개를 구성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깃털 하나 하나 안에는 하위구조가 있으며 각 깃털도 체계적으로 변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모두 비슷해보이지만, 절대 같은 깃털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날개는 무게의 경량성, 공기역학적 우수성, 뛰어난 보온성 등과 같은 엄격한 품질 속성을 지닙니다. 또한 수백만 번 날갯짓을 해도 끄덕없을 만큼의 안전성을 자랑하죠. 또한 날개를 펼치고 퍼덕이며 접는 등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동작을 제어하는 동적 행위도 가능합니다. 이 부분이 바로, 저자들이 소프트웨어를 건축보다는 날개에 비유하고자 한 최대의 유사점이 아닐까 싶습니다.새는 어떻게 날까?를 고민하고 그 자연의 섭리에 대해 경외감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구조, 하위구조, 변형을 동반한 복제, 행위, 품질속성, 시스템 전반의 속성 등을 분석해서 기록하는 일은 새의 날갯짓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일보다는 조금은(!) 쉽다고 하지 않을까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문서화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하는 일입니다.마지막으로 정말 이 어려운 책을 긴 시간동안 훌륭히 번역해주신 역자분들께 정말 깊은 감사 말씀 전합니다. 에이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시리즈 에디터도 겸하시면서 훌륭한 윤문 실력을 뽐내며 독자들이 읽기 편한 책을 완성하고자 끝까지 애써주신 송재하님, 일도 당연히 잘 하시고 자타가 공인하는 정말 뛰어난 역자 박미율님, 미국 오라클 본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시다 실리콘밸리에서 벤처 창업해서 일하고 계시는 이진희님(이 책을 번역하는 사이에 한국에서 결혼식도 올리셨죠), 현업에서 아키텍트로 바쁘게 활동하시면서도 책을 끝까지 잘 마무리해주신 김정호님 역자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지난 해 6월부터 일찌감치 번역 마치신 이 책의 역자분들의 쪼임을 받았던지라(편집출간 빨리 안 해주냐고!) 정말 시원섭섭하네요. ^^ 모든 역자분들 참 좋아하지만, 이렇게 최선 다해주시고 애써주시는 분들 만나면 정말 눈시울이 시큰할 만큼 감사하거든요.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책은 지금 YES24, 교보문고, 강컴, 알라딘, 인터파크에서 독자분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절찬 예약판매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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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09
아기의 마음으로, 설날을 맞아 새 마음 새 출발!
2008년을 보내며, 200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 드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가까워오네요. 2009년 새해를 맞으면서 여기저기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드리다가 불과 며칠 전부터 이제 일상 모드에 적응하기 시작했는데, 다시 "또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들으니, 우리는 참으로 따스함이 넘치는 사람들인가 봐요. 복 나눠주기에 이리도 바쁘니 말이죠.새해 첫날 1월 1일과 설날이 이중과세니 말이 나오기도 하고, 한편에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이니만큼 그 의미를 살려야 하므로 진짜 복을 나눠 줄 새해는 이 날이라고도 하지만. 뭐 서로 덕담 많이 주고 받아 나쁠 것 있나요?저는 것보담도, 새해를 맞아 새로 다잡았던 다짐과 결심과 계획을 실천한 지 한 달 남짓, 짧고도 긴 유예 기간을 거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때가 바로 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템포 쉬는 느낌으로 신년을 맞아 열심히 달려온 몸과 마음을 잠시 쉬게 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요.우리 에이콘 블로그 독자 여러분도 소띠해 첫날을 맞아 그간 잠시 고삐 늦췄던 계획과 다짐 새로 다잡으시고 힘찬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복 많이 나눠주기로 소문난 에이콘의 행운 묘약을 모두모두 받아가세요. 담뿍 전해드릴게요.하늘에서 갓 내려온 천사 사진과 함께요~사실은요..... 저희 사장님께 가족이 한 명 늘었어요. 사장님의 아들 진욱군과 Janica양의 결혼 이야기는 지난 번에 살짝(!) 공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 아름다운 그들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답니다. 사장님이 드디어 할아버지가 되셨다는 거죠!! ㅋㅋ 권.준.서. 사내(!)치고는 너~무 예쁘죠? ^^; 사실 사장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올리는 글이라 좀 걱정되기는 하지만... 