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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2, 2008
드디어 플렉스 3 개정판이 나옵니다!
『(개정판) 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 UX와 성능이 향상된 RIA 제작의 첫걸음 플렉스 3 어도비 에어 옥상훈 지음 | 756페이지 | 33,000원 | 2008년 4월 21일 출간 | 97888960770416 안녕하세요. 모두 잘 지내셨나요? 너무 오랫동안 집을 비워서 그런지 왠지 정중하게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은 분위기네요. 저희 블로그 글을 기다리셨던 분들께는 죄송해요. 앞으로 열심히 열심히 소식 전하겠습니다. ^^/ 2006년 9월 에이콘 블로그를 새로 열면서 가장 많이 전해드렸던 소식이 플렉스 책 집필 이야기였죠. 플렉스 책 출간에 얽힌 사연, 무적의 야근부대, 예약 판매 개시, 매일 낮 병든 닭모냥 꾸벅꾸벅 졸게 만들었던 그 화려한 이 밤의 끝을 잡고, 드디어 마감!, 감격어린 플렉스 책 득템 이야기, 플렉스 책 출간 파티에 이르기까지 참 중계방송도 열심히 해댔군요. ㅋㅋ 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그때의 우리 블로그는 좀더 인간미가 묻어났던 것 같기도 합니다. 플렉스 2가 나오고 1년 반, 지난 3월에 플렉스 버전 3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동안 플렉스의 위상은 참으로 많이 변화했습니다. 그만큼 독자분들이 저희 책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독자분의 성원에 힘입어 그리고 새 버전 출시에 즈음해 플렉스 3와 어도비 에어의 내용을 보강한 『(개정판) 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거의 이십여일 동안 놀라운 속도로 많은 내용을 보강해주신 저자 옥상훈님 덕분에 또 한권의 멋진 책을 만들었습니다. 『RIA 개발을 위한 실버라이트 입문』을 번역하신 어도비 플렉스 챔피언 이정웅님이 "어도비 에어(Adobe AIR) 개발가이드"도 써주셨습니다. 새로 나온 플렉스 개정판은 무엇이 달라졌는지 잠시 살펴볼까요? 새로 나온 플렉스 3는 성능과 개발 생산성, UX 향상을 위한 협업에 초점을 둔 버전으로 플렉스 2보다 한 단계 ‘진화된 개발 플랫폼’이라 볼 수 있다. 개정판에서는 플렉스 2에서 3로 바뀐 내용을 전반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디자이너와 개발자 협업 방법, 플렉스 성능과 개발생산성 향상, 플렉스 실전 프로젝트와 UX 가이드 등 저자가 플렉스 컨설팅을 하면서 겪었던 기술 경험을 4부, 5부의 아키텍처 가이드로 담았다. 아울러 데스크탑 버전의 RIA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어 큰 각광을 받고 있는 어도비 에어(Adobe AIR)에 대한 내용도 부록으로 추가했으며 에어 기술의 응용방안과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연동에 관한 노하우도 함께 수록했다. 40여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이지만 아직 어도비 에어에 관한 책은 나온 적이 없으므로 에어에 관한 내용을 기다려오신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정판에는 초판과 마찬가지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있는 알찬 부록 CD가 제공됩니다. -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예제 소스코드 - 플렉스 빌더 3 설치파일 - 라이브사이클 데이터 서비스 2.5 설치파일 - 어도비 에어 런타임 - 어도비 에어와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연동 예제 그밖에 개정판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다면 저자 okgosu님의 블로그 글을 참조해주세요. 지금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예약 판매중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 마지막으로 고생하신 저자분의 사진 한 장 넣어드릴게요. 무사히 집필 모두 마치시고 마감까지 하고 어제 미국으로 일주일 여간 출장을 떠나셨다죠. 돌아오시면 바로 따끈따끈한 책 구경하실 수 있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 옥상훈님은 강남 교보문고 타워 16층에 근무합니다. 책을 들고 어도비 코리아로 찾아가시면 아마 반갑게 맞아주시고 왼쪽 주머니에서 펜을 꺼내서 멋지게 싸인해주실 거에요! 혹여 저자분의 싸인 서비스에 불만족하시면 바로 저희 출판사로 신고해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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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08
(다양한 신간소식) 실시간 UML, GWT, WCF, 실버라이트!
