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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0, 2008
[레뷰 이벤트] 프리젠테이션 젠과 블로그 히어로즈!
"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온라인상의 모든 아이템 리뷰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레뷰(RevU)"에서 『프리젠테이션 젠』과 『블로그 히어로즈』레뷰 프론티어 이벤트를 엽니다. 이것이 정녕 이 책들을 얻을 마지막 기회란 말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이제 이 두 권의 책을 '공짜로' 얻을 기회는 더는 없지 싶습니다. "레뷰 프론티어"는 레뷰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무료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한 후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의 리뷰를 레뷰나 블로그에 올리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그럼 이 두 책의 이벤트는 어떻게 제공할까요? 에이콘 레뷰 프론티어 이벤트 페이지를 자세히 보시면 아래 쪽에 10권의 에이콘 완소 책들이 보이시죠? 하드코어한 기술서에서 벗어나 일반 독자들도 읽을 만한 책이나 조금은 말랑말랑한 기술서들로 10권을 선정했습니다. 우선 이 책에 대한 간단평가를 작성해보세요. 남들이 평가를 올리지 않은 책이나, 정말 마음에서 우러난 평가를 쓰신 분이 확률이 높은 건 당연지사. 블로그가 있는 분이라면 당첨확률은 두 배로 훌쩍! 뛴다고 하네요.어제부터 8월 10일까지 응모자를 받은 후에 당첨자 20분을 선정해 책을 보내드립니다. 받고 나셔서 멋진 리뷰 글, 서평을 써주신 분께는 상품이 또 날아갑니다. 미키 MP3플레이어와 "조엘의 소프트웨어 이야기(조엘 온 소프트웨어+블로그 베스트 29선)" 세트, "웹표준 완전정복 세트"를 베스트 3 리뷰어께 드립니다. 탐나시죠? 그러면 얼른 가셔서 책 한 권을 골라 간단평가부터 써보세요. 7월의 마무리와 8월의 시작은 에이콘 책과 함께 하세요! 더운 여름 모두 건강히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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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0, 2008
더운 여름을 날리는 시원한 신간 두 권!
『실전 웹사이트 분석 A to Z』와『자바 병렬 프로그래밍』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실전 웹사이트 분석 A to Z』은 역자 정유진님의 달콤쌉쌀뜨거운 온라인 역자 후기가 독자분들의 마음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었더랬습니다.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는 말은 요새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말이지만, 이 책을 옮긴 정유진님은 이를 몸소 실천해주셨네요. 2003년부터 시작한 블로그 유진닷컴 주인장으로서의 블로거, 『정유진의 웹2.0 기획론』저자, 그리고 이번 역자로서의 도전까지 일의 크고작음에 연연하지 않고 늘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고 그에 마음을 쏟는 그 열정이 참 멋집니다. 특히나 이번 책에서는 저자분 아비나쉬 카우쉭의 열정도 남다른지라 유진님의 블로그에 친히 댓글도 남겨주셔서 읽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댓글에도 남겨주었지만, 저자 아비나쉬 카우쉭은 저서로 벌어들인 수익금 모두를 ‘스마일 트레인’과 ‘국경 없는 의사회’라는 두 자선 단체에 기증하고 있다. 독자 여러분도 책을 사보시면 간접적으로 뜻깊은 일에 한몫하시게 되는 걸 테지요.댓글에서 보셨듯이, 저자가 자비를 들여 자신의 싸인이 새겨진 북마크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따로 공지를 해드리겠지만, 책을 읽고 서평을 쓰신 분에게 이 소중한 선물을 나눠드릴 생각입니다. 머리 좋은 분이시라면 여기까지 읽고 미리 책을 읽어둬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드실 거에요. ^^ 우리 에이콘이 한정판 이벤트에 버닝하고 있단 걸 어떻게 알았는지. "기"가 통하나 봅니다. ^^:다음은 『자바 병렬 프로그래밍』소식입니다. 