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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2, 2008
문답으로 알아보는 『프리젠테이션 젠』
어제 7월 1일 YTN 라디오 "장철의 생생경제"의 '신기수의 경제도서관'이라는 꼭지에 저희 『프리젠테이션 젠』책이 소개됐습니다. 신기수님은 책읽기-글쓰기-말하기 3차원 교육을 기반으로 '직장인독서법'-'비즈니스라이팅'-'조직커뮤니케이션' 등의 강의를 하는 '행복한 상상'의 대표로서 각 매체에서 출판 전문기자로 활동중입니다. 세 권의 책을 소개해주셨는데, 여기 녹음한 방송내용을 올려드리니 한번 들어보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녹음한 거라 주파수가 안 잡히는 순간 약간 잡음이 섞인 점은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_Jukebox|1779003042.mp3|장철의YTN생생경제|autoplay=0 visible=1|_##]며칠 전 YTN 방송에 소개할 책 소개자료를 요청받고서, 문답으로 알아보는 『프리젠테이션 젠』원고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편집자로서 여기저기 책이야기를 여러 분께 책 소개를 할 때 말씀 드렸던 내용이라 블로그에 올리면 독자분께도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YTN 방송분에서는 방송시간에 맞춰 짤막한 내용으로 편집되기도 했으니까요.제맘대로 인터뷰어는 언니들의 영원한 로망 양조위로 정했구요, 양조위에게 인터뷰 당하는 행운의 주인공은 편집자 bliss입니다. ㅋㅋ 자, 이제부터『프리젠테이션 젠』 책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가상 인터뷰를 한번 읽어보시죠! (훗. 떨려라. 양조위와 인터뷰라뉘~) [##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젠(Zen)’이라면 ‘선(禪)’이라는 동양 사상 말인가요? 프리젠테이션 책 제목치고는 좀 철학적이네요.[##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젠을 큰 의미로 본다면 선 사상을 의미하는 게 맞습니다. 이 책에서도 발표 자리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몰입의 경지, 무심의 경지, 와비사비 디자인 등 철학적인 의미에서도 접근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크게 본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젠(Zen)’이라는 것은 ‘선 사상’이라기보다는 ‘젠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디자인 적으로 깔끔하며 여백의 미와, 우아함, 세련됨을 강조한 개념에서의 ‘젠’을 말하는 거죠. 여자라면, 깔끔한 각진 디자인에 문양이 없는 하얀 그릇을 젠스타일 그릇이라며 파는 걸 보신 적이 있을 거에요. 결국 "프리젠테이션 젠"이라는 단어를 간결하고 세련되어 효율이 높은 프리젠테이션을 지칭하는 고유명사처럼 쓰고 있습니다.[##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저자 가르 레이놀즈는 미국인인 것 같은데, 일본식 ‘젠’을 기반으로 책을 썼다니 재미있네요.[##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네, 저자 가르 레이놀즈는 ‘Presentationzen.com’이라는 프리젠테이션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로서 이름이 높습니다. 저자가 일본에 자주 들르면서 일본의 간결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에 심취를 해서 지금은 아예 일본 오사카에 머물며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해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디자인이나 프리젠테이션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이 손꼽는 해외 파워 블로거인 셈이죠. 이 책이 올 초 출간되기 전부터 이책의 출간을 기다렸던 독자들이 원서를 사서 읽어보시고 번역서가 출간되기 훨씬 전부터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도 해서 더욱 입소문을 타기도 했습니다.[##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사실 프리젠테이션 관련 책은 정말 많이 나와있잖아요. 파워포인트 예제 책도 많구요. 이 책도 파워포인트 실무서같은 책인가요? 뭔가 다를 듯합니다만.[##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이 책에서 가장 혐오하는 슬라이드는 글머리 기호와 빽빽한 글로 가득찬 발표 자료입니다. 파워포인트에서 제공하는 천편일률적인 템플릿으로 만든 슬라이드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파워포인트에 반기를 드는 적대적인 책은 절대 아닙니다. 파워포인트나 맥의 키노트 프로그램은 프리젠테이션을 잘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아주 훌륭한 도구일 뿐입니다. 여태 우리가 그 도구의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에 의존해 청중을 지루하게 만드는 악성 프리젠테이션 발표 자료를 남발했던 거죠. 