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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08
『블로그 히어로즈』싸인 한정본(!) 증정 트랙백 이벤트
『블로그 히어로즈: 파워 블로거 30인이 말하는 블로그 마케팅 성공 전략』출간에 즈음해 블로거를 위한 트랙백 이벤트를 엽니다. 저희 블로그에서는 트랙백 이벤트는 그다지 많이 열지는 않는 편입니다만, 얼마 전에 열었던 『프리젠테이션 젠』에 이어 연달아 두 권의 책을 펴내며 선물을 안겨 드리네요. 이 책에 대한 간략소개부터 읽어보실까요? 파워 블로거들은 고정 독자를 꾸준히 늘려왔다. 사업 동향과 마이크로소프트 내부 사정부터 육아 팁, 사적인 비밀, 자동차 수명 연장까지 모든 소재로 글을 쓴다. 말하고 싶은 주제와 블로그의 자유로운 표현에 열정적이다. 그리고 열정을 담은 주제라면 더욱 더 열정을 발휘한다.이 책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블로거 30명의 이야기와 비밀을 생생한 육성으로 담아냈다.테크노라티에 따르면 블로그 수는 1억 2천만 개를 웃돌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방대한 컨텐츠의 바다에서 파워 블로거들은 눈부시게 맹활약 중이다. 우리는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글을 읽으며 메시지에 영향을 받는다. 매혹적이고도 내밀한 블로고스피어 세계에서 블로그의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그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블로거를 꿈꿔 왔다면 이제 이들 블로그 히어로즈가 들려주는 지혜에 귀를 기울여 보자.이제 이벤트에 응모하고 당첨율을 높이기 위한 몇 가지 미션을 드리겠습니다. (1) 신청 자격은 당연히 블로거분께 주어집니다. 평상시 블로그 평판도 중요할 듯. :)(2) 『블로그 히어로즈』표지 이미지나 책 인증샷 등 그림을 넣어주세요.(3) 저희 블로그나 출판사 링크, 책 링크 등을 넣어주시구요.(4) 글은 정말 자유롭게 써주시면 됩니다. 이 책을 받고 싶은 이유를 써주시면 되는데, 그 이유가 매우 타당하거나 혹은 기발한 이야기라면 더욱 좋겠죠. 블로거로서 힘들었거나 보람 있었던 점, 이런 블로그는 정말 좋더라 혹은 싫더라. 난 블로그 광고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한다는 등. 이 책에서도 파워 블로거들은 정답이나 모범답안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거든요.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가니까요.어렵지 않으시죠? 늘 하시던 대로인 걸요~ ^^자, 이렇게 정성어린 글을 써주신 다섯(5)분을 뽑아 역자 최윤석님과 한국어판 부록을 써주신 임원기 기자님, 인터뷰에 응해주신 블로거분들의 싸인이 가득가득 담긴 한정판 책을 선물해드리겠습니다. (혹시나 "누가 책에 낙서하는 건 난 절대 싫어욧!"이라는 분이 있으시다면 미리 말씀해주세요~^^)신청 마감은 7월 17일(목) 밤11시59분, 당첨자는 7월 18일(금) 오후에 발표하겠습니다. 한국어판 부록 "한국의 파워블로거를 만나다"는 삼십여쪽에 불과하지만 "부록이 압권이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저도 모든 인터뷰 자리에 함께 했었는데 책이 나오고 깜짝 놀랐습니다. 글 쓰신 임원기기자님은 이야기를 듣는 동안 노트북에 간간히 글을 입력하시거나, 수첩을 꺼내어 틈틈이 적고 하는 정도셨는데, 혹시 옷섶에 은밀히 녹음기를 품고 계셨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 자리의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으셨더라구요. "대단하세요!!!" 기자님 덕분에 독자들께서는 생생한 인터뷰의 현장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물론~~ "NFYB(Not For Your Blog)"를 못박은 오프더레코드보다 더 막강하고 비밀스런 이야기들이 오가긴 했지만요. ^^ 다음 주에 한국어판 부록 출간기념 뒷풀이를 열 예정이니 책들고 가서 멋진 싸인 받아오겠습니다. ^^/ 싸인은 저 위 사진에 나온 분들이 해주실 텐데, 개인 사정으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실 몇 분의 싸인은 빠질 수도 있습니다. ^^; 많이 응모해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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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08
플렉스와 프리젠테이션 세미나 스케치