행복한 일이니 많이 축하해주시면 좋겠어요. 늘 아이들 너무 예뻐하시는 사장님이라 저렇게 귀여운 손주를 얻으셨으니 대신 자랑 슬쩍 해드려도 괜찮겠죠? 준서의 엄마 아빠 게다가 이 기특한 아기는 지난 1월 14일 친할아버지 생일에 딱 맞춰 태어났지 뭡니까? 자기 복은 알아서 타고 난다더니, 이쁨 많이 받으라고 삼신할머니가 때까지 점지해주셨나 봅니다. :)(제가 워낙 (이쁜) 애기들을 워낙 좋아해서.. ^^;;) 저렇게 작은 갓난 아기가 옷을 챙겨입었어요! 흐흣. 아마 남자분들은 잘 이해 못 하시겠지만.. 사실 저도 지금 사진으로 보고 있어서 실물로 보면 얼마나 더 귀여울까 싶은데, 갓난아기는 보통 배냇저고리를 입지 일상복같은 옷을 입은 걸 못 봤는데... 아마도 할아버지의 코디가 아닐까 싶어요. ^^ 아흑. 인형 같아.키키.. 귀여워라~~ 아기를 보고 있으면 정말 인간은 본디 선하게 태어난다는 "성선설"을 믿을 수밖에 없다니까요. 아가야. 이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네 그 맑은 눈빛만큼,모든 세상 사람들도 서로 사랑하고 착하게 살았으면 좋겠다~이 세상에 온 걸 축하해! :) 천사같은 아기의 눈망울처럼 살짝 미소 머금은 표정으로 늘 행복한 마음을 잃지 않는 새해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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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09
Ajax와 자바스크립트를 통달하고픈 PHP 개발자분들께!
『PHP 개발자를 위한 실전 자바스크립트』다이내믹한 PHP 사이트를 만드는 Ajax 기법크리스천 다리 외 지음 | 나건표 옮김 | 웹 프로페셔널 시리즈 18396쪽 | 30,000원 | 2009년 1월 29일 출간예정 최근 몇 년간 웹세상에서 일어난 변화의 소용돌이 한복판에서 그 기세등등한 변혁의 중심이 된 주인공을 하나 꼽으라면 Ajax를 들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모두들 입을 모아 "Ajax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고 떠들어댔지만, 그 오랜 역사를 지닌 기술을 어둠에서 끌어내어 기술 혁신의 중심에 세운 이들의 공을 무시해서는 안 될 테죠.2005년 2월 어댑티브 패스의 설립자 제시 제임스 가렛은 웹사이트에 "Ajax: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의 새로운 접근 방법"이라는 글을 발표합니다. Asynchronous Javascript And XML.'비동기 자바스크립트와 XML'의 약어로서 AJAX라는 용어가 쓰이게 됐다는 설이 대세이지만, 오히려 X가 XML보다는 Ajax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핵심기술인 XMLHttpRequest라는 설도 부각되면서 제시 제임스 가렛은 AJAX가 약어에서 비롯된 말은 아니라고 밝히기에 이르죠.사실 네이밍이라는 게 뭔가 그럴 듯하게 만든 후에 "꿈보다 해몽"이라는 식으로 뜻을 갖다붙일 수도 있는 것이므로 이런 배경이야기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아닐 테구요.여하튼 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함에 있어서 전체 페이지를 갱신하지 않고서도 서버와 데이터를 교환함으로써, 사용자는 마치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궁극적인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애플리케이션의 첫 시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몇 년 전, 저희가 Ajax 인 액션을 처음 출간하던 때만 하더라도 2006년 초반만 하더라도 주위 개발자분들조차 왕왕 "Ajax가 뭐래요?"라고 물어오시던 시절이 있었지요. 고작 1년반이 지났을 뿐인데도 이제는 Ajax 책이 봇물처럼 쏟아져나왔고 그사이 Ajax라고 하면 알만큼 안다는 듯 "푸힛"하고 넘기시거나 "식상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걸 보면 참으로 격세지감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드리밍 인 코드에 나오듯 소프트웨어 시간은 마치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영속성" 그림에 나오는 축 늘어진 시계마냥 맥을 못 추고 늘어지기도 하는데, 인터넷 시간은 정말 제어하기 어려울 만큼 재빠르기 그지 없기도 한가 봅니다.Ajax를 구현함에 있어서 서버단에서는 PHP, 자바, 루비, 파이썬, 펄 등 수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현을 해놓았을 것입니다. 시중에 출간된 수많은 Ajax 책들에서는 서버측 언어와 무관하게 Ajax를 공부하고 익힐 수 있는 방법을 다뤘습니다.2000년대 중반 전세계 경제 흐름을 주도하는 구글의 등장과 함께 화려하게 복귀한 자바스크립트의 귀환으로 여겨지는 Ajax와 1990년대 중반에 인터넷, 월드와이드웹과 함께 등장한, Ajax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자바스크립트. ■ 서버사이드 검증 방식의 폼 페이지 ■ 가벼운 웹기반 채팅 솔루션■ 실시간 검색어 추천과 단어 자동완성 기능■ SVG를 이용한 실시간 차트 ■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되고 편집 가능한 다이내믹 데이터 그리드 ■ 웹 기반 RSS 리더 ■ 드래그앤드롭 UI로 자료를 정렬하고 서버에 저장하는 리스트 작성(script.aculo.us 이용) 이 책에서는 PHP 사이트를 만드는 개발자들이 동적이고 풍부한 PHP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알아둬야 할 자바스크립트와 Ajax의 핵심만을 쏙쏙 골라내어 실전에서 활용가능하고 현업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설명해줍니다. 