저자도 그 점을 내내 강조하고 있습니다.[##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그렇다면 스티브 잡스식 프리젠테이션 책을 표방한 책들과 비교를 할 수 있을 텐데요. 이 책의 차별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이 책은 출간 후 아직까지도 아마존 컴퓨터와 경영서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아핫. 그러고 보니 오늘도 4위네요. 컴퓨터 책으로 이렇게 장기 집권하는 책은 흔치 않았어요. 기존 책들은 스티브 잡스식 프리젠테이션의 감흥과 컨셉의 전달에만 급급했지, 실제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사례를 보여주는 책은 없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유명 발표자의 멋진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디자인 방법 등을 실례로 들어가는 정공법을 취합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기존 슬라이드 발표 자료를 보여주고, 어떻게 하면 더욱 매력적인 자료를 만들 수 있는가를 그림으로 대비하여 보여주죠.[##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그렇게 멋진 발표자료를 준비하려면 준비 시간도 많이 들잖아요. 비싼 돈을 들여 왔으니 자료를 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구요.[##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맞아요. 하지만 저자도 역시 그 점을 간파하고 발표자의 시간 절약으로 청중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거냐고 되묻습니다. 발표자의 시간 투입으로 많은 청중의 소중한 시간을 더욱 보람있게 만들어주자는 얘기를 합니다. 그만큼 발표자가 부각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양대협께서도 말씀하신 대로 비싼 돈 들여 와서 자료집에 뻔히 읽는 내용을 읽어주는 걸 듣고만 간다든가 너무 지루해 꾸벅꾸벅 앉아 졸다 갈 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그리고 발표자료와 자료집에 들어갈 유인물을 따로 만들어 청중에게 따로 나눠주라는 말도 덧붙입니다. 물론 발표가 끝난 후에 나눠주라고 하는데 이 점은 우리나라 컨퍼런스나 세미나에서는 어떻게 적용할지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긴 하죠.[##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그렇다면 그렇게 멋진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구체적으로 예시도 보여주나요?[##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이 책에서는 청중을 몰입시키고 휘어잡는 프리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준비->디자인->발표의 세 단계로 나눠 보여줍니다. 우선 “준비”단계에서 영화 같은 스토리 텔링 과정을 강조합니다. 영화의 총감독처럼 적절하고 효과적인 시나리오를 짜야 한다는 말이죠. 다음 실제 “디자인” 사례를 낱낱이 보여줍니다. 또한 구체적으로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슬라이드 발표 사례를 들어가면 보여줍니다. PT자료를 만들 때 가장 고민되는 그림은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도 알려주고요. 특히 단지 마케팅 자료뿐만 아니라, 환경문제, 화학강의자료, 식량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함을 접근해 이를 실제로 입증해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모컨과 조명 활용, 화술과 화법, 강단의 위치, 제스처 등 실제로 “발표”를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까지 제시합니다.[##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그야말로 스티브잡스식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절대비급 실무서라고 할 수 있겠군요.[##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네, 스킬을 올려준다는 장점 외에도 “아, 왜 우리가 여태까지 프리젠테이션에서 청중의 호응을 얻는 데 실패했는지”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그 대안을 제시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아를 언급하면서 백 마디 자료와 숫자를 부각하기보다는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의 눈과 간단한 글귀 하나가 청중의 마음을 후려칠 수 있다는 아주 간단한 생각에서 시작하는 거죠. 