최근 YES24 서점 (컴퓨터 인터넷 부문)나 강컴의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보면 빠지지 않고 늘 한 자리씩을 차지하는 에이콘 책이 있습니다. 바로 『프리젠테이션 젠』과 『(개정판)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입니다. 지난 주말인 7월 5일 토요일 오후 이 두 책과 관련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일전에 저희 블로그에서도 공지해드렸던 제5회 플렉스 기술 세미나부터 잠깐 소개해드릴까요. 흔히들 세미나 신청을 받으면 절반은 안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날 세미나는 주말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저자 옥상훈님이 강의한 "Flex 3 UX 가이드"는 최근 웹기술 동향과 앞으로의 향방을 짚어 보고, 플렉스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할 때 UX에 대한 고려사항과 사례를 살펴보는 내용을 위주로 발표해주셨습니다. 자료는 다음 경로에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http://okgosu.net/book/flex/Flex3_UX_guide.ppt) 둘째 시간인 "Flex 3 최적화 가이드" 발표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할 때 알아야할 각종 최적화 팁과 플렉스 애플리케이션 배포시 유의사항 등을 살펴봤습니다. (http://okgosu.net/book/flex/Flex3_Optimize_guide.ppt)뿌듯한 마음으로, 책상위에 펼쳐있는 플렉스 책들을 한 컷.뒤이어 열린 위드플렉스 이근배님의 플렉스 3 Skinning 실무가이드는 특히 디자이너 분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습니다.[##_Gallery|2010819848.jpg||1433528486.jpg||2102860523.jpg||1929463191.jpg||1014811022.jpg||width=400_##]강의 후 옥상훈 저자님께 쏟아지는 질문과 싸인 공세. ^^;다시 자리를 옮겨 파워포인트 MVP분들이 마련한 탄자니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자선 강의로 가봤습니다.저희 『프리젠테이션 젠』증정 댓글 이벤트를 열고 있는 파사모의 시삽인 채종서님이 열띤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세미나 스케치는 파사모 운영진이신 이도원님의 블로그에서 살펴보세요.MVP 여덟 분 모두 저희 프리젠테이션 젠 책의 열혈 팬들이신지라 책이 출간됐다는 소식을 누구보다도 함께 기뻐해주셨습니다. 역자인 정순욱님(왼쪽에서 세번째)과 기념사진 한 장!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자기 분야 일에 열성을 다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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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8, 2008
[KSUG] 봄날 같은 스프링 포럼이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몇 개의 커뮤니티가 있을까요? 뭐, 수백개가 되나요?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0- 그러면 그 중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커뮤니티는 어떤 게 있나요? 지금 당장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걸 꼽으라 해도 K모, J모, O모, 열 손가락은 족히 부족할 것 같습니다. 자바, JSP, ASP, 리눅스, 닷넷, 수많은 커뮤니티와 모임들이 우리 곁에서 명멸해가겠죠. 여기서 명.멸.이라 함은 어쩌면 틀린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明은 맞는 말이겠죠. 새로운 기술이 생겨나면서 새로운 움직임은 늘 감지되니까요. 하지만 滅? 어찌 보면 사라져감을 의식하지도 못한 채 혹은 그 존재 가치가 처음에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가거나 꺼질 듯 꺼질 듯 작은 불꽃처럼 사그러들고 있는 건지도 모르고 그 작은 불꽃만 보고도 "불"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니까요.이게 현재 우리 커뮤니티가 지니고 있는 현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커뮤니티의 중흥기는 이미 지났다고도 말하고, 웹2.0시대에 이르러 블로그가 확산되고 정보의 출처가 각 개인에 집중되면서 정보의 공유와 나눔에서도 커뮤니티는 그 힘을 발휘하고 있지 못한다고 말하죠. 제가 이렇게 쉽게 말을 꺼냈지만, 사실 전 개발자도 아니고 직접 활동해본 적도 없어 현실적으로 산재한 문제들이나 고민들을 깊이 나누지는 못할 겁니다. 사람마다 천양지차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운영하시는 분들을 만나보면 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고민을 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얼마 전 이일민님과 함께 KSUG, 한국스프링사용자모임을 운영하는 안영회님의 메일을 한 통 받았습니다. 