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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2008
[신간] 켄트 벡의 구현 패턴
『켄트 벡의 구현 패턴』 부제: 읽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는 77가지 자바 코딩 비법 켄트 벡 지음 | 전동환 옮김 | 2008년 2월 14일 출간예정 232쪽 | 22,000원 | ISBN: 9788960770317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가장 창조적이고 유명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 인물로서, 일관되게 기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규범에 도전해 패턴, 테스트 주도 개발,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등을 주창해온 사람? 정답을 저렇게 여기 저기 공개해놓고 짤막 퀴즈처럼 내자니 조금 우스운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누구나 쉽게 유추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켄트 벡이죠. 저자 켄트 벡이 늘상 일어나는 프로그래밍 작업에 사용되고, 좀더 읽기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77개의 구현 패턴을 이 책에 모았습니다. 이 패턴들은 클래스, 상태, 행위, 메소드, 컬렉션, 프레임워크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 다양한 측면을 다룹니다. 각 패턴은 그림, 이야기, 예, 짧은 글 등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변수 작명부터 예외처리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대부분 작업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낸 그림입니다. 소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코드의 중요성과 패턴의 기본 철학에 대한 짧은 소개 클래스: 왜, 어떻게 클래스를 생성해야 하는지, 클래스에서 어떤 식으로 로직을 표현해야하는가에 관한 패턴 상태: 상태를 저장하고 읽어오는 데 관한 패턴 행위: 로직, 특히 다른 수행 경로를 표현하는 패턴 메소드: 메소드를 작성하는 데 관한 패턴 컬렉션: 컬렉션을 선정하고 사용하는데 관한 패턴 발전하는 프레임워크: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프레임워크를 작성할 때는 어떤 식으로 패턴을 변화시켜 사용해야 하는가? 이 책의 원서 『Implementation Patterns』는 2007년 11월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인데 발렌타인 데이에 독자여러분을 찾아가게 되었으니 정말 新刊 맞죠? ^^; 작년 이맘때쯤 『인사이드 머신: 그림으로 배우는 컴퓨터 아키텍처와 마이크로프로세서』라는 멋진 책을 선보인 전동환님이 이 책을 맡아 번역을 해주셨습니다. 역자분을 통해 한국 독자께 전해온 저자분의 메시지 한번 읽어보시고, 에이콘에서 처음 선보이는 켄트 벡의 책 많이 기대해주세요. 지금 YES24, 교보문고, 강컴, 알라딘, 인터파크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출간일이 아직 남은 점,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세요! :) 한국 독자 여러분께 프로그램을 짤 때는 자신과 컴퓨터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구현 패턴이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이 책에서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프로그래밍할 때의 경제적 이득을 강조했지만, 사실 이는 프로그래머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더 큰 공동체의 일원임을 깨닫게 되면 공동체에 기여하는 것에 대한 만족을 느낄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이와 같은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코딩 하시길.미국 오레곤주 메를린에서 켄트 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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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2008
새로 나온 신간과 예쁜 아가의 첫돌
조금 뒤늦은 소식이긴 합니다만, 드디어 지난 월요일 『웹디자인 2.0 고급CSS』가 출간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출간된 『방어형 웹사이트 기획』과 나란히 서가에 꽂힌 책의 모습입니다. 박수만님, 정유한님 두 책을 옮기신 역자분들께서 모두 미투데이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라 미투데이에서는 한바탕 축하글이 쏟아졌네요. 웹 프로페셔널 시리즈 에디터이기도 하신 박수만님은 재미있는 동영상 포스팅도 올려주셨구요. 만박님의 미투데이에서 확인해보세요. 그림을 클릭!하시면 만박님의 목소리로 소개하시는 책의 실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박님의 댓글을 빌자면 아직은 윈도우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맥에서는 사파리에서만 보실 수 있답니다.) 레뷰에서도 관련페이지가 올라있으니, 리뷰 평가 많이 해주세요. :) 오늘 만나서 책 전해드렸는데, 정유한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yuna님과 작업하실 멋진 다음 책 기대할게요. :D 2년 전 시작한 웹 프로페셔널 시리즈가 이렇게 가득 찼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선보이겠습니다. ^^/ 또 하나 전해드릴 소식은 『루트킷』과 『웹 애플리케이션 해킹 대작전』, 『실전해킹 절대 내공』의 역자이신 윤근용님의 예쁜 아들 영빈군의 돌잔치 사진이에요.