다른 어떤 프리젠테이션 책보다도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는 책이라는 점이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하겠습니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던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생각을 바꿔주는 책인 셈이죠.[##_1L|1467616091.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이 책을 읽으면 뭔가 프리젠테이션 내공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_1R|2075082103.jpg|width="45" height="4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네,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언제든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 더욱더욱 기쁘겠습니다. 많았으면 좋겠어요. 하핫!! :)인터뷰 후기: 읽기 힘들지 않으셨어요? --;; 이렇게 글로 적고 나니 드는 생각, "역시나 말로 하면 이해하기가 더 편하겠구나!" 내일이면 나올 책『블로그 히어로즈: 파워블로거 30인이 말하는 블로그 마케팅 성공 전략』에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그래서 비디오블로그(Vlog)가 뜰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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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1, 2008
(플렉스 개정판 출간기념) 제5회 플렉스 기술 세미나
지난 2006년 9월 『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 2』 책을 펴낸 이후로 1년 반 동안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플렉스 3 출시와 함께 『(개정판) 예제로 배우는Adobe 플렉스』책을 펴냈습니다. 그해 10월『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 2』 출간 후 제2회 플렉스 2 기술 세미나를 열어서 많은 플렉스 개발자들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드디어 개정판 출간 기념 제5회 플렉스 기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제2회 기술 세미나때와 마찬가지로 네이버 FlexComponent 카페가 주최하며 저희 에이콘이 후원합니다. 일시는 2008년 7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고, 장소는 강남 비트교육센터 지하 2층 대강당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주 토요일이죠? 개정판 책을 사신 분에 한해서 입장 가능한 행사이오니 이 점 참조해주시기 바라며, 혹시 책을 미처 구입하지 못한 분께서는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니 담당자께 이메일로 신청하신 후 장소로 찾아오시면 되겠습니다. 참가 신청은 daee@withflex.com 앞으로 인적사항 몇 가지를 적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자세한 참가 신청은 네이버 FlexComponet 카페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옥상훈님이 직강하는 플렉스 3 UX 개발, 최적화, 스킨 디자인에 대한 가이드 뿐만 아니라 오픈프레임웍을 사용한 플렉스 게시판 구축 등 새로 출시된 플렉스 3과 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좀더 깊이 있고 다양한 내용을 들으실 수 있는 자리이니 플렉스 개발자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에이콘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다과와 음료도 드시고, 많이 배워가시기 바랍니다. >>>>> 자세한 내용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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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30, 2008
『프리젠테이션 젠』 이벤트가 쏟아집니다. 팡팡!
요즘 불과 열흘 전에 출간된『프리젠테이션 젠: 생각을 바꾸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습니다. 차니님, dreaming님, grokker님 등 먼저 책을 읽어보신 분들이 벌써 속속 블로그에 서평을 올려주고 계시구요. 실제로 책을 읽어보시고 "책 너무 멋지다. 딱 바랬던 책이다"라며 제게 직접 전화를 해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와중에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을 적어주시는 분도 계시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프리젠테이션 젠』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하나. 책을 갖고 싶은 분들께서는 지금 당장 YES24에서 모집하는 리뷰어 신청 이벤트에 응모해보세요. YES24 이벤트 담당자분께서 독자분의 지적 수준의 함양과 고취를 위하여 약간은 까다로운 미션을 내걸었습니다. 