오늘, 아니 어제인가요? 막 나온 신간이라 정말 따끈따끈합니다. 이글을 적고 있는 저도 이번 주는 공식 휴가인지라 지금 멀리서 사진을 받아봤는데, 손에 만져질 듯 위풍당당한 책의 풍모가 늠름하기 그지없군요. 개인적으로 병렬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매우 높으며, 어떤 개발자보다도 더 많은 스레드 데드락을 경험해봤으며 동기화 기법을 잘못 사용해본 경험 역시 훨씬 많을지도 모릅니다. 자바에서의 스레드와 병렬 프로그래밍을 다룬 가장 읽을 만한 책이며, 어려운 주제를 놀랍도록 쉬운 예제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재미있으면서 굉장히 유용하고 또한 자바 개발자라면 자주 맞닥뜨리는 문제를 직접 다루고 있기 때문에 The Java Specialists’ Newsletter의 독자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하인즈 캐뷰츠 박사 / The Java Specialists’ Newsletter 이 책은 『Ajax 인 액션』과『루씬 인 액션』을 훌륭히 번역해주신 강철구님의 세 번째 역작입니다. 이 두 책의 서평에서 늘 나오는 얘기는 "번역이 정말 잘 된 책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요즘 안정효님의 "번역의 공격과 수비"라는 책을 뒤늦게 읽고 있는데요. 출판사 편집자들의 블로그나 유명한 역자분들의 블로그에서도 늘 "번역"을 주제로 다루는 글이 참 많죠. 언젠간 저도 우리 블로그에 그런 글을 쓰고는 싶습니다만, 흠. 에이콘의 비급을 공개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사실 머뭇거려진다는... 'ㅅ' ㅎㅎ 여하튼 안정효님이 말하는 번역의 내공 혹은 번역자가 가져야 할 소양에 대해 "영어실력, 뛰어난 국문력, 정보력" 세 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보력이란 평소 책을 많이 읽고 책에 대한 정보를 출판사에게 제공해줄 수 있을 만한 소양을 갖춰야 한다는 이야기죠. 여기서 우리 에이콘과 같은 기술서를 내는 출판사라면 "정보력"대신 "해당 기술에 대한 이해도"로 대치해야겠죠. 그만큼 역자로 자리매김하고 세간의 인정을 받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자바 병렬 프로그래밍"이란 우리 책의 원제는 "Java Concurrency in Practice"입니다. <In Practice>라는 건 Addison Wesley출판사의 시리즈명일 뿐이구요. 여기서 Concurrency를 어떻게 번역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역자분 또한 꽤나 고민을 많이 하셨습니다. 등시성, 동시성, 병행, 컨커런시, 컨커런트한, 병렬.... 이 분야의 역서가 오래 전 비슷한 책이 한 권이 나온 이후로 거의 처음이다시피한 책인지라 이뿐만 아니라 새로이 정의를 해야 하는 용어가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책 뒷편에 역자분이 [용어 정리]라는 내용을 할애해 풀이를 해놓기도 했습니다. 용어나 문장이나 번역서에서는 "공격과 수비"가 절묘하게 조합될 때 훌륭한 번역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하루아침에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때로 단 몇 단어로 책을 가늠하거나, 한 단어가 누락되었다고해서 "의역"이라며 무조건 폄하해서 평가절하한다는지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번역은 직역도 의역도 아닌, "문장을 제대로 옮겨놓는 작업"을 말하며, 기술서에서 두드러지는 특징도 있지만 또한 기술서이기에 어느 정도 용인되는 측면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번역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또 해드리기로 하죠.에이콘 책이 늘 그러하지만, 또 한 번 역자분이 혼신을 다해 번역한 책 두 권을 여러분께 소개하게 되어 잠시 흥분했습니다. 더운 여름을 화끈하게 날려줄 뜨겁고도 시원한 신간, 여러분의 목마름을 가득 해소시켜주리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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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08
에이콘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