스프링 포럼을 개설하셨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저희도 작년 4월에 열렸던 스프링 세미나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 그저 옆에서 지켜볼 뿐 별다른 힘이 되어드리지 못했었는데, 그간 두 분께서 정말 "치열한" 고민을 많이 하셨던 것 같습니다.일민님의 글은 장문으로 유명한데, 미처 읽을 시간이 없어서 좀전에 운동을 가면서 일민님이 6월 9일에 KSUG에 올리신 "KSUG는 커뮤니티인가"라는 글을 출력해갔습니다. 러닝머신 위를 천천히 걸으며 A4 석장에 작은 글씨로 빼곡이 가득찬 글을 읽어내려갔습니다(큰 글씨로 인쇄해갈 걸--;). 우리 개발자분들의 커뮤니티가 안고 있는 현실과 고민, 혹은 일민님 자신이 만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지 못한 데 대한 반성과 자괴까지. 어떤 기술을 전파하고 알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지, 마음 한켠이 아련해 오더군요. 하지만 과거에 대한 반성은 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희망을 실어올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납니다. KSUG이 그런 멋진 커뮤니티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사실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나부터 이기적이라 사실 실질적인 댓가도 없이, 별다른 명예나 만족감을 느낄 가능성도 적은 KSUG를 위해서 몸바쳐 뛰어보겠다는 생각은 없다. 그것은 대표인 영회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미약하지만 남은 스프링에 대한 열정 또는 그 기원에 대한 감동과 그것을 쓰면서 받은 많은 혜택들의 작은 일부라도 다시 나누고 싶은 마음은 있다......두번째는 온라인 포럼의 필요성이다. 스프링에 관한 질문이 생기면 가서 물어볼 곳이 많지 않다. 스프링이 중심이 된 전문적인 질문을 할 곳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기술적인 질문에 대해서 간단한 답변을 달아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크게 시간을 쓰지 않을 수 있다. 가끔 흥미로운 질문이 올라오면 빠르게 답을 해줄 수도 있다. 그래서 포럼을 설치하자고 줄곳 얘기해왔지만 영회는 설치하는 게 귀찮다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한다. 누가 간단한 phpbb라도 설치해준다면 좋을텐데.결국 KSUG의 미래는 대충 세가지이다. 가끔(일년에 한두번) 얼굴도 볼겸 여는 오프라인 세미나(또는 컨퍼런스) 주최. 동영상 스크린캐스트를 통한 기술나눔. 그리고 스프링관련 질의응답이 가능한 포럼운영.글이 올라온 지 얼마 후 6월 26일 스프링 개발자를 위한 KSUG 포럼, 일명 "봄날 포럼"이 드디어 열립니다. 그리고 봄날 포럼 환영사라며, 크숙이 대표 안영회님, 스프링 전도사 Toby 이일민님, 이동국님, 물개선생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하신 김승권님, 차세대(?) 백기선님 등 인터뷰도 하루차 공격으로 매일 실어주셨네요. 재밌어요. 이제 오픈한 지 열흘이 조금 넘었는데 회원이 170여명 가입하셨네요. 토비님의 열정과, 200곳이 넘는 곳에 일일이 메일을 보내셨다는 영회님의 정성 덕분이 아닌가 싶어요. 포럼을 연 취지도 기존 커뮤니티의 한계인 일방적인 정보의 전달이 아니라 쌍방 정보전달과 교류의 편의성을 극복하기 위함이었겠죠. 스프링 포럼이나 KSUG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일민님이 말씀하셨듯이 단지 회원 수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이슈와 교류가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스프링 포럼을 여셨으니, 앞으로 남은 숙제와 실마리도 찬찬히 풀어나가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희도 작은 힘이나마 실어 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더, (자칭 ASUG을 운영하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일민님이 멀리서 가칭 "애자일 스프링"이라는 책을 "아주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프링 포럼에서 오픈소스 정신을 새로이 되살려 책 내용에 반영할 여러분의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스프링에 대해 궁금한 점, 책에 들어갔으면 하는 점 등 자유롭게 내용을 남겨주세요. 힘내시라고 댓글 하나 남겨주셔도 고맙겠죠. 스프링 개발자 여러분, 봄날 포럼을 더 맛있게 즐기는 법이라는 글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글들 읽어보시고 열심히 활동해보세요. 언젠간 내생애 봄날은 오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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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4, 2008