이 책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자바스크립트와 Ajax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서버측 기술인 MySQL이나 PHP에 대한 내용과 XML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 책을 통해 서버와 클라이언트 기술을 함께 사용해 유용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웹 사이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예제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히 책을 읽고 책 속의 예제 코드를 따라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분들이 만드는 서비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추천의 글 중에서, 장정환/NHN AjaxUI 랩장 이 책의 번역은 현재 NHN AjaxUI 팀에서 최근 새롭게 개선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네이버 "스마트 에디터"를 자바스크립트로 구현한 핵심 프로그래머 나건표님이 해주셨습니다. 그야말로 현업 경험이 풍부한 자바스크립트 전문가분이 번역해주셨으니 책에 대해 더욱 믿음이 갑니다. 게다가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책 곳곳에 나오는 코드를 사례에 맞게 한글로 고쳐서 독자가 예제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만들어나갈 때 실제로 현업 사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지화했습니다. 해당 소스파일은 곧 저희 도서정보 페이지에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건표님은 nagoon97.com이라는 영문 블로그도 운영하시는데요. 지금은 개점휴업상태지만 곧 며칠 안에 통합작업을 마친 후에 새로이 시작하신다고 하네요. 번역실력도 뛰어나시지만, 듣기로는 영문은 더 잘 쓰신다는 이야기도. 곧 영문 책 프로젝트 시작하시는 건가요? ^^* 『PHP 개발자를 위한 실전 자바스크립트』는 YES24, 강컴,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예약 판매중입니다. 그간 뭔가 "나만을 위한 Ajax" 책을 원하셨던 PHP 개발자분들의 갈증을 풀어줄 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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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0, 2009
스페셜 이슈 12호: 멀티코어 세상, 병렬 프로그래밍
[##_1L|1252311642.jpg|width="110" height="17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IBM 디벨로퍼 웍스에도 글을 꾸준히 기고해오시고, 저희 에이콘에서 펴낸 『실시간 임베디드 멀티스레딩: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RTOS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을 번역하기도 하신 김도형님께서 멀티코어 시대의 개발자 생존전략, 병렬 프로그래밍이라는 밀도 높은 스페셜 이슈 글을 써주셨습니다. 사람이 생각하기 어렵고 자동검증수단도 없는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 그리고 내 상식과 다르게 동작하는 컴퓨터.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은 순차적 사고를 하는 프로그래머에게 상당한 정신적 부담을 줍니다.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하드웨어가 저렴하게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 요즘, 이젠 멀티스레드나 병렬 프로그래밍을 어렵다고 무작정 피할 수만도 없게 됐습니다.아울러 『멀티코어를 100% 활용하는 자바 병렬 프로그래밍』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덧붙여주셨습니다. 과연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은 왜 난점은 무엇이며, 난국을 타개하는 해결책은 무엇일지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이번 스페셜 이슈 글을 주목해보세요. 이 책이 좋은 이유는 우선 프로그래머의 직관이 아닌 체계적인 절차에 의해 스레드에 안전한 클래스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체계적이라는 것은 기본 규칙만 서로 공유하면 쉽게 코드의 동기화 구조를 이해하고 검증할 수 있으며 남이 작성한 코드를 수정할 때에도 지켜야 하는 규칙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방법을 제시하는데 있어 객체 지향적인 설계를 강력한 도구로 활용한다는 점도 바람직한 점이자 이전의 책들과 다른 점이다.▷▶ 스페셜 이슈 제12호 글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