두 권의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신간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마침 3월 20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Windows Server 2008, Visual Studio 2008, SQL Server 2008 등 3개 제품군의 신제품 발표를 맞아 "Heroes"라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저희 에이콘출판사도 조그만 자리를 마련하여 『찰스 페졸드의 WPF』,『WDF』와 함께 3월 21일에 출간되는 신간『WCF』도 하루 앞서 선을 보입니다. 이 책에서는 WCF가 무엇이고 WCF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서비스하는지 등 WCF의 개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서비스 할 수 있는지, 트랜잭션을 지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능을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 책은『SOA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를 함께 옮긴 이현정님과, 새로이 참여한 정은희님과 함께 번역을 해주신 황상철님이 옮기셨습니다. 황상철은『찰스 페졸드의 WPF』에 이어 두 권의 Windows Foundation 기술서를 연이어 번역하게 되셨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WCF』 부제: SOA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구현해주는 통합 프로그래밍 모델 존 샤프 지음 | 황상철 이현정 정은희 옮김 | 484쪽 (부록 CD 포함) 2008년 3월 21일 출간 | 30,000원 | 9788960770386 차세대 분산 SOA 서비스 구현을 위한 통합 프로그래밍 모델 WCF의 단계별 실습 가이드 WCF의 핵심을 한 번에 하나씩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윈도우 기반의 강력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웹서비스를 생성할 수 있는 실습 가이드와 실용적인 튜토리얼 제공. WCF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향하는 SOA 인프라스트럭처의 핵심입니다. .NET 프레임워크 3.0부터 등장한 WCF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에 제공하던 .NET Remoting, WSE, ASMX와 같은 분산 기술을 하나로 결합시키고 확장시켜 일관된 개발 환경을 개발자에게 제공합니다. 덕분에 개발자들은 비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과도 상호호환이 가능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SOA를 공부하다 보면 비즈니스 관점에서 서비스를 도출하고 설계하는 등의 서비스 지향의 원칙과 개념에 입각한 부분이나 구현에 관련된 수많은 표준 스펙을 접할 수 있습니다. WCF는 이런 서비스 지향 개념과 스펙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돼 동작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기술이라 생각되며, 이 책을 통해 그런 과정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옮긴이의 글 중에서-*-*-*-*-*-*-*-*-*- 다음은 플렉스 열풍에 이어 RIA 개발의 바람을 몰고 있는 실버라이트에 대한 신간 소식입니다. 실버라이트 2.0의 출간은 8월말로 계획되어 있는 현재 이 책은 실버라이트에 대한 개관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입문서입니다. 이 책의 저자 애덤 네이썬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실버라이트 개발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버라이트의 개념부터 응용까지 입문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XAML과 실버라이트 컨트롤 자체에 초점을 맞춰 실버라이트 플랫폼을 다루고, 풍부한 예제와 함께 실버라이트의 드로잉 기능들을 알려줍니다. 실버라이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벤트 처리와 실버라이트의 기능 중 특화된 영역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RIA 개발을 위한 실버라이트 입문』 애덤 네이썬 지음 | 이정웅 옮김 | 336쪽 (전면 컬러) 2008년 3월 31일 출간 | 25,000원 | 9788960770379 실버라이트가 주목 받는 이유 중에 하나는 가장 최근에 등장한 기술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운영체제 환경 하에 오랫동안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과 도구들을 제공하면서 축적된 오랜 노하우와 경험들을 기반으로 심혈을 기울여 웹 환경에 접목시켜 만들어낸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기술이라는 것에 더 무게를 둔다. 