『프리젠테이션 젠』에피소드 시즌 2
『프리젠테이션 젠』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인터넷 서점 이벤트 공지에 이어 오늘은 『프리젠테이션 젠』과 관련한 몇 가지 에피소드와 이벤트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_1L|1559461824.jpg|width="223" height="66"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첫째, 블루스크린 앞에서 펼친 톡투맨 두 남자의 화려한 개인기와 함께 『프리젠테이션 젠』동영상 리뷰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어제 톡투맨닷컴에서 개봉했습니다. 취미로 하시는 아마추어분들이라기엔 말씀도 너무 재미있게 해주셨죠!! ^^ 게다가 블루스크린 앞에서 뻘쭘하게 진행하느라 고생하셨는데, movi님의 편집력 덕분에 정말 멋진 영상이 나왔네요. 책도 파란 색이라서 톤날아가지 않게 조심하느라 고생하셨다네요. ^^ 고이고이님과 북스타일의 새우깡소년님, 비슬님, 영상 촬영/편집자이신 movi님 등 네 분이 의기투합해서 진행하고 있는 톡투맨닷컴, 앞으로도 재미있는 vlog(video blog) 기대하겠습니다. 아울러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톡투맨에서 저희 『프리젠테이션 젠』트랙백/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젠』을 받아 가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미투데이에서 아주아주 우연히 친구 인연을 맺은 덕에 이렇게 재미있는 동영상 블로그에 저희 책이 등장하게 됐네요. 덕분에 졸지에 저도 유튜브를 타게 됐네요. 언젠가 "에이콘 블로그는 남자분이 쓰고 있는 줄 알았어요."라고 누군가 제게 말씀하셨던 적이 있어서 이 기회를 틈타 조용히 커밍아웃. ;) [#M_저도 그날 촬영현장에 잠시 들렀었는데요. 모두 열심이셨어요. 찍어온 사진이 더 있으니 한번 보세요. 클릭>>>|<<< 접기|두 분의 자유로운 멘트를 듣더니 생각에 잠긴 비슬님. 흠..."이 부분은 아주 좋았구요, 그런데 여긴 살짝 빼고 다시 가는 게 어떨까요?"이때 식은 땀 살짝 흘리는 새우깡소년님. ㅎㅎ 아이, 안타까워라. _M#] 둘째 에피소드입니다. SERI 포럼 커뮤니티에 파워포인트를 사랑하는 모임 "파사모"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파사모에서 원서 『Presentation Zen』을 스터디 교재로 활용하시고 얼마 전에는 이 책을 바탕으로 [Presentation Trend를 말한다]라는 세미나도 개최하신 적이 있다며 저희 블로그에 트랙백을 걸어주기도 하셨죠. 엊그제 파사모 시삽과 운영진 등, 파워포인트 MVP분들을 만나뵐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실 파워포인트 사랑 모임이긴 하지만 단지 파워포인트에 국한되지 않고 슬라이드웨어를 제대로 사용해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 세미나에 여념이 없으신 고마운 분들입니다. 세 분 모두 너무 만나고 싶어하셨다던 역자 정순욱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날 비가 많이 내려 카메라를 미처 가져 가지 못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던지라 화질이 좀 안 좋아서 참 아쉬웠습니다.왼쪽부터 유명한 파워포인트 책을 여러 권 집필하신 이상훈 대표님, 파사모를 이끌고 계신 채종서 시삽님, 파워포인트 관련 네이버 노가다 카페 운영자 배준오님이십니다.파사모에서도 『프리젠테이션 젠』댓글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신 분 중 10분을 추첨해 책을 드립니다. 회원 가입 후 들어가셔서 많이 응모해주세요. 단, 당첨되신 분께서는 각 인터넷 서점에 서평을 남겨주셔야 하는 점 꼭 잊지 마세요.마지막 에피소드 하나, 파사모 회원분들을 만나러 가던 그제 저녁. 사실 그간 개인적으로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자동차를 몰고 다닌 적이 많아서 이날은 근 몇 개월만에 처음 지하철을 탔습니다. 얼핏 주위를 살짝 둘러보는 중. 옆에 서계신 분이 저희 책 프리젠테이션 젠을 들고 보고 계신 게 아니겠어요? 뭐.. 큰 출판사에 계신 분들이라면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여 그닥 놀랄 일도 아니겠지만, 저는 처음 겪는 일이었거든요. 그리고 게임회사 이야기나 조엘온 소프트웨어처럼 이미 독자에게 유명해진 책도 아니고 나온 지 이제 고작 열흘이 넘은 책인데!! 그리고 매일 타는 지하철도 아니고 몇 달만에 탄 지하철에서 말이죠. 아, 로또맞은 기분이랄까요. 살짝 망설여 보다가 말을 건넸습니다. "저기.. 그 책 재미있으세요?" "네?" "제가 그 책 만든 출판사에 다니거든요~." "앗, 정말요? 여기 싸인 좀 해주세요." ㅎㅎㅎㅎ 그리고 몇 정류장 남짓 열띤 대화를 나누다가 명함을 나누고 헤어졌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그 다음날 책을 한권 보내드렸는데, 잘 받으셨는지 모르겠어요. 블로그에 올려도 되겠냐고 양해를 구하고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 [#M_사진은 살짝 숨겨놓았습니다. 