요즘 에이콘 책이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듬뿍 받고 있습니다.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여기저기서 작은 이벤트들을 정말 많이 열고 있습니다. 저번 이벤트 공지에 이어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완소 에이콘 책이나 기념품을 얻을 수도 있고 역자를 만날 수도 있는 즐거운 기회, 한번 살펴볼까요?IT서적 전문 인터넷 서점인 강컴에서는 『프리젠테이션 젠』을 사는 분 중 추첨을 통해 파워포인터를 드리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아시죠? 파워포인터 리모컨을 제대로 쓰는 기법! 일단 이야기를 먼저 꺼내고 똑닥 1, 2초 후에 슬라이드를 보여주는 것. 이젠 레이저 펜이 아니라 슬쩍 손에 쥔 파워포인터 만으로도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 아마 저희 책 『프리젠테이션 젠』책을 읽고 많이 생각해보셨을 거라 믿습니다.요즘 "한정판"이라는 단어를 남발하는 것 같은데 이것도 세상에서 딱 20개 밖에 없는, 에이콘 로고가 박힌 특별 한정품이에요. 열혈 독자라면 한번 도전해보실 만도 하겠죠.아직 『프리젠테이션 젠』을 못 읽으셨다구요? 그럼 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드려야죠. 그런데 여기는 경쟁률이 좀 높습니다. 약간(!)의 유령회원도 있다고는 하시지만 27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파워포인트 카페인 <파워포인트 전문가클럽>에서 열고 있는 덧글+서평이벤트입니다. 욕심나는 책을 얻는 기회! 이벤트 제목도 짜릿하게 지어주셨네요. 아핫.... 아.. 그런데 덧글이 벌써 450여개가 달렸네요. ㄷㄷㄷ 열 분을 뽑는데. --;; 여러 개의 글을 올리신 분도 있으니 수를 좀 줄여본다고 해도 몇십 대 1이네요. 아훙! 응모해주신 여러분, 감사하오며 행운을 빕니다~이번에는 한바탕 싸인 한정본 소장 바람을 몰고 오고, 요즘 블로고스피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블로그 히어로즈』 소식입니다. 태터앤미디어와 함께 하는 파도타기 이벤트는 이미 지난 글에서 알려드렸으니 여기서는 거두절미하고요. 조용히 지금도 이 글을 읽고 계실 역자 최윤석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알려드립니다. 인터넷이나 블로그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매주 비즈니스 강의, 토론을 제공하는 브이코아가 주최하는 오픈 모임입니다. 다음 주 토요일 8월 2일 9시30분, 강남역에 있는 브이코아에서 열립니다. 오시는 길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블로그 히어로즈와 한국의 파워 블로거 비교, 파워 블로거가 되기 위한 주제와 영역, 혹은 블루오션 등 『블로그 히어로즈』에 나오는 이야기와 그 밖의 외전을 들으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최윤석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자리는 정말 흔하지 않을 것 같네요. 굉장히 조용조용하시지만, 영화도 많이 보고, 예전에는 인디 레이블 음반 제작 일도 하셨던지라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 시작하면 정말 다양한 주제의 재미있는 얘기를 가득 들려주시는 분이시죠. 관심 있는 분들 많이 찾아오시길 바래요.마지막으로『블로그 히어로즈』와 관련한 이벤트 예고 하나 더, 쟁쟁한 경쟁률로 사실 당첨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이글루스 렛츠리뷰입니다. 7월 30일부터 시작이니 지금은 신청은 불가하고요. 달력에 적어두셨다가 얼른 참여해보세요. 기회는 찬스입니다.예쁘죠? 어제 낮 점심을 먹고 있는데 큰 선물 박스 하나가 배달되어 왔습니다. 레뷰에서 사장님이 보내주신 선물이죠. 직원들이 책상에 하나씩 올려놓고 있는 귀여운 곰인형과, 자상하게도 티백을 하나씩 넣은 컵과 등등. 와, 밥먹다 말고 산타에게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사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거든요.최근에 본 중 가장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였던 쿵푸팬더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죠. 