3장의 슬라이드로 만들어야 하고, 내용은 자유롭게 넣되 기본 항목(신청이유와 배송지 주소)은 꼭 들어가야 한다고요. "흠, 이거 미션 임파서블 아닐까?--a" 처음 담당자분이 이 이벤트를 올리셨을 때 사실 저희끼리도 의구심을 가졌더랬습니다. 하지만 독자분들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로 열심이시더라구요. 물론 아직 일곱 분만 신청해주셨고, 안타깝게도 한 분은 글 자격 미달로 탈락될 것 같네요. 아직 4권의 여유가 남아있는 셈이죠. 재미있는 응모 글도 많습니다. 특히 "한날의 낙서"라는 블로그로 적지않은 팬몰이를 하고 있는 우리의 한날님도 응모를 하셨더라구요. 처음에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셨던지, 아니면 조금 마음이 급하셨는지. "... 보고싶어요. 뽑아주세요~. 주소는 여기거기에요."하고 올리셨던데, 한번 담당자분의 "빠꾸!"를 먹으시더니 비장한 각오로 새롭게 올리셨습니다. (한날님, 공개해도 저 미워하지 않으실 거죠?) 바로 여기 이 글입니다. 글머리기호 목록으로 도배가 된 악성 슬라이드 자료에 익숙하여 반드시 프리젠테이션 젠 책으로 계도해야 할 바로 그 분이셨더란 말입니까!! ^^; 아... 한날님의 재치란. "젠"으로 3행시를 지으신 uhhaha님의 응모 글도 재미있고요. 가와사키의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를 패러디해주신 doortts님의 글도 재미있습니다. (이미 블로그에도 글을 하나 써주셨네요. 고맙습니다. ^^) 이런 이벤트도 생각외로 재미있습니다. 여러분의 반짝반짝한 아이디어를 모읍니다. 많이 신청해주세요.그 다음은, 책을 사주신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행운의 선물 코너입니다.지금 인터파크에서 책을 사시면 추첨을 통해 10분께 프리젠테이션용 "페이지 업 다운 파워포인터"를 드립니다. 이 책을 보시면 꼭 필요한 장비로 꼽는 것이 바로 '리모컨'입니다. 사실 레이저포인터를 사용하는 건 권하지 않죠. 그저 자연스럽게 청중과 대화로서 소통을 하면서 슬라이드를 보여줄 수 있는 페이지 이동 리모컨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간단한 리모컨 기능만 있는 제품은 찾기가 쉽지 않아 '리모컨과 레이저 포인터' 기능이 함께 있는 작은 선물을 골랐습니다. '에이콘'의 로고가 들어갈 깜찍한 선물로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다음은 좀더 묵직한 선물이 갑니다.YES24에서 책을 구입하신 독자께는 한 분을 뽑아 Xbox를, 10분께는 고급 가죽필통을 드립니다. 두 선물 모두 별다른 설명은 필요 없겠죠. 책을 사셨다면 재미있게 읽으시며 두 발 뻗고 마음 편히 기다려주세요. 그러면 혹시 행운이 다가갈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참, 본격 태우님과 멜로디언님이 하고 계시는 이바닥TV와 함께 몇 안되는 비디오 블로그, VLOG를 표방하고 얼마전부터 의욕적으로 시작한 톡투맨닷컴에서도 프리젠테이션 책을 소개하며 여러분께 드리는 깜짝 이벤트가 날아들 거라고 하네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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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4, 2008
그들 각자의 블로그, 『블로그 히어로즈』
『블로그 히어로즈』부제: 파워 블로거 30인이 말하는 블로그 마케팅 성공 전략마이클 A. 뱅크스 지음 | 최윤석 옮김 | 2008년 7월 3일 출간예정432쪽 | 20,000원 | ISBN 9788960770478 | acornLoft 시리즈특별부록: 한국의 파워 블로거를 만나다 (기고: 임원기 기자) 세계를 움직이는 블로그 히어로즈 30명의 이야기와 비밀을 육성으로 담아낸 파워 인터뷰! 파워 블로거가 들려주는 블로그 성공 전략과 그들만의 매혹적이고 내밀한 이야기!작년은 칸 국제영화제가 60살을 맞는 해였습니다. 칸 영화제 60주년을 기념해 조직위원장 질 자콥이 제작과 편집을 맡고 35장의 감독을 그러모아 "영화관(시네마)에 대해 그들 각자의 색깔과 느낌을 담아내어 만든 옴니버스 영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들 각자의 영화관(Chacun son cinéma)"라는 영화였는데요.한창 이 책 『블로그 히어로즈』의 출간을 앞두고 기획한 한국어판 특별 부록 인터뷰를 진행하던 5월 어느 주말 오후 개봉하기를 1년동안 손꼽아 기다렸던 이 영화 '그들 각자의 영화관'을 보러 냅따 달려 갔습니다. 어찌 보면 사실 헤드 카피만 봐도 느낄 수 있는 당연한 생각이었겠지만, 한편 한편 벅찬 감동을 안겨주는 영화를 보며 '우리 책과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영원과 하루'와 '비키퍼'로 유명한 테오 앙겔로풀로스는 짧은 '3분'의 영화속에서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를 추억하기도 하고, 대표적인 좌파 영화 감독인 켄 로치는 '해피 엔딩'이라는 단편에서 상업영화가 넘쳐나는 영화관을 조소하기도 합니다. 기타노 타케시 특유의 동화적인 유머도 재미있었고, '중앙역'으로 유명한 월터 살레스는 질 자콥을 들먹이면서 신나는 랩(?) 한판을 퍼부어주죠. 