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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08
혁신을 위한 즐겁고 신나는『이노베이션 게임』
『이노베이션 게임』 부제: 고객의 숨겨진 요구를 찾아내는 12가지 전략 게임 루크 호만 지음 | 이해영 옮김 | 박재호 감수 248쪽 | 20,000원 | ISBN 9788960770324 | 2008년 2월 25일 출간 예정 고객의 변화 욕구를 간파하여 성공하는 신기술을 만들기 위한 "변화함수"를 주창한『신기술 성공의 법칙: 고객의 마음을 읽는 티핑 포인트, 변화함수의 비밀』과 실패한 기업들의 좌절 노하우를 되새기며 전세계 초우량 IT 기업 성공의 뒤안길을 되짚어 본 『초난감 기업의 조건: IBM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까지, 초우량 기업을 망친 최악의 마케팅』에 이어 재미있는 읽을거리 한 권이 에이콘에서 또 나옵니다. <12가지 이노베이션 게임> 몇 분께서 책 제목을 보고 "게임" 관련 책이 아니냐고 하셨는데요. 네, 게임 책은 맞습니다. 실제로 이 책 뒷쪽에는 뜯어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12장도 들어있거든요. 그런데 온라인 게임이라거나 게임을 혁신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에 대한 책은 아닙니다.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과 『방어형 웹사이트 기획』 책 제목을 보시고 보안 책인 줄 아셨다는 독자분들에 이어 또 한번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도 하겠네요. :) 루크 호만이라는 전직 피겨스케이팅 선수이자 에어로빅 강사이며, 소프트웨어 제품 전략/관리 컨설팅 회사 엔티오시스의 CEO인 저자는 "이노베이션 게임"이라는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만들어 공개해 진정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 한발 다가가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탁상공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하도록 규칙을 만들어 재미있게 운용하여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진실 게임"인 셈입니다. <정말 다복한 집안이죠? 번역서를 펴내는 동안 식구가 한 명 더 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 이 책에서는 다양한 그림과 게임하는 모습, 준비물 등을 삽화로 집어넣어 실제로 게임을 도입하거나 진행하는 모습을 충분히 유추해 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3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우선 1부에서는 이노베이션 게임을 설명하고 이노베이션 게임을 도입하고 고려해야하는 이유와 방법을 간략히 보여줍니다. 2부에서는 12가지 각 게임에 대해 상세히 알아봅니다. 제품을 개발할 때 각 기준에 따라 게임을 선정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물과 방법, 결과 분석까지 상세히 알려줍니다. 나머지 3부에서는 게임 진행시에 도움이 될 도구와 템플릿, FAQ 등을 알려줍니다. 제품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서 실제로 고객과 숨쉬면서 혁신을 꾀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도구, 기법을 보여주는 이 책은 진정한 서비스 요구사항과 사용자 시나리오라는 개념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썩혀뒀던 창의력을 발휘하고 방치해뒀던 두뇌 영역을 활용할 때입니다. 이 책은 제품 관리자와 RD 관리자, CTO와 개발 책임자, 마케팅 종사자, 기업가 등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모든 분께 도움을 드릴 멋진 책입니다.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이 책을 선정하는 데 도움을 주신 이프릴의 대표 이일민님, 감사합니다. (__) 그리고 누구보다도, 『조엘 온 소프트웨어』와『초난감 기업의 조건』을 멋지게 펴내신 후 자의반 타의반으로 처음으로 홀로서기(!)를 하셔서 이렇게나 훌륭하게 멋지게 번역해주신 옮긴이 이해영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열심히 번역하시고 짧은 막판 작업 일정에도 불구하고 리뷰하시느라 고생 하셨지요. 그 꼼꼼히 수정사항을 표로 만들어 보내주신 그 찬찬함과 세심함에 다시 한번 혀를 내둘렀습니다. ^^* 감수 맡아주신 박재호님과 베타리딩 해주신 허영주님께도 감사합니다. ^^/ 지금 YES24, 교보문고, 강컴, 알라딘, 인터파크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 『이노베이션 게임』에 쏟아진 수많은 추천의 글과 아마존 서평을 PDF로 만들어 올려뒀습니다. 여기서 내려 받아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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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0, 2008
JCO 컨퍼런스와 『켄트 벡의 구현 패턴』