과거는 흘러간 History, 미래는 알 수 없는 Mystery, 현재는 선물(gift)이기 때문에 Present라고요. 선물이란 건 정말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묘약을 지니고 있긴 한가봅니다. 요즘 저도 에이콘이라는 울타리 안에 속해있으면서 감동을 받는 일이 잦아져 힘들고 지친 일상 중에 큰 힘을 얻습니다.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건 큰게 아니에요. 물론 받는 사람이 행복해하느냐가 더욱 중요하겠지만요. 저도 저희 에이콘도 누군가에게, 여러분에게 선물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과도 같은 지금, 행복하게 살아보아요. Carpe Diem!그러하니 더운 여름, 열심히 일 하시랴 바쁘겠지만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러 다니세요. 레뷰에서도 시사회 이벤트를 종종 열던데요. 지금은 7월 30일 8시 50분 아트레온에서 상영하는 스페어 시사회 신청을 받고 있네요. 시사회를 다녀보신 분은 아실 만한 "배째기"라는 전문(?)용어가 있는데요(모르시는 분은 사적으로 질문해주시면 친절히 답해드릴게요). 이번 시사회는 아직 자리도 넉넉히 남아있으니 많이 신청해보시죠. 공짜 좋아하면 머리가 벗겨진다고 하지만, 요즘 장안의 화제인 디제이쿠나 Sinead O'connor처럼 섹시한 민머리라면 뭐 멋지지 않나요? ^^;; 있을 때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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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2, 2008
(블로그 히어로즈 이벤트) 나에게 블로그는 <만남>이다!
블로그는 내게 무엇일까?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던 2006년 가을, 블로그는 제게 "일"이었습니다.마지막 글을 올린 지 1주, 2주가 넘어가면서 블로그가 "짐"이 된 적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오신 분들을 활짝 웃게 만들어주는 "우스개"이기도 했구요.자리를 비우고 있을 때도 함께 있는 듯 우리를 연결해주는 "끈"인 적도 있었고,심심할 땐 내 시시한 얘기도 다 들어주는 "친구"이기도 했습니다.물론 우리가 만든 물건을 자랑하는 "장터". 그건 빼놓을 수 없겠죠.블로그를 처음 쓸 때는 웹표준으로 단장한 흔치 않은 기업 사이트라는 점을 좀더 부각하면서, 공지게시판보다는 좀더 살아있는 소식지를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 하나로 정말 "아~무 생각없이, 아는 것 하나 없이,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심도 깊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는 기업 블로그?이건 처음부터 제겐 능력 밖의 일이었습니다. IT 출판사라고는 하지만, 임베디드부터 이클립스, 웹 개발, 오픈소스, 해킹보안,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그래픽. 게다가 중고급서만 나오는 출판사의 블로그라뇨! 이 모든 고급 정보를 심도있게 파헤치고 죄다 아우를 만한 머리는 제겐 애초부터 없었습니다.(영화 감독이나 뮤지션 이름을 줄줄 외워보라면 뭐 쫌 자신있습니다만. --;) Ajax가 뭔지 모르는 임베디드 개발자분도, 커널이 뭔지 모르는 웹 개발자도 더러 계시기도 하니까, 우리의 '두루두루 얄팍하게' 버전이 남들에게 돌 맞을 분위기는 아니란 거에 내심 안도하며 살고 있습니다. ㅠ.ㅜ 이런 내용은 각 분야에 포진해 맹렬히 활동하고 있는 우리 "저자 역자분 블로그"에 가면 전문적이고도 좋은 글들을 많~이 읽을 수 있으니까요.그렇다면 우리가 지닌 건 뭘까. 따뜻한 가슴?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다가가면 누군가에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나에게 블로그는 <만남>이다!처음엔 이것 저것 개념없이 글을 쓰다가 어느 순간 블로그 독자가 폭주하기 시작하자 위축되었던 마음에 신간 정보만 들입다 써대기도 하다가 최근 <블로그 히어로즈> 한국어판 부록을 준비하며 파워블로거들과 만나면서 조금씩 그 긴장감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언젠가 여기에 썼던 것 같은데요. 그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게 블로그가 <만남>으로 자리하게 된 것은요. 