특히 그래픽과 UI 요소들을 XML 형태로 표현한 XAML과 이를 해석하는 뛰어난 수준의 벡터 그래픽 프리젠테이션 엔진은 실버라이트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멋진 플랫폼 기술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초창기 닷넷 개발에서 ‘기초 공사’에 해당하는 CLR 개발 등에 참여한 핵심 개발자 중에 한 명으로서, 이 책을 통해 실버라이트의 뼈대를 이루는 XAML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깊이 있는 내용까지 기본을 다질 수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실버라이트의 구조와 동작 원리에 대해서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 처음 실버라이트를 시작하려는 개발자가 있다면 언제든지 진심으로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현재 미국에서 출판된 그 어떤 책보다도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실버라이트 전문 서적이며 해외 유명 온라인 서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 추천의 글 중에서, 황리건/ 마이크로소프트 사용자 경험 전문가미국으로 공부하러 가신 틈을 노리고 부탁드렸던 번역 의뢰을 흔쾌히 맡아주신 데다 귀국길 선물로 완성원고를 안겨주신 역자 이정웅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플렉스와 AIR를 넘어 이젠 실버라이트에 이르기까지 RIA 개발 분야에서 더욱 나래를 활짝 펴실 것이라 기대가 큽니다. 내일도 잘 부탁드려요! :D-*-*-*-*-*-*-*-*-*-다음은 이번 달에 나온 멋진 신간 두 권의 인증샷을 올립니다. 난이도가 높아 우여곡절 끝에 출간하게 된 이 멋진 책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활용하는 실시간 UML 제3판』을 번역해주신 김기주, 채원석, 최현식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기주님은 곧 예쁜 2세를 얻으신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이쁜 아가 낳으시기 기원해드릴게요~ -*-*-*-*-*-*-*-*-*-어제 나온 신간 『GWT 구글 웹 툴킷: 자바로 하는 AJAX 프로그래밍』입니다. 이 책을 번역한 남기혁님은 2002년에 저희 에이콘에서 『early adopter Curl 한국어판』을 함께 펴내기도 했습니다. 오랜 인연의 끈을 안고 다시 돌아오셔서 국내 첫 GWT책을 번역해주셨어요. 지금은 웹 프로그래밍의 절대 바이블이 될 멋진 책(!)을 한 권 번역하고 계십니다. 올 가을 쯤이면 독자분들께 선물을 안겨드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이면 씽씽카를 몰고 대전과 서울을 열심히 오가며 좋은 작품 만들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휴, 신간이 쏟아져 나오니 책 설명을 드리는 데도 한참이 걸리네요. 하지만 한 권의 책을 만드는 작업은 이렇게 글 하나 올리는 것엔 비할 수도 없을 만큼 훨씬 더 많은 분의 품과 노력이 드는 일이지요. 지금도 저희 책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소중한 독자 분과, 일과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컴퓨터 앞에 앉아 열심히 번역과 집필에 열중이실 정말 고마운 우리 역자, 저자 분들. 그리고 원고를 고르고 예쁘게 담아낼 편집자, 조판 디자이너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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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08
(공지) 스트럿츠2 데이: 두 번째 아첸 오픈 세미나
지난 1월 7일 열렸던 아첸 오픈 세미나 1st에 이어 제2회 스트럿츠2 오픈 세미나가 3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에 한빛 ENI 교육 센터에서 열립니다. 첫 행사 때에는 많은 분이 찾아 주셔서 자리를 가득 채우며 뜨거운 성원을 보여주셨죠. 이번 2회 세미나에서는 1회때 진행했던 시간보다 1시간을 추가해서 스트럿츠2와 스프링 IoC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과 TDD 부분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첸 자바 커뮤니티 신청 게시판에 등록하신 후 참가비 1만원을 입금하시면 『스트럿츠2 프로그래밍』저자 현철주, 민상기, 정광선님 세 분과 김태완님의 열강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아직 여유가 남아있는 듯하니 스트럿츠2에 관심있는 분들, 어서 서두르셔서 많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1회 세미나 배너에 이어 이번 배너도 저자 현철주 사장님이 직접 만들어주셨습니다. 봄을 맞아서 노란 색으로 새단장을 해주셨습니다. 재주도 많으시어요~ ^^) 참, 소식 한가지요. 지난 토요일에는 『스트럿츠2 프로그래밍』의 저자들을 저희 에이콘에 소개해주시고 집필의 처음부터 끝까지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해주신 김태완님이 대전에서 혼인식을 올렸습니다. 지금 일본 규슈에서 신혼여행의 단꿈을 꾸고 계시겠죠? 10년이란 긴긴 시간동안 사귀면서 마치 하루같이 서로에 대한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해오신 태완님과 선영님의 행복한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사실 10년 커플이 그렇게 염장 모드인 건 생전 처음 봤답니다. ㅎㅎ 천생연분인 듯, 정말 행복해보여요~ ^^*우여곡절끝에 식장에 도착하신 kenu님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kenu님, 축하곡은 언제 들려주실 건가요? ^^; 약간 이야기가 빗나가긴 했지만, 행복한 결혼 축하드리면서 스트럿츠2 세미나에도 많은 성원 부탁합니다. ^^/ 참여하신 분 중 몇 분을 추첨해서 스트럿츠2 책을 드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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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08