지난 주 토요일 16일에는 제9회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성황리에 끝난 행사이기도 했고 한편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들 때문에 행사 진행이 조금 아쉬웠다는 얘기도 나오긴 합니다만, 이일민님께서 블로그에 적으신 것처럼 별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자발적인 행사로서 올해를 거울 삼아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발전해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사실 저희는 부스를 지키느라 여러 발표자분들의 강의를 지켜보지 못해서 사실 앙꼬없는 찐빵 같은 후기가 되겠네요. 간단히 사진으로 그 날의 현장을 좀 둘러보겠습니다. ^^*에이콘 출판사 부스 앞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셨죠? 그 이유는 오신 분들만이 아신다는. ^^ 역시 이날 가장 인기있었던 책은 가장 따끈따끈한 신간이었던 『켄트 벡의 구현 패턴』이었습니다. 이런 걸 보고 절찬리에 판매중! 이라는 거겠지요? ^^* 오늘의 짤방 하나. IT 서적 출판사로서 한몫을 하고 계시는 a모사의 사장님, H모사의 기획자 대리님, I사의 사장님이 모이셨군요. 흔치 않은 자리일 것 같아 한방 찰칵.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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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08
월간지와 인터넷 서점에서 만나는 에이콘
지난 1월호의 기발한 댓글이 더 화제였던 에이콘 광고에 이어 2008년 2월호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도 어김없이 우리들의 책 광고가 실렸습니다. 어느 일간지 기자분께서 마소 사무실에 들렀다가, 그날 나온 따끈한 신간호를 들춰보시던 중 "아니, 마소에 웬 와인 광고?"하시면서 유심히 한참 들여다보시고는 "책 광고였네? 우하하"하셨다는 후문이 들리던데요. :) 잡지를 아직 사보지 못했거나 시력이 아리아리한 분들을 위해 원본을 공개합니다. 『방어형 웹사이트 기획』과『웹디자인 2.0 고급 CSS』의 책 안내 문구가 씌어있습니다. 이 그림도 웬만큼 시력 좋은 분이 아니고는 잘 읽히지 않긴 하겠네요. ;) 이번 호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는 퀴즈 이벤트로 다섯 분을 뽑아『The Java Language Spec, Third Edition 한국어판』을 한 권씩 드리고 있으니 많이 응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 곳곳 인터넷서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되고 있네요. 첫째로, 예스24에서 『방어형 웹사이트 기획』의 리뷰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부터 22일 (금)까지 리뷰 클럽에 리뷰어 신청을 해주시면 열 분을 뽑아 책을 보내드립니다. 리뷰어에 당첨되신 분은 보내드린 책을 편안히 받으시고 재미있게 후다닥 읽어내려가신 후에 느낀 그대로 서평만 술술 써주시면 됩니다. 너무 쉽죠? :D 이밖에도 "고품격 IT 문화를 선도하는 에이콘"이라는 기치를 걸고 이번 달 말일까지 예스24에서 독자분들을 위한 쿠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고요. 인터파크에서는 이번 주에 끝나는 OK캐쉬백 적립 이벤트도 열리고 있습니다. 싸게 사는 기회, 기분 좋게 책 한 권 받으실 수 있는 기회일 테니 많이 많이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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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2008
[신간] 켄트 벡의 구현 패턴
『켄트 벡의 구현 패턴』 부제: 읽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는 77가지 자바 코딩 비법 켄트 벡 지음 | 전동환 옮김 | 2008년 2월 14일 출간예정 232쪽 | 22,000원 | ISBN: 9788960770317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가장 창조적이고 유명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 인물로서, 일관되게 기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규범에 도전해 패턴, 테스트 주도 개발,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등을 주창해온 사람? 정답을 저렇게 여기 저기 공개해놓고 짤막 퀴즈처럼 내자니 조금 우스운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누구나 쉽게 유추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켄트 벡이죠. 저자 켄트 벡이 늘상 일어나는 프로그래밍 작업에 사용되고, 좀더 읽기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77개의 구현 패턴을 이 책에 모았습니다. 이 패턴들은 클래스, 상태, 행위, 메소드, 컬렉션, 프레임워크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 다양한 측면을 다룹니다. 각 패턴은 그림, 이야기, 예, 짧은 글 등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변수 작명부터 예외처리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대부분 작업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낸 그림입니다. 소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코드의 중요성과 패턴의 기본 철학에 대한 짧은 소개 클래스: 왜, 어떻게 클래스를 생성해야 하는지, 클래스에서 어떤 식으로 로직을 표현해야하는가에 관한 패턴 상태: 상태를 저장하고 읽어오는 데 관한 패턴 행위: 로직, 특히 다른 수행 경로를 표현하는 패턴 메소드: 메소드를 작성하는 데 관한 패턴 컬렉션: 컬렉션을 선정하고 사용하는데 관한 패턴 발전하는 프레임워크: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프레임워크를 작성할 때는 어떤 식으로 패턴을 변화시켜 사용해야 하는가? 