그 전까지는 글을 하나 올린다는 건, 빈 모니터 화면을 보고 그냥 활자를 쏟아내던 일이었는데 이 블로그를 읽고 있을 누군가와 "다시" 이야기하기 시작했던 거죠. 우리는 이 블로그에서 여러분과 두 손 꼭 잡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만나고 있거든요. 책을 열심히 읽은 열혈 독자분과 만나고, 연락이 뜸했던 역자/저자분과도 다시 만나고, 뜬금없는 "애니메이션" 영화 제목을 검색해서 들어온 나그네들과도 만나고.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애정을 듬뿍 담은 열혈팬(여기에 링크를 걸어주고 싶지만 참아야;;)의 댓글도, 장난치듯 웃긴 말로 "끄적끄적" 남기고 간 절친한 분의 댓글도, 때로는 아주 오랜만에 흔적을 남기고 간 분의 댓글도, 진지한 책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시는 댓글도, 때로는 책의 오류를 질타하는 독자분의 댓글도 모두 소중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용히 말없이 글을 읽고 나가신 수많은 99%의 우리 블로그 독자분까지.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끼리도! 우리는 여기서 모두 만나고 있습니다.여러분에게 블로그는 무엇인가요?한밤중에 마감을 하다가 "TNC 이벤트 파도타기~" 블로그 히어로즈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꼬날님의 글을 읽고 저도 파도몰이 해보려구요. 선물은 아시죠? 이벤트에 참가하신 분 중 총 7분을 추첨해서 '파도타기'로 지명하신 블로거와 함께 블로그 히어로즈 각 1권 씩 보내드린다고 합니다. 이번 이벤트의 주최는 저희 에이콘이 아닙니다.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새로운 블로그 세상을 열고 있는 TNC의 이벤트입니다. 네, 물론 모든 분이 부러워했던 싸인 한정판은 아닙니다! ^^ 여러분의 블로그에 '나에게 블로그는 < > 이다' 라는 주제로 간단히 글을 쓰셔서 이 글에 트랙백을 걸어주세요. 한가지! '이벤트 파도타기'라는 제목에 맞게, 이벤트 글의 끝에 이벤트에 참여할 다음 블로거 한 분을 지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 시점에서 제가 누구를 지목해야 할 것 같은데, 흠. 한밤중에 머리가 무뎌져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관계로... 소심하게 그냥 파도타기 해볼까요? 제 글을 민망하게 만들지 않으실 거죠? 흑기사가 나타나주실 걸로 믿습니다. 아시죠? 전 이쁜 언니들은 더욱 좋아한다는 거!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 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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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8, 2008
[당첨자 발표] 『블로그 히어로즈』 트랙백 이벤트
오래 기다리셨죠? 아, 정말 힘들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당첨자를 발표한다고 공지해놓고 결국 하루를 넘기고 말았네요. 어제 낮에 올렸던 글처럼 정말 누가 저를 병렬 프로그래밍해줬으면 하는 하루였습니다. T^T "전 책을 만들 때 이 책이 세상 마지막 책이란 생각으로 만듭니다. 지금 내 머릿속은 오직 이 책하나랍니다. 이 책 하나만 만들면 이 세상 평정할 거란 생각으로 만듭니다.... 이러니 내가 널 못 잡아넣겠냐? .. ( --)a 흠. 이건 아닌데.. --; 영화 "공공의 적 1-1 강철중"에 나오는 대사를 좀 바꿔봤습니다. -0- 정말 그렇습니다. 책을 마감할 땐 그 책 한권에 올인을 하죠. 물론 이것저것 수천가지 일들이 우선순위를 차지하려고 끼어들긴 하지만요. 그러니 책을 끝내고 나면 흠뻑 애정을 쏟아부었던 사람을 떠나보낸 것 같은 공허함과 패닉 상태를 느끼기도 하지만, 다시 다른 책을 찾아 버닝해 나갑니다. 그런데 최근에 우리가 펴낸 『프리젠테이션 젠』과 이 책 『블로그 히어로즈』는 책을 끝내고 난 후에도 정말 우리 사랑을 끈질기게도 듬뿍듬뿍 받고 있네요. 어제는 블로그 히어로즈 출간 뒷풀이 자리를 열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분도 있었습니다. 미국 출장 중이신 김호님, 막 CK 2세를 맞이한 새내기 아빠 CK님과 급작스런 약속 때문에 함께 자리하지 못한 체스터님만 못 나오시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두 나와주셨습니다. 