돌잡이 행사 직전 잠들어버린 아가 영빈. 아직도 졸리구나~~ ^^; 쌀을 한움큼 손에 쥐고 놓지 않았던 영빈군의 돌잔치에 에이콘이 함께 가서 축하해드렸습니다.돌밖에 되지 않은 작고 어린 아기인데도 세상 사물은 분간할 수 있다는 듯, 사장님만 마주치면 턱수염이 마냥 신기한 눈길로 쳐다보던 영빈이의 모습을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쉽네요. 아기 키우느라 정신 없으셨을 텐데 그간 좋은 책 번역해주신 윤근용님께 감사드려요. 영빈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라! ^^ 작년 황금돼지해에 자손을 보신 역자저자분들이 꽤 많으셔서 올해는 돌잔치 다니느라 분주합니다. 참석할 때마다 블로그에 알리면 좋겠지만, 가끔 소식 전하지 못해드리는 분들께선 꼬옥~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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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2008
언론에 비친 『초난감 기업의 조건』(3) 시사IN
언론에 비친 『초난감 기업의 조건』 1탄, 2탄에 이어 오늘은 제3탄입니다. 역자분의 블로그를 읽으신 분은 이미 알고 계실, 약간 한발 늦은 뉴스이긴 하지만 재미있는 만화로 된 서평이라서 독자 여러분께 공개를 합니다. 『초난감 기업의 조건』은 유독 기자분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는 책인지라 이렇듯 관련 기사나 서평을 접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을 어찌 할 줄 모르겠습니다. 2008년 1월 8일자로 발행된 제16호 《시사IN》 "김태권의 시사 책꽂이"란 코너에 실린 만화 서평입니다. 역자분의 블로그에서 살짝 읽으니 caesar13이라는 독자분께서 책이 재미있어서 저 코너를 연재하고 계시는 친구분께 추천을 해주셨다고 하네요. 이 자리를 빌어 caesar13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만화 서평 원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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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4, 2008
[공지] 제9회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작년 2월 24일 토요일에 열렸던 JCO 컨퍼런스를 기억하세요? 제9회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2월 16일 토요일에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립니다. 'Enjoy Java! Change the World!'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오픈소스 자바를 즐기고 자바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세상을 바꾸는 비즈니스 마인드를 키워주자는 이번 행사는 "Beginner, Java Technology, Enterprise Computing, 소프트웨어공학, Business"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오전 10시반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됩니다. 자세한 강의 구성내용은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출판사에서 여러 책을 저술, 번역하신 저자/역자분들께서도 몇 개 강의를 맡아 주셨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희 에이콘은 협찬사로서 참여를 합니다. 지금 현재 사이트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접수만 하시면 참가비는 무료랍니다.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도 있지만 혼잡하여 번거로우실 수 있으니 사이트에서 간단히 미리 등록하시면 편하게 입장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교재와 경품을 받고 싶으신 분은 등록비를 받고 있는데요. 당일 현장에서는 10,000원, 1월 31일까지 사전신청하실 경우 8,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접수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공지 오류를 바로잡아주신 fritz님, 감사합니다.)^^ 오셔서 저희 에이콘 부스를 찾아 들러 향긋한 커피 한 잔 들고 가시는 것, 잊지 마세요! :) 2월 16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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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08
정말 멋진 CSS 디자인책!『웹디자인 2.0 고급 CSS』
사실 오늘은 웹 프로페셔널 시리즈의 두 권이 바톤 터치를 하는 날입니다. 한 권은 따끈따끈한 새 책으로 오늘 세상의 빛을 보았고 한 권은 필름 하판을 하는 날이거든요. 눈이 와서 출력소 가는 길이 험난할 듯하지만, 최종 마무리 하는 날은 언제나 발걸음이 가벼우니까요. 막 눈도 그쳐 가네요. 마감날 회사에 들러주신 정유한님이 작업중인 모습을 찰칵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맥북에 펼쳐진 저 그림은 우리 책에 나오는 사례의 한글화 이미지 컷이구요. 워낙 고급스런 사진들이 많이 담겨 있는지라 모두 한글화를 할 수는 없었지만 가능한 한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했습니다. 