어떤 분들은 최악으로 꼽은 '로만 폴란스키'의 최불암식 유머를 가미한 '에로틱한 영화보기'는 뜻하지 않은 반전으로 제겐 웃음을 한 가득 안겨주기도 했구요. 3개의 영화관에서 모바일 폰을 이용해 독특한 영화보기를 시도하는 '아르토 동시상영'은 참 신선했고, 왕가위의 영화관은 역시나 우리의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매력을 안겼구요. 물론 그중 몇몇 영화는 식상하기도 혹은 너무나 익숙한 감정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이 늦은 밤에 잠시 돌이켜봐도 참 가슴 깊이 짜릿함을 안겨주는 영화가 많았습니다.'영화관'이라는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장소를 떠올리며 이렇듯 각양각색의 색깔과 개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작품이 "그들 각자의 영화관"이었다면 세계 유명 블로그 영웅들의 성공 비결과 고충을 담아 한 권에 묶어낸 책이 바로 '그들 각자의 블로그'라는 부제를 붙여도 좋을 법한 『블로그 히어로즈』입니다. 저자 마이클 뱅크스는 30명의 블로그 영웅들을 한 명씩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30장에 걸쳐 책에 담습니다. 전업 블로그에서부터 파트타임 블로거, 기술 블로그에서 비디오 블로그까지. 다양한 블로거의 대답은 사실 정답도 없습니다."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블로그 트래픽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했습니까?""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사용합니까?""새로 시작하는 블로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이에 대답을 하는 블로거들의 대답 또한 비슷하기도 혹은 전혀 다르기도 합니다."SEO 그런 거, 전 혐오해요!" // "전 SEO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링크를 많이 걸었어요" // "열심히 잘 쓰니까 저절로 찾아오던 걸요?"하지만 그들의 목소리 속에 모두가 힘주어 이야기하는 대목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를 쓴 뒤부터 등에 커다란 짐을 하나 이고 다니는 것 같아요. -_- 열정이 가장 중요해요! --b 자신있고 관심이 많은 내용으로 글을 쓰세요. 하지만 그저 열정만으로 그들이 성공했을까요? (블로그를 쓰는 분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만한 이야기지만) 타고난 글쟁이가 아닌 다음에야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은 늘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그런 고충은 어떻게 이겨나가고 있을까요?모두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답을 내놓는 블로거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이 책속에 그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물론 한 가지, 모든 건 "아는 만큼 보이게 마련". "그들 각자의 영화관"에서도 그랬듯이 (저도 잘 알지 못하는 감독들도 있었지만) 각 감독의 세계를 이해하고 있다면 영화가 30배의 감동으로 다가오듯이 이 책에서도 블로그들을 잘 알고 있다면 더욱 재미 백배일 테구요. 하지만 걱정은 마세요. 마이클 뱅크스가 우선 블로그를 간단히 소개하고 나서 인터뷰로 여러분을 모시고 가니까요. 같은 사람도 보는 이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설 수 있듯이, 그리고 미처 모르던 모습을 알아가는 설렘 만큼 블로그의 또다른 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덧붙여, 특별부록으로 그동안 인터뷰 했던 한국어판 특별 부록을 만나는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늦은 밤에도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에서는 예약 판매를 받고 있습니다. :)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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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0, 2008
『프리젠테이션 젠』출간 + 이벤트 당첨자 발표
드디어 『프리젠테이션 젠』이 출간됐습니다. 지난 블로그 트랙백 이벤트에 열띤 성원 보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당첨자를 알려드려야죠~당첨 기준은 공지해드린 대로 (1) 글에 책 표지를 넣어주시고 (2) 블로그나 저희 책 혹은 홈페이지 링크를 넣어주시고 (3) 자신의 의견을 정성껏 써주신 분을 기준으로 "주최측 마음대로" 골랐습니다. 축하합니다!!1. 프리젠테이션 젠 (세상을 보는 또다른 시선)2. 프리젠테이션 젠 (글과 음악 블로그)3. 프리젠테이션 젠 - 에이콘 출판사 (천태만상千態萬象)4. Presentation Trend를 말한다 (수현아빠의 이러쿵 저러쿵)5. 또 하나의 레어 북. 잡스시리즈 프리젠테이션 젠 (대한민국 대표 개발자 [짱가™])6. 