어제 뒷풀이 장소가 조명도 어둡고해서 사진이 제대로 나온 게 없네요. ㅠㅠ 워낙 작은 얼굴로 포토제닉한 최광희님은 역시나 잘 나왔는데, 아래 사진에선 임기자님 눈감고 계시구. 흑. 특히 태우님은 제가 본 이래로 가장 샤방샤방한 모습으로 짜잔~하고 나타났었는데 사진이 좀 찌그러지게 나왔어요. 미안해요 태우님~ -0-;SBS에서 건국 60주년 특집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에 풀타임 블로거로 소개되어 어제 하루종일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태우님, 지난 주에 이어 다음주도 연이은 해외출장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임원기 기자님, 요새 여자들이 그냥그냥 막 녹아내린다는 알렉스가 진행하는 "푸른밤 그리고 알렉스입니다"라는 라디오 방송에서 매주 목요일밤 "필름 속을 걷다"라는 코너에 방송 하러 가셔야 해서 맥주도 제대로 못 드시고 가신 최광희님, 그리고 한국어판 부록의 아이디어를 주시고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해내신 꼬날님, 『블로그 히어로즈』마감과 출간 와중에 이미 책 한권 번역을 더 끝내고 다른 책 번역을 돌입하시면서 책 2권을 벌써 리뷰하고 계시는 요즘 에이콘의 든든한 파워 역자 최윤석님.모두가 궁금해하실 달달한 알렉스의 뒷이야기부터, 정국의 한가운데에서 몸소 뛰고 계시는 기자님의 세상 이야기, 태우님이 들려주는 블로그와 웹세상 이야기 등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더랬습니다. 뒷풀이의 뒷풀이를 다시 가져야 할 것만 같습니다. 네버엔딩 뒷풀이죠~ ^^;자, 제가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드디어 이 한정판! Limited Edition을 갖게될 당첨자를 발표해드리겠습니다. 5분을 뽑아드리기로 했었는데요. 발표를 하루 늦춘 본의아닌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한 분의 아차상을 포함해서 여섯분께 기회를 드릴게요.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준비를 해뒀거든요. -0-당첨자는 (1) 미션을 모두 수행하신 분 중에서 뽑았고, (2) 정말 좋은 글을 써주셨는데, 서평을 올리신 분은 당연히 배제를 했습니다. 1. [트랙백 이벤트] 블로그 히어로즈 Limited Edtion : 언제나 공사중2. 블로그 히어로즈 출간 증정 이벤트 : 오선지위의 딱정벌레3. 호야지기의 블로그, 에이콘의 책 그리고 블로그 히어로즈 : 호야지기의 블로그4. 블로그 히어로즈 블로거 명박을 쏘다, 책 받기 이벤트! : Funlog.kr5. [marketing] '블로그 히어로즈' : 투박한 기사양연의 이야기아차상: http://yurinamu.tistory.com/entry/한-맺힌-블로그-히어로즈 : 레몬향 가득한 유리나무숲축하합니다!! 당첨되신 분께서는 acornpub at acornpub.co.kr로 주소와 전화번호, 진짜 이름을 적어서 보내주세요.사실 트랙백 이벤트를 올리면서 응모하는 분들이 적으면 어떡할까 내심 걱정도 했습니다. 글을 올리고 난 후, 모 역자분께서는 "미션"이 너무 복잡하다며 제게 약간의 타박성 멘트를 날리기도 하셔서 잠시 새가슴이 되기도 했지만, 바로 날아오는 블로거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지난 일주일은 정말 여러분의 글과 글에 달린 댓글을 읽는 재미로 참 즐거웠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아차상을 타신 레몬에이드님은 책을 받아야하는 정말 구구절절한 사연을 담아주셔서 특별히 뽑아드렸습니다. 용돈 3,300원 대목에서는 눈물이 앞을 가려버렸습니다. 에이콘 열혈 독자인 고3 수험생 호야지기님은 이젠 에이콘 분석은 그만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욧! ㅎ 이번엔 정말 당첨자를 뽑기가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는 점 알아주세요. -0-;; 이번 트랙백 이벤트로 에이콘에 대해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담고 있는 분이 정말 많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객관적이고자 노력했지만, 주관적일지도 모르는 결과를 양해해주시구요. ^^ 자, 마지막으로 스페셜 댓글 이벤트 한번 해볼까요? 블로그 히어로즈 책에 나오는 30개 블로그 중에서 한국어 구독자 수가 가장 높은 블로그는 어떤 블로그일까요? 기준은 우리가 많이 쓰는 구독기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이건 마감기한도 없고, 상품도 없을 수도 있고 있는지도 잘 알 수 없는 제맘대로 이벤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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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8, 2008