『웹디자인 2.0 고급 CSS: 감각적인 웹디자인 예술 미학』 앤디 클락 지음 | 몰리 홀즈쉬랙 감수 | 정유한 옮김 2008년 1월 29일 출간 예정 | 35,000원 | 392쪽 | 9788960770300 이번에 출간되는『웹디자인 2.0 고급 CSS: 감각적인 웹디자인 예술 미학』은 에이콘 웹표준+CSS 책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출간예정인 좋은 책들도 즐비하지만 그건 좀 열외로 두죠. :) 화려하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새로운 개념의 CSS에 대해서 눈을 뜨이게 할 이 책은 기존 디자인이나 개발에 대한 선입견을 과감히 깨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브라우저에서도 똑같은 모습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핵을 썼던 관습에서 벗어나 각 브라우저 수준에 맞는 웹을 만들어보자는 저자의 컨셉은 감각적인 사진과 그림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책의 본문 컷들을 살짝 보여드릴게요. 아래 그림은 책을 펼쳐놓은 모습이구요. 400여페이지에 달하는 책 전체에서 보여주는 저런 멋진 사진 화보와 그림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충분한 뽐뿌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D 지난 11월, 12월에는 줄줄이 보안 책을 연달아 출간했었는데, 이번에는 웹 시리즈 책이 줄을 잇네요. 게다가 박수만님에 이어 이 책도 미투데이와 NowOnPlay.com에 양다리(!)를 걸치고 계신 keyclub 정유한님이 번역을 하셨습니다. 저희 에이콘이 미투데이와 별다른 밀착 관계를 맺은 것도 아닌데 시기가 딱 들어맞았군요. ^^ 책만큼이나 멋진 스타일을 자랑하고 있는 저 댕기머리 총각은? 아시는 분은 아시는 정유한님, 이 책의 역자분이십니다. 웹 개발, 기획, 디자인을 두루 거치시고, 요새는 코딩까지 하고 계시다네요. ^^; 첫 번역이심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잘~ 해주셨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웹디자인에 영감을 줄 수 있는 것을 웹이나 기존 CSS 사이트에서 어렵게 찾기보다는 신문이나 건물, 초콜릿 포장지, 부엌 등 일상생활에 널려있는 많은 요소에서 찾아보자는 이야기는 저도 많은 공감을 하게 만드는 대목이었습니다. 웹에 대해, 그 기반 기술이나 예술적인 디자인에 대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웹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그저 우리 삶의 축소판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거나 기존의 방식에 만족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이상 발전이 없습니다. 저자가 이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했던 주제는 바로 그것이 아닐까 싶네요. 역자 정유한님이 더욱 훌륭한 번역서를 만들어 낸 것도 바로 그런 저자의 사상에 공감했기 때문일 것이구요. 이제 1주일만 기다리시면 정말 마음에 드는 멋진 책, 상상했던 그 이상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 YES24, 교보문고, 강컴, 알라딘, 인터파크로 지금 바로 휘리릭 달려가보세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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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08
신간『방어형 웹사이트 기획』을 만나보세요!
오늘 눈구경들 많이 하고 계시나요? 강원도에 내린 폭설로 재해를 맞은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역시 눈은 마음을 깨끗이 정화시켜주는 묘약을 함께 뿌려주는 것 같습니다. 눈을 보면 마구 행복한 마음이 샘솟는 제가 이상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솜사탕에서 막 뜯어낸 것 같은 포실포실 하얀 눈이 하늘하늘 떨어져내리는 모습을 저도 가슴 속 사진기에 콱 새겨뒀습니다. 이렇게 이쁜 눈이 내린 날, 『방어형 웹사이트 기획: 고객과 회사를 구하는 가이드라인 40』이 출간되었습니다. 조금 전 모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려고 폼 입력창에 고객 정보를 넣다가 잘못해서 엔터키를 눌러버렸는데, 다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니 이거 웬걸, 안되는 영어로 열심히 넣었던 정보가 "솨악~~"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럼 안.되.죠! 그 유명하다는 37시그널즈의 『방어형 웹사이트 기획: 고객과 회사를 구하는 가이드라인 40』에서는 이렇듯 우리가 흔히 마주치는, 그래서 "뭐 좀 불편해도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조목조목 짚어내주고 훌륭한 방어형 웹사이트로 가는 길로 친절히 안내해줍니다. 이 책에서는 40개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해놓고, 추천 구현사례와 비추천 구현사례를 나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분, 깔끔하고 논리정연한 글로 유명한 미투데이의 박수만님이 번역을 하셨습니다. 모 사이트에서는 저 옮긴이 소개글이 무척 화제더군요. -0- "입력 데이터가 올바르지 않습니다" "주문하신 상품은 재고가 없습니다" "다음에 다시 시도해주세요" "404 해당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 "결과가 없습니다" '기회는 찬스(!)'라는 말이 있죠?ㅎㅎ 눈앞에 다가온 고객이 장애물을 만나 우리 집 대문앞에서 되돌아가버리는 일, 온라인 사이트인 만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서 그렇지 이런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난관을 호기로 삼아 제대로 된 사이트를 기획하고 디자인, 개발하는 방법 여기에 있습니다. 자, 오늘부터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어요~ ^^ 방어형 웹사이트, 이제 제대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