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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09
Ajax와 자바스크립트를 통달하고픈 PHP 개발자분들께!
『PHP 개발자를 위한 실전 자바스크립트』다이내믹한 PHP 사이트를 만드는 Ajax 기법크리스천 다리 외 지음 | 나건표 옮김 | 웹 프로페셔널 시리즈 18396쪽 | 30,000원 | 2009년 1월 29일 출간예정 최근 몇 년간 웹세상에서 일어난 변화의 소용돌이 한복판에서 그 기세등등한 변혁의 중심이 된 주인공을 하나 꼽으라면 Ajax를 들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모두들 입을 모아 "Ajax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고 떠들어댔지만, 그 오랜 역사를 지닌 기술을 어둠에서 끌어내어 기술 혁신의 중심에 세운 이들의 공을 무시해서는 안 될 테죠.2005년 2월 어댑티브 패스의 설립자 제시 제임스 가렛은 웹사이트에 "Ajax: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의 새로운 접근 방법"이라는 글을 발표합니다. Asynchronous Javascript And XML.'비동기 자바스크립트와 XML'의 약어로서 AJAX라는 용어가 쓰이게 됐다는 설이 대세이지만, 오히려 X가 XML보다는 Ajax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핵심기술인 XMLHttpRequest라는 설도 부각되면서 제시 제임스 가렛은 AJAX가 약어에서 비롯된 말은 아니라고 밝히기에 이르죠.사실 네이밍이라는 게 뭔가 그럴 듯하게 만든 후에 "꿈보다 해몽"이라는 식으로 뜻을 갖다붙일 수도 있는 것이므로 이런 배경이야기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아닐 테구요.여하튼 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함에 있어서 전체 페이지를 갱신하지 않고서도 서버와 데이터를 교환함으로써, 사용자는 마치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궁극적인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애플리케이션의 첫 시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몇 년 전, 저희가 Ajax 인 액션을 처음 출간하던 때만 하더라도 2006년 초반만 하더라도 주위 개발자분들조차 왕왕 "Ajax가 뭐래요?"라고 물어오시던 시절이 있었지요. 고작 1년반이 지났을 뿐인데도 이제는 Ajax 책이 봇물처럼 쏟아져나왔고 그사이 Ajax라고 하면 알만큼 안다는 듯 "푸힛"하고 넘기시거나 "식상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걸 보면 참으로 격세지감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드리밍 인 코드에 나오듯 소프트웨어 시간은 마치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영속성" 그림에 나오는 축 늘어진 시계마냥 맥을 못 추고 늘어지기도 하는데, 인터넷 시간은 정말 제어하기 어려울 만큼 재빠르기 그지 없기도 한가 봅니다.Ajax를 구현함에 있어서 서버단에서는 PHP, 자바, 루비, 파이썬, 펄 등 수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현을 해놓았을 것입니다. 시중에 출간된 수많은 Ajax 책들에서는 서버측 언어와 무관하게 Ajax를 공부하고 익힐 수 있는 방법을 다뤘습니다.2000년대 중반 전세계 경제 흐름을 주도하는 구글의 등장과 함께 화려하게 복귀한 자바스크립트의 귀환으로 여겨지는 Ajax와 1990년대 중반에 인터넷, 월드와이드웹과 함께 등장한, Ajax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자바스크립트. ■ 서버사이드 검증 방식의 폼 페이지 ■ 가벼운 웹기반 채팅 솔루션■ 실시간 검색어 추천과 단어 자동완성 기능■ SVG를 이용한 실시간 차트 ■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되고 편집 가능한 다이내믹 데이터 그리드 ■ 웹 기반 RSS 리더 ■ 드래그앤드롭 UI로 자료를 정렬하고 서버에 저장하는 리스트 작성(script.aculo.us 이용) 이 책에서는 PHP 사이트를 만드는 개발자들이 동적이고 풍부한 PHP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알아둬야 할 자바스크립트와 Ajax의 핵심만을 쏙쏙 골라내어 실전에서 활용가능하고 현업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설명해줍니다. 