(신간)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웹사이트 분석"
『실전 웹사이트 분석 A to Z』부제: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웹데이터 분석과 활용아비나쉬 카우쉭 지음 | 정유진 옮김 | 검색 마케팅·웹 분석 시리즈 1536쪽| 30,000원 | 2008년 7월 28일 출간예정오늘 제가 쓰는 마지막 신간 소식이자, 사실 독자 여러분께는 7월에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될 책입니다. Web Analytics: An Hour a Day, 이 책은 사실 아마존 순위로만 보면 엄청나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책입니다. 컴퓨터 책치고는 전체 순위도 매우 높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 현재 데이터 마이닝, 웹사이트 분석론, 온라인 마케팅 각 분야에서 모두 1위를 하고 있거든요. ★ 생생한 현장 사례를 통해 단계별 가이드를 보여주는 웹사이트 분석 전략의 바이블★ 웹마케터, 기획자, 영업팀원, CEO, 디자이너 등 온라인 비즈니스 종사자의 필독서아마존 1위라고? 글쎄. 아마존 순위일 뿐이지 웹분석이라는 게 우리나라에서 통할 리가 있겠어. 거대 포탈이 어마어마한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우리 웹 실정을 안다면 말야. 라고 말씀하실 분들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현실에서는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웹표준도 그랬고, 플렉스도 그랬고 에이콘은 늘 남들보다 한발 앞서 시대를 이끌어가는 책을 준비합니다. 지금 상황이 "그렇다"고 해서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지뷰와 방문자 수의 신화에서 벗어나라. 이 책에서는 기존 우리가 품고 있는 데이터 맹신주의를 절대 금기시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분석을 고려하다 보면 누구나 빠지기 쉬운 수치에 대한 함정에서 벗어나고 오해를 풀어나갈 것을 주지하며, 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로잡아주려고 노력합니다. 수치가 뜻하는 대상(WHAT)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수치 뒤에 숨어있는 이유(WHY)를 이해하는 데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어마어마한 목차를 살펴보신다면 이 책이 그저 탁상공론식의 "이론"을 설파하는 책은 아니라는 사실을 금세 알아 채실 겁니다. 방문객수, 리퍼러, 페이지뷰 등 정량적, 클릭스트림 데이터 뿐만 아니라 기존 웹사이트 분석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던 서베이, 인터뷰, 유저빌리티 테스트 등 정성적 데이터까지도 모두 아우르는 웹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마이닝에서부터 시작해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이끌어내 성공하는 비즈니스로 연결짓는 최종 과정을 전부 아우르며, 실제 기업에서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한 생생 사례를 보여줍니다. 분석한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끌어내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거나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는 기업의 실제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이끌어내는 웹사이트 분석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정유진의 웹2.0 기획론』을 집필한 정유진님이 정말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책입니다. 