이 책의 원서 『Implementation Patterns』는 2007년 11월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인데 발렌타인 데이에 독자여러분을 찾아가게 되었으니 정말 新刊 맞죠? ^^; 작년 이맘때쯤 『인사이드 머신: 그림으로 배우는 컴퓨터 아키텍처와 마이크로프로세서』라는 멋진 책을 선보인 전동환님이 이 책을 맡아 번역을 해주셨습니다. 역자분을 통해 한국 독자께 전해온 저자분의 메시지 한번 읽어보시고, 에이콘에서 처음 선보이는 켄트 벡의 책 많이 기대해주세요. 지금 YES24, 교보문고, 강컴, 알라딘, 인터파크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출간일이 아직 남은 점,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세요! :) 한국 독자 여러분께 프로그램을 짤 때는 자신과 컴퓨터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구현 패턴이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이 책에서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프로그래밍할 때의 경제적 이득을 강조했지만, 사실 이는 프로그래머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더 큰 공동체의 일원임을 깨닫게 되면 공동체에 기여하는 것에 대한 만족을 느낄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이와 같은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코딩 하시길.미국 오레곤주 메를린에서 켄트 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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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2008
새로 나온 신간과 예쁜 아가의 첫돌
조금 뒤늦은 소식이긴 합니다만, 드디어 지난 월요일 『웹디자인 2.0 고급CSS』가 출간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출간된 『방어형 웹사이트 기획』과 나란히 서가에 꽂힌 책의 모습입니다. 박수만님, 정유한님 두 책을 옮기신 역자분들께서 모두 미투데이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라 미투데이에서는 한바탕 축하글이 쏟아졌네요. 웹 프로페셔널 시리즈 에디터이기도 하신 박수만님은 재미있는 동영상 포스팅도 올려주셨구요. 만박님의 미투데이에서 확인해보세요. 그림을 클릭!하시면 만박님의 목소리로 소개하시는 책의 실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박님의 댓글을 빌자면 아직은 윈도우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맥에서는 사파리에서만 보실 수 있답니다.) 레뷰에서도 관련페이지가 올라있으니, 리뷰 평가 많이 해주세요. :) 오늘 만나서 책 전해드렸는데, 정유한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yuna님과 작업하실 멋진 다음 책 기대할게요. :D 2년 전 시작한 웹 프로페셔널 시리즈가 이렇게 가득 찼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선보이겠습니다. ^^/ 또 하나 전해드릴 소식은 『루트킷』과 『웹 애플리케이션 해킹 대작전』, 『실전해킹 절대 내공』의 역자이신 윤근용님의 예쁜 아들 영빈군의 돌잔치 사진이에요.돌잡이 행사 직전 잠들어버린 아가 영빈. 아직도 졸리구나~~ ^^; 쌀을 한움큼 손에 쥐고 놓지 않았던 영빈군의 돌잔치에 에이콘이 함께 가서 축하해드렸습니다.돌밖에 되지 않은 작고 어린 아기인데도 세상 사물은 분간할 수 있다는 듯, 사장님만 마주치면 턱수염이 마냥 신기한 눈길로 쳐다보던 영빈이의 모습을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쉽네요. 아기 키우느라 정신 없으셨을 텐데 그간 좋은 책 번역해주신 윤근용님께 감사드려요. 영빈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라! ^^ 작년 황금돼지해에 자손을 보신 역자저자분들이 꽤 많으셔서 올해는 돌잔치 다니느라 분주합니다. 참석할 때마다 블로그에 알리면 좋겠지만, 가끔 소식 전하지 못해드리는 분들께선 꼬옥~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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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2008
언론에 비친 『초난감 기업의 조건』(3) 시사IN
언론에 비친 『초난감 기업의 조건』 1탄, 2탄에 이어 오늘은 제3탄입니다. 역자분의 블로그를 읽으신 분은 이미 알고 계실, 약간 한발 늦은 뉴스이긴 하지만 재미있는 만화로 된 서평이라서 독자 여러분께 공개를 합니다. 『초난감 기업의 조건』은 유독 기자분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는 책인지라 이렇듯 관련 기사나 서평을 접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을 어찌 할 줄 모르겠습니다. 2008년 1월 8일자로 발행된 제16호 《시사IN》 "김태권의 시사 책꽂이"란 코너에 실린 만화 서평입니다. 역자분의 블로그에서 살짝 읽으니 caesar13이라는 독자분께서 책이 재미있어서 저 코너를 연재하고 계시는 친구분께 추천을 해주셨다고 하네요. 이 자리를 빌어 caesar13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만화 서평 원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