이 책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자바스크립트와 Ajax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서버측 기술인 MySQL이나 PHP에 대한 내용과 XML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 책을 통해 서버와 클라이언트 기술을 함께 사용해 유용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웹 사이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예제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히 책을 읽고 책 속의 예제 코드를 따라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분들이 만드는 서비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추천의 글 중에서, 장정환/NHN AjaxUI 랩장 이 책의 번역은 현재 NHN AjaxUI 팀에서 최근 새롭게 개선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네이버 "스마트 에디터"를 자바스크립트로 구현한 핵심 프로그래머 나건표님이 해주셨습니다. 그야말로 현업 경험이 풍부한 자바스크립트 전문가분이 번역해주셨으니 책에 대해 더욱 믿음이 갑니다. 게다가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책 곳곳에 나오는 코드를 사례에 맞게 한글로 고쳐서 독자가 예제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만들어나갈 때 실제로 현업 사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지화했습니다. 해당 소스파일은 곧 저희 도서정보 페이지에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건표님은 nagoon97.com이라는 영문 블로그도 운영하시는데요. 지금은 개점휴업상태지만 곧 며칠 안에 통합작업을 마친 후에 새로이 시작하신다고 하네요. 번역실력도 뛰어나시지만, 듣기로는 영문은 더 잘 쓰신다는 이야기도. 곧 영문 책 프로젝트 시작하시는 건가요? ^^* 『PHP 개발자를 위한 실전 자바스크립트』는 YES24, 강컴,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예약 판매중입니다. 그간 뭔가 "나만을 위한 Ajax" 책을 원하셨던 PHP 개발자분들의 갈증을 풀어줄 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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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0, 2009
스페셜 이슈 12호: 멀티코어 세상, 병렬 프로그래밍
[##_1L|1252311642.jpg|width="110" height="17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IBM 디벨로퍼 웍스에도 글을 꾸준히 기고해오시고, 저희 에이콘에서 펴낸 『실시간 임베디드 멀티스레딩: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RTOS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을 번역하기도 하신 김도형님께서 멀티코어 시대의 개발자 생존전략, 병렬 프로그래밍이라는 밀도 높은 스페셜 이슈 글을 써주셨습니다. 사람이 생각하기 어렵고 자동검증수단도 없는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 그리고 내 상식과 다르게 동작하는 컴퓨터.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은 순차적 사고를 하는 프로그래머에게 상당한 정신적 부담을 줍니다.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하드웨어가 저렴하게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 요즘, 이젠 멀티스레드나 병렬 프로그래밍을 어렵다고 무작정 피할 수만도 없게 됐습니다.아울러 『멀티코어를 100% 활용하는 자바 병렬 프로그래밍』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덧붙여주셨습니다. 과연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은 왜 난점은 무엇이며, 난국을 타개하는 해결책은 무엇일지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이번 스페셜 이슈 글을 주목해보세요. 이 책이 좋은 이유는 우선 프로그래머의 직관이 아닌 체계적인 절차에 의해 스레드에 안전한 클래스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체계적이라는 것은 기본 규칙만 서로 공유하면 쉽게 코드의 동기화 구조를 이해하고 검증할 수 있으며 남이 작성한 코드를 수정할 때에도 지켜야 하는 규칙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방법을 제시하는데 있어 객체 지향적인 설계를 강력한 도구로 활용한다는 점도 바람직한 점이자 이전의 책들과 다른 점이다.▷▶ 스페셜 이슈 제12호 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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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2, 2009