가능한 우리나라 사례들을 찾아 설명하고, 우리말로 매끄럽게 번역해내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웹사이트 분석 블로그인 오컴의 면도날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 아비나쉬 카우쉭은 매일 한 시간(An Hour a Day)씩 8개월 동안 "웹사이트 분석"에 대한 모든 것을 마스터하는 독특한 학습 방식을 이 책에 도입했습니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어서 업무 중에 짬짬이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저자의 의도대로 읽으면 좋겠지만, 며칠 동안 단숨에 읽어 내려간다고 해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기존의 웹사이트 분석 관련 책들이 다소 기술 관점의 개념과 구축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웹 데이터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도입, 고급의 활용까지 구체적인 웹사이트 분석의 이슈 전반을 다루며 이를 통한 웹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큰 흐름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기획자와 운영자, 디자이너, 마케터 그리고 CEO…고객에 대해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웹사이트 분석에서 아쉬워했고 가장 궁금해 해 왔던 결정적 노하우를 속시원히 밝히고 있습니다. 고객의 마음을 읽고 서비스를 진화시켜 나가야 할 임무를 띤 사람들이라면 이 책은 보물창고를 만난 듯한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 게다가 이 책에 포함된 생생한 예시와 수치들은 여타의 책에서 접하기 힘든 귀중한 보너스입니다. - 정유진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오늘 저희 에이콘 블로그 역사상 처음으로 글을 세개나 올렸습니다. 아마 블로그 히어로즈 트랙백 이벤트에 응모하신 분들이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 당첨자 발표까지 쓰고나면 4 posts a day가 되겠군요. 사실 오늘은 저희가 이 책『실전 웹사이트 분석 A to Z』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좀전에 대강 끝났으니 마감 중에도 블로그에 버닝하고 있는 저희를 어엿비 여기사와 당첨자 발표가 늦어지는 점 조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두권 마감이랍니다. 흑;저자의 의중 속에서 기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영문에 대한 이해와, 글쓰기 실력 세가지 요소를 고루 갖춰 "제대로 된" 번역서를 펴낸다는 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 작업인지를 너무도 잘 아는 제가 "역자가 뭘요~"라며 노고를 감추시려는 역자분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현지 사례를 찾고 용어를 정리하며 올바른 우리말을 구사해 남부끄럽지 않은 책을 번역해내고자 애쓰신 정유진님께 감사드리구요. (오늘 제가 올린 세분 역자 강철구님, 조호영님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여태까지 저희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과 앞으로 나올 수많은 책을 번역하거나 집필하시며 정말 시시때때로 여러 가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훌륭한 역자분과 저자분들이 아니면 저희 책이 여러 독자분께 좋은 평가를 받기도 힘들 거에요. (이 시점에서 "내 얘기일까?"라고 생각하신 분들, 맞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이 책도 역시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에서 예약판매 중이거나 판매예정이니 많은 독자분의 성원을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