너무 못 찍었거든요. 죄송해요~ ㅠㅠ >>>|<<< 접기|너무 흔들려서 사진을 제대로 담지 못했네요. 사실 읽고 계실 때 몰래 찍고 싶었지만, 그건 죄가 될까 싶어서 안 찍었죠. ^^;_M#] 여러분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셔서 저희 책 읽고 계시면 저희가 알아보고 접근할지도 모르니 기대하세요~ ^^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아주 작은 이야기들이지만, 책에 들인 공만큼이나 저희에겐 재미있고 소중한 에피소드랍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 들려 드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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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2, 2008
문답으로 알아보는 『프리젠테이션 젠』
어제 7월 1일 YTN 라디오 "장철의 생생경제"의 '신기수의 경제도서관'이라는 꼭지에 저희 『프리젠테이션 젠』책이 소개됐습니다. 신기수님은 책읽기-글쓰기-말하기 3차원 교육을 기반으로 '직장인독서법'-'비즈니스라이팅'-'조직커뮤니케이션' 등의 강의를 하는 '행복한 상상'의 대표로서 각 매체에서 출판 전문기자로 활동중입니다. 세 권의 책을 소개해주셨는데, 여기 녹음한 방송내용을 올려드리니 한번 들어보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녹음한 거라 주파수가 안 잡히는 순간 약간 잡음이 섞인 점은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_Jukebox|1779003042.mp3|장철의YTN생생경제|autoplay=0 visible=1|_##]며칠 전 YTN 방송에 소개할 책 소개자료를 요청받고서, 문답으로 알아보는 『프리젠테이션 젠』원고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편집자로서 여기저기 책이야기를 여러 분께 책 소개를 할 때 말씀 드렸던 내용이라 블로그에 올리면 독자분께도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YTN 방송분에서는 방송시간에 맞춰 짤막한 내용으로 편집되기도 했으니까요.제맘대로 인터뷰어는 언니들의 영원한 로망 양조위로 정했구요, 양조위에게 인터뷰 당하는 행운의 주인공은 편집자 bliss입니다. ㅋㅋ 자, 이제부터『프리젠테이션 젠』 책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가상 인터뷰를 한번 읽어보시죠! (훗. 떨려라. 양조위와 인터뷰라뉘~) [##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젠(Zen)’이라면 ‘선(禪)’이라는 동양 사상 말인가요? 프리젠테이션 책 제목치고는 좀 철학적이네요.[##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젠을 큰 의미로 본다면 선 사상을 의미하는 게 맞습니다. 이 책에서도 발표 자리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몰입의 경지, 무심의 경지, 와비사비 디자인 등 철학적인 의미에서도 접근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크게 본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젠(Zen)’이라는 것은 ‘선 사상’이라기보다는 ‘젠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디자인 적으로 깔끔하며 여백의 미와, 우아함, 세련됨을 강조한 개념에서의 ‘젠’을 말하는 거죠. 여자라면, 깔끔한 각진 디자인에 문양이 없는 하얀 그릇을 젠스타일 그릇이라며 파는 걸 보신 적이 있을 거에요. 결국 "프리젠테이션 젠"이라는 단어를 간결하고 세련되어 효율이 높은 프리젠테이션을 지칭하는 고유명사처럼 쓰고 있습니다.[##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저자 가르 레이놀즈는 미국인인 것 같은데, 일본식 ‘젠’을 기반으로 책을 썼다니 재미있네요.[##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네, 저자 가르 레이놀즈는 ‘Presentationzen.com’이라는 프리젠테이션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로서 이름이 높습니다. 저자가 일본에 자주 들르면서 일본의 간결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에 심취를 해서 지금은 아예 일본 오사카에 머물며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해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디자인이나 프리젠테이션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이 손꼽는 해외 파워 블로거인 셈이죠. 이 책이 올 초 출간되기 전부터 이책의 출간을 기다렸던 독자들이 원서를 사서 읽어보시고 번역서가 출간되기 훨씬 전부터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도 해서 더욱 입소문을 타기도 했습니다.