『드리밍 인 코드』 트랙백 이벤트 당첨자 발표!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쁜 한 해 맞으셨죠? 아직 미처 복 받지 못하신 분들, 저희 블로그에서 기쁨과 사랑, 행복 드릴 테니 얼른 받아가세요. 영차! :)여러분이 뜨거운 반응과 성원 보내주셨던 『드리밍 인 코드: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이야기』블로그 트랙백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역자 황대산님이 직접 루비로 작성한 제비뽑기 스크립트를 돌려 당첨자를 선정했습니다. (죄송스럽지만 블로그에 글을 쓰시고 트랙백을 걸어주신 분만 후보에 올렸구요. 두 번 올리신 분은 하나만 인정했습니다. 보니까 대산님 본인은 후보에 올리지 않으셨네요. ^^)ablez님 : 드리밍 인 코드 Dreaming in Code lovedev님 : 드리밍인코드 parkpd님 : 좋은 책이 꾸준히 나오네요. 드리밍 인 코드 warkyman님 : 에이콘에서 드리밍 인 코드 (Dreaming in Code) 가 나온다네요? ;) yebit님 : 드리밍 인 코드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축하 선물로 저자 스콧 로젠버그의 싸인은 받아드리지 못하지만, 역자 황대산님이 직접 싸인하신 책을 보내드릴게요. 당첨되신 분께서는 편집팀 황지영 대리(hjy at acornpub.co.kr)에게 받으실 주소, 전화번호, 실명을 적어서 메일 보내주세요. :) 저자 스콧 로젠버그 역자 황대산아무래도 저자분보다는 역자분이 훨씬 더 미남이신 듯. :)모두 표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셨는데요. 이 책의 원서 표지는 이러했습니다. 이런 에세이류의 책을 번역 출간할 때면, 문장의 완성도, 원서의 느낌을 살리는 맛깔나는 표현력, 띄어쓰기, 맞춤법 등 세세한 부분에 노력이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또한 그에 못지 않게 표지, 제목과 부제 등도 매우 중요하구요. 우선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번역해주고, 문장을 다듬어내고, 배경에 깔린 수많은 지식과 문화 등을 표현해내는 데 노력한 대산님은 정말 칭찬 받아 마땅하구요! 물론 이 쉽지 않은 책을 지어낸 저자의 공이야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요. 정말 고맙습니다. 대산님~~~~~ ^^이래저래.... 마치 이 책의 줄거리가 된 챈들러 프로젝트만큼이나 우리 드리밍 인 코드 번역서 출간 프로젝트도 난항에 난항을 거듭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표지도 새롭게 만들어나가면서 몇날 며칠 대산님과 때로는 논쟁과 토론을 거듭하기도 했죠. 결국 몇몇 분이 궁금해하셨던, 지난 11월에 열린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세미나때 공개 설문으로 표지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자는 데까지 이릅니다. 그래서 이렇게 받은 결과, 여러 독자분의 의견을 두루두루 수렴해서 "저희 마음대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 (궁금해하셨던 투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머지 표지도 참 이뻤는데요. 다른 책에 써보면 어떨지... ^^)최종 출간된 표지는 황대산님의 페퍼코드에서 일하시는 홍인기 디자인 실장님이 직접 만들어주셨습니다. 책을 사셔서 앞날개를 펼쳐보시면 표지 디자인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수학 공식을 적용해 간단한 나뭇잎 이미지 하나로 복잡미묘한 재귀적 패턴을 만들어냈다. 끝도 없이 반복되는 소프트웨어 시간의 엔트로피를 상징한다.보내주신 그림에,제목과 부제를 얹고,부제 짓기는 몇 장의 원고 리뷰하는 일 만큼이나 머리 쪼개지는 일이었습니다. -0-;;짓고 나니 컬럼버스의 달걀이었지만 말이죠.찌라시 문구를 얹은 띠지를 씌우니.. 짜잔~~당첨자 발표가 길어졌네요. 모두 재미있게 읽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속속 올라올 여러분의 후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응모해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당첨되지 못하신 분께는 아쉬움과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 다음 출간 이벤트를 기대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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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1, 2008