CC Korea 컨퍼런스 성황리에 마치다
CC로 이야기하는 열린 문화! 지난 3월 14일 국립 중앙박물관에서는 첫 CC Korea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학술 콘텐츠, 공공 콘텐츠, 비즈니스, 예술과 미디어의 각 분야에서 CC의 위상, 한국과 외국의 사례 비교,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을 함께 토론하해보는 자리였습니다. CC Korea 이사장 정신섭 교수님을 개회사를 필두로, CC창립자인 스탠포드 법대 로렌스 레식 교수의 키노트가 이어졌습니다. 키노트에 이어 진행된 세션별 발표에서는 ▲학술정보와 ‘오픈 저널’ 프로젝트의 가능성 및 기대효과 ▲국내 공공기관 정보 공개 현황과 공공정보 활용 가능성 ▲로프트워크(일본), 네이버•뉴스뱅크•삼성전자(한국)의 CCL 도입 현황과 비즈니스 활용 방안 ▲CC 라이선스 저작물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컨테스트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 및 자유토론이 이어졌습니다. CC창시자인 로렌스 레식 교수님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첫 CC의 씨앗을 뿌린 윤종수 판사님입니다. 이만큼 훌륭한 행사를 치러내기까지는 윤종수 판사님의 소신과 노력이 빛을 발했지요. 그리고 CC Korea를 이끄는 여러 회원분들의 자발적인 노고는 정말 이번 행사에 가장 큰 성과가 아니었을까 싶은 정도입니다. 앞으로 CC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참여가 점점 늘어나리라 생각합니다. 곧 저희 에이콘 사이트와 블로그에서도 CC로고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좀더 많은 이야기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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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08
국내 첫 "GWT"와 "실시간 UML" 책을 소개합니다.
지난 주에는 때아닌 춘삼월 눈발로 인해 지나가버린 겨울의 아쉬운 흔적과 추억을 흠뻑 만끽하셨을 테죠. 그러는 사이 어느덧, 달리는 차창 문틈 사이로, 사무실에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 사이로 봄을 느끼고 있습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이라는 영화도 있고, 노래도 있고. 사람들마다 또 한 번의 봄을 맞이하는 느낌은 모두 다르겠지만 봄이라는 이 계절이 뭔가 새로움과 설렘으로 가득한 무엇을 안겨주는 건 사실 인 것 같습니다. 봄의 전령 3월에는 GWT, 실시간 UML, 실버라이트, WCF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이 에이콘에서 출간됩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신간인 GWT(구글 웹 툴킷)와 실시간 UML은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책으로서 나름의 의미도 크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국내 첫 책"이라는 수식어는 어찌 보면 저희 에이콘에게는 낯익은 "클리셰"인 건가요? :) 『GWT 구글 웹 툴킷』 부제: 자바로 하는 AJAX 프로그래밍 프라바카 샤간티 지음 | 남기혁 옮김 | 9788960770355 2008년 3월 17일 출간 | 300쪽 | 20,000원 | 웹 프로페셔널 시리즈 14 이 책은 자바와 기존 웹 기술에 어느 정도 익숙한 개발자가 GWT라는 새로운 도구의 기능과 사용법을 빠른 시간에 익힐 수 있도록, 이론을 장황하게 설명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예제를 직접 작성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각 실습 과정이 핵심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독자가 책에 나온 대로 무작정 따라하기보다는 배운 내용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나름대로 채워 나갈 수만 있다면, GWT 핵심을 빠른 시간에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옮긴이의 글 중에서, 남기혁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예약판매 중입니다.