두 권 사봐야 하는 책, 프리젠테이션 젠 (persona.log)7. [프리젠테이션 젠] 생각을 바꾸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 (지니랜드)8. 『프리젠테이션 젠』 블로그 트랙백 이벤트 응모 ([t:/])9. 개발자에 있어서 발표하기... (초코리)10. 전달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더라 (전산쟁이 wizmusa의 IT 이야기)그간 『조엘 온 소프트웨어』, 『초난감 기업의 조건』 등을 번역해주신 jrogue님은 좋은 글 써주셨지만 에이콘의 측근(!)인 관계로 이번 심사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어떤 경로로든 책 보시고 멋진 서평 써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위에 글 써주신 분 중 특히 어제 막판 마감시간에 닥쳐서 글을 올려주신 분이 계신데요. 바로 전산쟁이 wizmusa님이십니다. 오늘 아침 그 재기 넘치는 글을 보고 한참을 유쾌했더랬습니다. 가와사키 추천사에 필적할 홍보 PT 자료를 직접 만들어주셨거든요. 1등상이 따로 있었다면 꼭 뽑아 드렸을 거에요. 아쉽습니다. 직접 가셔서 확인해보세요. ^^그밖에도 블로그에 에이콘 책 광고를 넣어주시며 홍보에도 앞장서주시는 t:/님(금전관계는 오간 적이 없음을 명확히 밝힙니다;;)을 비롯해, 에이콘의 책 앞장서 소개해주시는 매혹님, 기묘한 동거(?)를 하고있지만 늘 좋은 글 많이 써주시는 Monaca님 등 에이콘을 아껴주시는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첨된 분들은 acornpub at acornpub.co.kr로 책 받으실 주소와 전화번호, 실명을 적어 메일 보내주세요. 자, 이제 베일을 벗은 책을 잠깐 소개해드릴게요.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출판사로 달려오신 역자 정순욱 박사님. 긴장된 표정으로 보시다가 흐뭇한 미소를 짓는 모습에 제 마음도 눈녹듯. ^^;깨알같은 글씨 보이시죠? 저희끼리, "우리 이러고 있지만, 솔직히 이걸 누가 확인할까?"하면서도, 그래도 특유의 꼼꼼쟁이와 완벽주의자들(딴거는 그다지 완벽하지도 못함서 이런 데는 집착-_-)인지라 넘어가지를 못하고 막판 노가다 작업에 몰두했습니다.;;왼쪽은 원서, 오른쪽은 한국어판입니다. 138쪽이네요. 책 사셔서 확인해보세요. 눈이 시원~하실 거에요.이 페이지도 작업하느라 고생 좀 했죠. 포토샵의 스탬프툴로 열심 작업하다가 안되는 건 역자분이 직접 사서 보내주신 원본 사진 파일로 작업하기도 하구요. 필름 출력소에 가서 번역이 안 된 한 PT 쪽(185쪽 맨 오른쪽 위에서 4번째 아이가 뒤늦게 골탕먹인 녀석이에요)을 발견하고 30분간 영문 지우느라 뽀샵 작업하고 어떤 문구로 번역하면 가장 적절할까 역자분이랑 토론하다 용어 선정하고.(184, 185쪽) 와핫. 너무 자화자찬 일색인가요 -0-;마침 오늘 NHN의 양주일 센터장님과 『방탄 Ajax』의 역자 장정환 랩장님이 사무실에 들르셨습니다. 간만에 역자 관리(!)를 에이콘 본사로 직접 납시어 받으셨죠. 그런데 이분들.. "번역서를 이렇게 바꿨어요!!"라며 원서를 함께 보여드렸더니..직접 책에 얼굴을 파묻고 원서 대조작업에 나서십니다. -0-;;이어 뿌듯한 표정으로 "책 너무 좋네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그림 작업에서 약간 아쉬운 점이 딱 2개 있는데요. 별 큰거는 아니지만, 저희 에이콘 편집팀의 눈길을 피해간. 그 중 하나를 예리한 양주일 센터장님이 발견해내셨네요. 님좀짱. -_-b 이걸 발견해 신고해주신 분께는 음. 에이콘 아이스커피를 한 잔 무료로 드릴게요. 차비는 직접. 장정환 랩장님을 비롯해 에이콘 역자 수급책으로서 직분을 다하고 계신 양주일 센터장님은 곧 역자 매니지먼트 사인 YG(양군)패밀리를 차려 자신을 에이콘과 연결시켜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분사하실 예정이라능. (아, 썰렁. 날이 하도 더워 시원하시라고~. -0-) 사실 SM의 원류는 저 멀리 jrogue님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요.(내가 네 할애비다! 하세요.)여하튼 먼 길 오셔서 모델이 되어주신 두 분께 감사. 초상권 운운 안 하실 거죠? --;참, 그제 저희 출판사에 다녀가신 마이크로소프트 서진호 차장님도 프리젠테이션 젠을 보고 가셨는데요. 가제본으로 보셔서 책이 너덜너덜했지만, 책 좋다고 감탄 연발. 블로그에 글 올리신다며 취재해가셨는데, 내일 열리는 .NET MF 행사 준비로 많이 바쁘실 거에요. 행사 잘 치르세요.각종『프리젠테이션 젠』이벤트는 여기저기서 열릴 거에요. 새소식이 있는 대로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이 응모도 해주시고 기회가 되시면 책도 꼭 읽어보세요. 훌륭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데 한번쯤 생각해볼 여지를 안겨줄 좋은 책일 겁니다. 독자 여러분의 좋은 평 받을 수 있다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젠』과 관련한 에이콘 블로그 글은 여기에서 모두 읽으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소식 많이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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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4, 2008
『프리젠테이션 젠』 블로그 트랙백 이벤트!!