2008년을 보내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 시각 2008년 12월 31일 오후 5시..를 조금 넘겼습니다.사실 날짜나 시간이라는 것이 사람들이 정해놓은 약속 내지는 숫자에 불과한데, 우리네 인간들은 그 시각에 맞춰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기도 덕담을 건네고 나누죠. 어찌 보면 이건 정말 엄청난 낭비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이런 맛에 사는 거 아니겠어요? 날마다 그날이 그날같고 무료한 삶이라면 재미없잖아요. 지나치지만 않다면, 딱 그만큼의 긴장감과, 딱 그만큼의 결심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그리하여... 그야말로 드디어 2008년의 마지막 날이 됐네요. 여러분의 2008년은 어떠셨나요?어쨌든 우리는 독자들의 사랑을 갈구하는 출판사이니만큼 한 해의 마감은 "책"으로 해줘야 겠죠.▶▷ 2006년에 태어난 에이콘 신간 ▶▷ 아듀 2007...에 이어, 올해에 나온 2008년 신간들입니다.사실 2006년부터 세는 건 무의미하지만 어쨌든 블로그에 기록된 것부터.. ^^2006년 17권, 2007년 23권에 이어 2008년에는 35권의 신간을 만들었군요! 올해는 서가 한 켠을 다 꽂지도 못할 만큼의 책을 냈네요. :) (둘러 보시고 아직 못 사신 책이 있다면 어서 어서 구입해주시는 센스~ ^^)흠..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자식 없다고 한권 한권 들여다보자니 각 책에 얽힌 온갖 애환이 뼛속을 사무치네요. -0-a 뿌듯했던 일. 즐거웠던 일. 힘들었던 일. 기타 등등.저 책을 만드시느라 고생한 우리 역자, 저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독자님들께도요. 2008년을 함께한 이 모든 기쁨과 아쉬움은 뒤로 하고, 저희 에이콘은 내년 2009년에도 좋은 책, 독자분들의 ((점점 높아져만 가는)) 에이콘에 대한 기대를 만족시켜드릴 수 있을 만한 훌륭한 책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늘 지켜봐주시고 많이 아껴주세요! :)내년엔 다른 것 바라는 것 없구요.그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여러분 모두 올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박수 크게 쳐드릴게요!!! 짝짝짝짝짝짝.....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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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7, 2008
[드리밍 인 코드]소프트웨어 개발은 천국? 지옥?(이벤트)
어느 인생, 어느 사랑, 어느 누군들 사연 없는 게 하나라도 있을까요? 사연을 듣자면 끝도 없겠죠. 즐겁고 웃기다가도 애닯고 슬프고 힘들고 지치고. 하물며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는 어떨까요. 사실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끝도 없는 글 다듬기, 디자인 작업, 제목 짓기. 출간후 이어지는 호평과 악평. 그래도 늘 개발자분들이 제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그래도 책은 끝이 나잖아요. 개발은 끝이 없다구요!"사실 알고 보면 일이든 만남이든 프로젝트든 이 세상에 끝이란 게 어디메 있겠습니까. 그러니 레니 크라비츠도 말한 건지도 몰라요. "It ain't over 'til it's over"라구요. -0-a소프트웨어 개발과 "끝"을 잘 매칭시키기 힘든 이유는 무형이라는 것도 말이 됩니다.그런데 그밖에 무엇이 있을까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architecture)라는 말도 있듯이 흔히 건축에도 비유되는 소프트웨어 개발. 교량은 기간 안에 완벽하게 짓는다는 게 분명히 가능한 일인데 소프트웨어는 안 되는 데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걸까요? Software is HARD. 도널드 커누스 교수가 한 이 말만큼 소프트웨어 개발의 어려움을 명료하고도 명확히 정의한 말은 없는 듯합니다. 영문의 댓구를 살린 말이라 우리 말로 어떻게 표현하면 말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을지 살짝 고민되는 말인데요.소프트웨어는 소프트하지 않다구! 너무 어려워!그렇다면.... 왜? Why? なぜ? 歪? Pourqoui? (독어는 몰라효 -_-)모든 개발자들의 풀지 못한 미궁의 수수께끼를 찾아서 이 책의 저자, 살롱닷컴(Salon.com)의 에디터가 드디어 호랑이굴로 들어갑니다. 로터스1-2-3를 만들어 신화가 되고 현재 오픈소스 모질라 재단 회장인 미치 케이퍼(Mitch Kapor)가 주도한 챈들러 프로젝트(www.chandlerproject.com)에 미치 케이퍼과의 합의하에 프로젝트의 시작과 끝을 기록할 원대한 포부를 품고 사서(史書)로 참여하게 된 거죠.2003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꼬박 3년 동안의 대장정을 기록한 책이 바로 여러분이 만나게 될 이 책, 『드리밍 인 코드: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이야기』입니다. 『드리밍 인 코드』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이야기스콧 로젠버그 지음 | 황대산 옮김 | acornLoft 시리즈456쪽 | 25,000원 | 2009년 1월 2일 출간 예정 | 978960770706 챈들러 프로젝트는 미치 케이퍼가 자신이 개발하다 만 어젠다(Agenda)라는 소프트웨어의 맥을 잇고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의 대항마로서, 이메일, 일정관리, 주소록 등 개인정보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들고자 시작한 원대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을 줄을 세워 나열하고 그들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쳐도 끝이 없을 겝니다. 