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활용하는 『실시간 UML 제3판』 브루스 파월 더글라스 지음 | 김기주 채원석 최현식 옮김 | 9788960770362 2008년 3월 14일 출간 | 752쪽 | 40,000원 | 임베디드 시스템 프로그래밍 시리즈 25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활용하는 실시간 UML 3판』은 UML 2.0을 이용한 실시간 시스템 개발에 대해 유익하고 실용적인 적용법을 알려주므로, 시스템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쉬운 영어로 적혀 있고 깊이와 폭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 - 샌포드 프리덴탈 록히드 마틴 시스템 엔지니어링 대표 OMG 시스템 엔지니어링 도메인 연구회(SIG) 의장 고도로 기술적인 내용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더글라스가 또 한 번 큰 일을 해냈다. 이 책은 새로운 UML 2.0에 대한 훌륭한 입문서이며, 실시간 환경에 대한 모델링에 대해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저자의 위트 있는 대화체는 모든 기술서 저자들의 모범이 될 만하다. - 게리 K. 에반스 에바네틱스 사(www.evanetics.com) 설립자 겸 객체 전도사 더글라스는 OMG의 서비스 품질 이슈 그룹의 공동의장이므로 이들 신흥 기술의 유용성에 대해 훌륭한 안목이 있다. 이 정보에 대한 명쾌한 소개는 이들 고급 기술을 적용하는 이들이 조직과 제품(실시간 임베디드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 품질이 결정적이지는 않아도 중요한 제품)을 위해 최대한의 이익을 얻게 돕는다. - 데레사 M. 스미스 항공 교통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주식회사(미국/캐나다) 사장 겸 CEO 교보문고, YES24,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예약판매 중입니다. 웹 프로페셔널 시리즈와 임베디드 시스템 프로그래밍 시리즈에서 선보이는 두 권의 책에 여러분의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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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9, 2008
『이노베이션 게임』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노베이션 게임: 고객의 숨겨진 요구를 찾아내는 12가지 전략 게임』이 오늘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비록 저자는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목적으로 삼고 이노베이션 게임을 제안하지만) 이 책을 활용할 여지는 참으로 많다. 일상 생활 속에서도 가능하고 브레인스토밍이나 브레인라이팅 대신으로도 그만이며 사용자 컨퍼런스를 기획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분석력을 키워준다. “아니, 책 제목이 이노베이션 게임이잖습니까? 그러니 창의력과 관련 있지 않은가요?”라고 물을지도 모르겠다. 책 속에서 저자는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삼지 않던가. 하지만 이 책에서 키워주는 창의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의성’이 아니라 ‘논리적인 분석을 통해서 얻어지는 창의성’이다. - 옮긴이의 글에서. 이해영책 뒷면에는 12개의 카드를 잘라 낼 수 있는 3장의 별첨부록이 있습니다. 각 이노베이션 게임의 내용을 요약해 놓은 것입니다. 절취선을 따라 예쁘게 잘라내면 이런 카드가 만들어집니다. 클라이언트와 교류해야 하거나 내부 프로젝트 진행 시 등 이노베이션 게임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월요일에 출간예정이었던 이 책이 금요일로 출간이 미뤄졌었죠. 그 사연을 잠시 들려 드릴까요. 모든 제품에는 다양한 스펙과 요구사항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책도 마찬가지여서 오탈자, 문장 비호응, 오역 등 편집에 관련된 내용부터, 조판 디자인, 필름 출력, 용지, 인쇄, 코팅, 제본 등등 제작과 관련된 부분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주 사소한 하나가 책의 품질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이번 책의 문제는 표지 인쇄를 하고 무광 코팅을 거쳐 마지막 글씨 부분을 장식할 은박 코팅에 있었습니다. 두둥. 업체에서 "은박" 작업지시 내린 부분을 실수로 검정색 먹박으로 인쇄를 해서.. 모두를 좌절에 빠지게 했습니다. 흑; [#M_바로 요녀석이었죠 --;|less..|_M#]이 책이 잘 팔리면 몇 권을 레어 아이템으로 한번 뿌려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0- 여튼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고는 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가끔은 그 기대에 배신을 당하기도 합니다. 실수는 나올 수도 있는 것이고(물론 이런 생각은 미리 가져서는 안되지만요) 그보다는 어떻게 상황을 대처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둘러 조치를 취해준 인쇄소 덕분에 오늘 2월 하고도 마지막 날, 4년에 한번 오는 귀한 날에 독자분께 세상 빛을 볼 수 있었네요. 여튼 사연 많은 이 책, 재미있게 읽으시고 여러분의 프로젝트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내공을 쌓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