스티브 잡스처럼 감동적인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방법!!! 사실 좀더 세속적이고 직설적인 제목을 붙일 수 있었다면 사실 이 제목보다 더 이 책을 정확히 설명하는 제목은 없겠죠?『프리젠테이션 젠: 생각을 바꾸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은 아마존닷컴 컴퓨터 인터넷분야, 비즈니스 분야에서 출간 후 6개월 동안 연일 10위권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는 베스트셀러로서 에이콘의 초특급 기대작입니다. 올초 아마존닷컴에서 엄청난 판매부수를 자랑해 많은 이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Presentation Zen』 원서가 우리말로 번역되어 출간된다 하니 반가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형식을 인용한 가이 가와사키의 독특한 서문에서부터 이 책은 어찌 보면 파격의 연속이다. 일종의 금기처럼 여태 당연시 해오던 기존 상식을 일순에 깨는 파격의 진지함. 이 책에서는 기존 식상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들이 왜 청중의 마음을 끌 수 없는지를 실 사례를 들어 낱낱이 분석하고 그 대안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고객을 감동시키고 매혹시키는 프리젠테이션, 누구나 바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각 회사의 홍보 마케팅 담당자는 물론이고 프리젠테이션을 주 업무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조원규 / 구글코리아 사장 숲에서 빠져나오면 그제서야 그 숲의 규모와 모습이 보인다 했던가. 이제는 청중의 자리에 앉아 다른 이의 발표를 보는 기회가 많아지다 보니, 내가 실무자로서 직접 발표자료를 만들어 프리젠테이션해야 할 때는 몰랐던 것들이나 아쉬운 점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좀더 나은 발표자료를 기대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추천할 참고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세련미의 정점에는 단순함이 있다’는 젠 미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발상의 전환에 대해 차분히 설명해나가는 저자의 이야기 전개 방식은 왜 좋은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충분히 느끼게 해준다. 한 권씩 사서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 꼭 읽게 해주고 싶은 책이다. - 윤대균 / NHN 컨버전스 센터장 프리젠테이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고객을 감동시킬 수도 실망시킬 수도 있다. 때로는 몇 장의 슬라이드로 승부해야 한다. 젠 스타일의 프레젠테이션은 최근 최고의 발표자들이 쓰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도 남보다 앞서 이런 스타일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눈에 띈다. 이 책을 통해 프리젠테이션을 얼마나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깨우칠 수 있다. 당신이 수많은 청중 앞에서 무언가를 발표하고 당신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면, 그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 보기 바란다. - 한상기 / 오피니티 에이피 대표,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프리젠테이션은 프로젝트의 결과를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는 핵심적인 순간이다. 일대다 커뮤니케이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이 실패로 끝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에서는 정형화되고 도식화된 파워포인트 기반의 프리젠테이션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스토리를 포기한 정보의 나열, 과장적인 멀티미디어, 진부한 형식 등은 프리젠테이션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주적들이다. 게다가 파워포인트 등의 슬라이드웨어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보조수단’이어야 할 본연의 역할을 잊고 본인의 메시지 전달력의 빈약함을 보완하려 함이 모든 실패의 원인이다. 잊지 마라.