게다가 그 개발자들은 세상에서 내로라하는 천재 개발자, 그야말로 소프트웨어의 별들이라지요. 그렇다면 숱한 천재 개발자들이 오고간 이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했을까요? 그 결과는 어느 검색엔진에서 "Chandler Project"를 치기만 해도 금방 나올 테니 논외로 하구요.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그 프로젝트가 "챈들러"이든 "갠들러"이든 그건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이건 그 수많은 프로젝트로 인해 늘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며 치열하게 "코드를 살고 있는 온 세상 개발자들의 이야기"거든요. 게다가 이 책의 미덕은 단지 프로젝트 개발의 수순과 진척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이 책은 프로젝트의 성패를 이야기하는 성공기이거나 실패담을 지향하지 않습니다.이 책은 당신이 어렴풋이 알고 있던, 혹은 절대 알 수 없었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그 깊숙한 이야기와, 소프트웨어 시공의 역사를 관통하는 소프트웨어 연대기이자 공학서 수 권을 모아담은 진지한 이야기입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던 분들도 그들의 실체를 찾아 볼 수 있겠죠.소프트웨어 공학과 개발철학에 대한 자신의 얄팍한 지식이 한스러웠던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기 바래요. :) 한 번, 두 번, 세 번 읽을 때마다 방점을 두는 곳이 달라지는 책일 거에요. 그동안 이 책을 번역하느라 고생하신 황대산님(peppercode.com 대표) 정말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페퍼코드의 디자인 실장님과 함께 표지 디자인까지 해주시면서 정말 열정을 바치셨어요. 자신의 저서 『웹 개발 2.0 루비 온 레일스』보다 더 공을 들이셨다면 할말 다한 거죠~ 우리의 노력만큼 독자들도 감동하신 걸로 믿어요~자, 이제 기다리시던 트랙백 이벤트 나갑니다.2009년 1월에 출간되어 그야말로 우리나라 개발자분들의 필독서이자 IT 교양서로 자리잡을 『드리밍 인 코드』를 우리 블로그 독자 5분께 드립니다. 이 책을 왜 읽고 싶으신지, 소프트웨어 개발은 왜 어려운지, 이 책에서 무엇이 기대되는지 등 원하는 이야기를 마음껏 남겨 주세요. (1) 블로그 글에 표지 그림은 꼭 넣어주시구요.(2) 드리밍 인 코드 도서정보 페이지나 저희 블로그 글 링크도요. 예약판매중인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링크도 좋습니다. :)마감은 1월 1일 밤 12시까지로 하고, 1월 2일에 발표하겠습니다. 개발자 여러분이 천국의 기쁨만을 누리는 날이 언젠가 오기를 고대하며!『드리밍 인 코드』에 대한 은밀하고도 깊숙한 이야기는 앞으로도 속속 전해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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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7, 2008
"최신" 윈도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완벽가이드
『윈도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이드』앤디위글리, 대니얼 모스, 피터 풋 지음 | 김홍중 홍선숙 옮김 | 임베디드 시스템 프로그래밍 시리즈 26 | 2009년 1월 2일 출간 예정 | 784쪽 | 40,000원 | ISBN 9788960770713 닷넷컴팩트프레임워크에 기반한 최신 윈도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완벽가이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보안 등 스마트폰과 PDA 애플리케이션의 전반 수록 이제 2008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매년 늘 그러하지만 올해도 역시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한 해인 것 같습니다. 2008년을 이제 딱 만 4일 12시간을 남긴 지금 2008년에서 2009년을 관통하는 IT의 핫 이슈를 꼽으라면 수도 없이 많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역시 모바일폰과 관련한 이슈들인 것 같습니다."만져라!!" 처음 듣기엔 이름도 참 쉽지 않았던, "햅틱"폰의 성공과 더불어 터치폰들의 기세등등, 일부 매니아들에 국한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그 긴 기다림의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든 아이폰의 수많은 "말말말". 