[##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사실 프리젠테이션 관련 책은 정말 많이 나와있잖아요. 파워포인트 예제 책도 많구요. 이 책도 파워포인트 실무서같은 책인가요? 뭔가 다를 듯합니다만.[##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이 책에서 가장 혐오하는 슬라이드는 글머리 기호와 빽빽한 글로 가득찬 발표 자료입니다. 파워포인트에서 제공하는 천편일률적인 템플릿으로 만든 슬라이드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파워포인트에 반기를 드는 적대적인 책은 절대 아닙니다. 파워포인트나 맥의 키노트 프로그램은 프리젠테이션을 잘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아주 훌륭한 도구일 뿐입니다. 여태 우리가 그 도구의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에 의존해 청중을 지루하게 만드는 악성 프리젠테이션 발표 자료를 남발했던 거죠. 저자도 그 점을 내내 강조하고 있습니다.[##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그렇다면 스티브 잡스식 프리젠테이션 책을 표방한 책들과 비교를 할 수 있을 텐데요. 이 책의 차별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이 책은 출간 후 아직까지도 아마존 컴퓨터와 경영서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아핫. 그러고 보니 오늘도 4위네요. 컴퓨터 책으로 이렇게 장기 집권하는 책은 흔치 않았어요. 기존 책들은 스티브 잡스식 프리젠테이션의 감흥과 컨셉의 전달에만 급급했지, 실제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사례를 보여주는 책은 없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유명 발표자의 멋진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디자인 방법 등을 실례로 들어가는 정공법을 취합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기존 슬라이드 발표 자료를 보여주고, 어떻게 하면 더욱 매력적인 자료를 만들 수 있는가를 그림으로 대비하여 보여주죠.[##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그렇게 멋진 발표자료를 준비하려면 준비 시간도 많이 들잖아요. 비싼 돈을 들여 왔으니 자료를 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구요.[##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맞아요. 하지만 저자도 역시 그 점을 간파하고 발표자의 시간 절약으로 청중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거냐고 되묻습니다. 발표자의 시간 투입으로 많은 청중의 소중한 시간을 더욱 보람있게 만들어주자는 얘기를 합니다. 그만큼 발표자가 부각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양대협께서도 말씀하신 대로 비싼 돈 들여 와서 자료집에 뻔히 읽는 내용을 읽어주는 걸 듣고만 간다든가 너무 지루해 꾸벅꾸벅 앉아 졸다 갈 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그리고 발표자료와 자료집에 들어갈 유인물을 따로 만들어 청중에게 따로 나눠주라는 말도 덧붙입니다. 물론 발표가 끝난 후에 나눠주라고 하는데 이 점은 우리나라 컨퍼런스나 세미나에서는 어떻게 적용할지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긴 하죠.[##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그렇다면 그렇게 멋진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구체적으로 예시도 보여주나요?[##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이 책에서는 청중을 몰입시키고 휘어잡는 프리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준비->디자인->발표의 세 단계로 나눠 보여줍니다. 우선 “준비”단계에서 영화 같은 스토리 텔링 과정을 강조합니다. 영화의 총감독처럼 적절하고 효과적인 시나리오를 짜야 한다는 말이죠. 다음 실제 “디자인” 사례를 낱낱이 보여줍니다. 또한 구체적으로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슬라이드 발표 사례를 들어가면 보여줍니다. PT자료를 만들 때 가장 고민되는 그림은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도 알려주고요. 특히 단지 마케팅 자료뿐만 아니라, 환경문제, 화학강의자료, 식량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함을 접근해 이를 실제로 입증해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모컨과 조명 활용, 화술과 화법, 강단의 위치, 제스처 등 실제로 “발표”를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까지 제시합니다.