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당신’이지 파워포인트가 아니라는 사실을. - 박영훈 / 모니터그룹 코리아 부사장 기업의 가치를 평가받고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에서 군더더기 없이 요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프리젠테이션 기술은 매우 중요한 사업 수완이라고 할 만큼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발표의 기교나 디자인적인 치장에 앞서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잘 정리했다는 것이 이 책의 차별점이자 매력포인트다. 이 책을 읽고 좀더 경쟁력 있는 프리젠테이션을 추구하는 기업이 더욱 많아지기 바란다. - 강동석 / 소프트뱅크 벤처스 상무 자신의 능력과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자신있게 전달해야 할 프리젠테이션 능력은 요즘 비즈니스맨이 꼭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 되었다. 프리젠테이션 뒤에 스스로 부족함이 느껴져 뭔가 참고할 소스를 찾던 내게 이 책의 출간은 참 반가운 소식이었다. 특히 단순히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전체 프리젠테이션 과정에서 생각해야 할 점에 대해 잘 정리해둔 점이 더욱 마음에 든다. 특정 주제로 청중을 설득시켜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옆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것으로 스티브 잡스처럼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프리젠테이션 스킬을 갖추는 첫걸음을 시작하자. - 이지선 / 미디어유 사장 출간을 약 5일 앞두고 지금부터 출간 기념 블로그 트랙백 깜짝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1)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나 이 책의 특징을 지레짐작(!)해서 써주셔도 좋겠습니다. 내용은 이렇게 자유롭게 써주시되, (2) 『프리젠테이션 젠』표지 그림을 글에 넣어주신 분을 우대합니다 (3) 저희 블로그나 출판사 링크를 넣어주세요. 간단하죠? 이 조건을 만족시켜 글을 써주신 10분을 뽑아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혹시 트랙백이 달리지 않는 경우에는 이 글에 댓글로 블로그 글의 URL을 남겨주시면 됩니다.)그간 정말 열심히도 (이 말은 몇 번을 반복해도 모자랄 거에요) 문장을 다듬고 퇴고하시고 고민해서 번역해주신 정순욱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조차도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한 부분까지 짚어주시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신 박사님의 열정에 탄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곧 독자분을 만나게 될 표지입니다. 후가공 작업을 마치면 좀더 멋진 표지로 독자분을 찾아갈 것입니다.인쇄로 넘어갈 책 본문 필름 사진입니다. 책은 물론 컬러책자이지만, CMYK 4도로 분판되어 필름은 마치 흑백처럼 보이죠?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프리젠테이션 사례를 들어 자세한 예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필름에서도 살짝 엿보실 수 있겠지만, 내용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본문 대부분 95%이상의 그림을 모두 한글화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원서를 보신 분만이 그 차이를 느끼실 텐데요. 독자분의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레이어가 살아있지 않은 flatten image를 일일이 지우고 작업하느라 디자이너가 밤늦게까지 고생을 많이 했지만요. 책에서도 나오듯 "발표자의 시간 투자는 청중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해준다"는 저자의 말처럼 저희도 독자분을 위해 좋은 책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책과 관련한 더 많은 사진은 아래 사진 보기를 열어서보세요. 깜짝 트랙백 이벤트에 성원보내주시기 바라며, 이 이벤트의 마감시한은 6월 19일(목) 23시 59분이구요. 발표는 6월 20일 (금) 오후에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M_<<<사진 보기. 클릭!!!>>>|다 보셨어요? 그럼 닫아주세요. :)|고찬영 디자이너가 표지 마무리 작업 중입니다. 고생 정말 많이 했어요.원고, 원고, 원고...곧 출간될『블로그 히어로즈』의 역자 최윤석님이 이 책의 원고 리뷰도 해주셨습니다. 것도 '맨입에'. ㅎㅎ 유일한 리뷰어였죠. ^^ 최윤석님 덕분에 마감 전날 활활 불태우게 되었다는. 덕분에 책의 품질은 월등히 높아졌구요. 고맙습니다. 원서보다는 살짝 두꺼워졌습니다.역자 정순욱 박사님과 저희 '간지' 사장님~그림 안에 들어간 글이 모두 한글로 바뀌었습니다. 보이시죠? 그림 보실 때마다 저희가 얼마나 수고했을지 쫌! 한번씩만 생각해주세요. ^^출력소까지 들러주신 역자님. 그리고 마지막은 팬서비스. ㅎ_M#]