이제 오히려 위피도 폐지되는 내년 4월 1일이 가시화되고도 마치 마음을 종잡을 수 없는 사랑의 줄다리기인 양 아직도 애닯게 만들다니 이런 희대의 teaser가 어데 또 있단 말입니까. ㅎㅎ 아프리카 구석진 나라들에서도 나오는 아이폰인데 말입니다요 -0-;;;;게다가 얼마 전 출시된 옴니아폰으로 어렵기만 하던 PDA나 스마트폰을 좀더 정겹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한 것 같아 여타 IT 이슈들과 달리, 모바일폰의 바람몰이는 갑남을녀-디지털 유목민들의 눈에도 분명히 보이는 듯합니다. 모바일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모바일, 오픈소스를 선언한 노키아의 심비안과 애플의 아이폰,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 썬 자바FX 모바일에 곧 선보일 팜사의 노바까지 가세한다면 그야말로 2009년에는 춘추전국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2008년이 터치폰이 포문을 연 한 해였다면 2009년은 스마트폰 이주도하는 한 해가 된다는 전망이라는 거죠.이런 열풍에 힘입어 저희도 윈도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이드 책이 곧 출간됩니다. ■ 휴대용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 ■ 윈도우 모바일 API를 이용한 기능 확장 ■ 디바이스에 저장되는 데이터의 구성과 유지 ■ 백엔드 서버와 디바이스에 저장되는 데이터의 동기화 ■ 네트워크 연결과 네트워크 상태 변화에 따른 응답 ■ 인증과 대칭, 비대칭 암호화 알고리즘 구현 ■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최적화 ■ PInvoke와 COM 인터롭을 사용한 네이티브 코드 병용 ■ 닷넷 컴팩트 프레임워크 3.5와 비주얼 스튜디오 2008에 대한 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처음 발을 담그는 데스크탑 닷넷 개발자에게 유용한 책이다. 여기 수록된 내용들은 단지 난해하고 심오한 이론에만 그치지 않는다. 실용적인 지침과 효율적이고 기능적인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한다. 또 개발 속도를 높여주는 유용한 코드와 예제들로 가득하다.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은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작성하게 될 애플리케이션은 데스크탑 컴퓨터, 서버 등을 모두 포함하는 전체 아키텍처의 일부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정확한 기능 구현은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 처음 개발하는 개발자들에게는 적잖이 생소할 수 있는 영역인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문제와 배포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리차드 그린버그 그룹 프로그램 매니저 / 마이크로소프트 닷넷 컴팩트 프레임워크 팀 이 책은 닷넷 컴팩트 프레임워크의 매니지드 API 활용법을 잘 설명해 놓았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T 옴니아폰이나 HTC 다이아몬드폰 같은 윈도우 모바일 6 운영체제 기반하의 장치에서 쉽고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인 비주얼 스튜디오 2005나 2008을 이용해 폼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하고, 윈도우 모바일 API들을 C#이나 VB.NET의 클래스나 메소드 단위로 호출해 올 수 있게끔 해준다. 또한 모바일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백엔드 시스템과의 데이터 동기화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SFA나 CRM, 메시징 기반의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최적의 도움을 준다. 서진호 차장(http://blogs.msdn.com/jinhoseo)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임베디드 디벨로퍼 에반젤리스트 작년 이맘때쯤이죠? 미국 유랑생활을 접고 한국에 들어와서 첫 과업으로 번역일을 선택하신 김홍중님과 이 책과 함께 곧 어여쁜 아기를 잉태하고 출산을 앞두고 있는 홍선숙님 두 분 역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 책은 지금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예약판매중입니다. 시장을 선도할 스마트폰, PDA 등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있는 임베디드 개발자분들께 도움되는 책이길 바랍니다. (임베디드 개발자 분들도 우리 블로그 많이 들어오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