[##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그야말로 스티브잡스식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절대비급 실무서라고 할 수 있겠군요.[##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네, 스킬을 올려준다는 장점 외에도 “아, 왜 우리가 여태까지 프리젠테이션에서 청중의 호응을 얻는 데 실패했는지”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그 대안을 제시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아를 언급하면서 백 마디 자료와 숫자를 부각하기보다는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의 눈과 간단한 글귀 하나가 청중의 마음을 후려칠 수 있다는 아주 간단한 생각에서 시작하는 거죠. 다른 어떤 프리젠테이션 책보다도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는 책이라는 점이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하겠습니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던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생각을 바꿔주는 책인 셈이죠.[##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이 책을 읽으면 뭔가 프리젠테이션 내공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네,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언제든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 더욱더욱 기쁘겠습니다. 많았으면 좋겠어요. 하핫!! :)인터뷰 후기: 읽기 힘들지 않으셨어요? --;; 이렇게 글로 적고 나니 드는 생각, "역시나 말로 하면 이해하기가 더 편하겠구나!" 내일이면 나올 책『블로그 히어로즈: 파워블로거 30인이 말하는 블로그 마케팅 성공 전략』에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그래서 비디오블로그(Vlog)가 뜰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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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1, 2008
(플렉스 개정판 출간기념) 제5회 플렉스 기술 세미나
지난 2006년 9월 『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 2』 책을 펴낸 이후로 1년 반 동안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플렉스 3 출시와 함께 『(개정판) 예제로 배우는Adobe 플렉스』책을 펴냈습니다. 그해 10월『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 2』 출간 후 제2회 플렉스 2 기술 세미나를 열어서 많은 플렉스 개발자들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드디어 개정판 출간 기념 제5회 플렉스 기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제2회 기술 세미나때와 마찬가지로 네이버 FlexComponent 카페가 주최하며 저희 에이콘이 후원합니다. 일시는 2008년 7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고, 장소는 강남 비트교육센터 지하 2층 대강당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주 토요일이죠? 개정판 책을 사신 분에 한해서 입장 가능한 행사이오니 이 점 참조해주시기 바라며, 혹시 책을 미처 구입하지 못한 분께서는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니 담당자께 이메일로 신청하신 후 장소로 찾아오시면 되겠습니다. 참가 신청은 daee@withflex.com 앞으로 인적사항 몇 가지를 적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자세한 참가 신청은 네이버 FlexComponet 카페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옥상훈님이 직강하는 플렉스 3 UX 개발, 최적화, 스킨 디자인에 대한 가이드 뿐만 아니라 오픈프레임웍을 사용한 플렉스 게시판 구축 등 새로 출시된 플렉스 3과 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좀더 깊이 있고 다양한 내용을 들으실 수 있는 자리이니 플렉스 개발자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에이콘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다과와 음료도 드시고, 많이 배워가시기 바랍니다. >>>>> 자세한 내용 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